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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

완결추천판타지_[경영의 대가]_제대로 된 시간 회귀물 소설!_★★★★_정령사이자 상인의 모험!

by reviewer_life 2015.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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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판타지소설은 경영의 대가라는 다소 생소한 제목의, 그리고 생소한 작가의 작품입니다. 니콜로라는 필명을 가진 작가가 지은 책이며, 루트미디어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일단 판타지 소설이고, 작가(니콜로)가 어느 정도 필력이 있습니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뚜렷하게 잘 살려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읽으면서 느낀 점은 여타의 판타지 소설들이 주인공이 힘을 가지면 보통 막장으로 치닫는 경향이 많은데, [경영의 대가]는 굉장히 절제되어 있으면서 실제 주인공이 굉장히 현실적인 감각을 가지고 판단을 내립니다. 



주인공은 정세를 치밀하게 내려다 보고 있다는 점이 다른 소설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 명의 전략가를 보는 듯한 모습으로 계속해서 사건들을 풀어나가며, 때로는 가볍게 유머 감각을 발휘하며 서술해 나갑니다.  








#. 경영의 대가. 줄거리 




어떤 늙은 귀족 상인이 죽을 때가 다 되어 정령술을 배웠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갑자기 자신이 20대의 청년 시절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왔다는 설정으로 소설이 시작됩니다. 시간을 회귀한 것이죠. 노인이었던 청년은 전생의 삶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주어진 삶은 새롭게 살기로 결심하고, 전생의 기억을 토대로 유능한 인재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카록, 변방에 있는 쿤트 남작가의 세번째 자식이죠. 하지만 영지를 가진 귀족으로서 막내 아들이기에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여야 합니다. 장남이 집안을 이어받고, 둘째 형 릭은 뮤트 공작의 제자로 검을 연마하고 있고, 막내인 카록은 집안을 떠나 상인이 되어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돈을 벌고, 정령석을 구입해 다시 정령과 계약을 맺어 정령사가 되고, 점점 실력을 올려 중급이 되고, 나중에는 상급도 되죠. 



국제 정세까지 훤히 알고 있던 카록은 전생에 유명했던 사람들을 조금씩 불러모으고, 그러면서 점점 더 강력한 영향력을 떨치게 됩니다. 나중에는 국왕의 편이 되어 나라를 위해 싸우죠. 그리고 전생에서도 자신의 나라를 망하게 하고 점령했던 제국과 맞서 싸우며, 대정령사 카록 리간드 백작으로 우뚝 서게 됩니다. 


전생과는 달리 자기 집안에서 두명의 오러마스터가 배출되었고, 남쪽의 육제후들 중 네명의 제후들의 마음을 돌려 왕실의 편이 되게 하고, 오리엔 왕국과 연맹을 맺어 제국에 맞설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제국의 미친 황제의 마음을 돌리고자 적지에 혼자 들어가기도 합니다. 



읽으면서 지루함 없이 계속해서 볼 수 있을 정도의 필력이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내용 역시 식상하지 않았고, 재미있었습니다. 카록이 조금씩 강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도 느끼고요. 그리고 .... 오글오글 거리는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부분은 얼른 패쓰해버렸습니다. 



여하튼, 요즘 재미있는 판타지 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경영의 대가 추천드립니다. 20권 완결이고, 정령물이고, 정령사가 나오며, 전쟁의 이야기와 상인의 이야기, 그리고 시간 회귀물이라는 점을 요약할 수 있겠네요. 그럼, 즐거운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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