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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방문 모기장, 창문 모기장 설치 리뷰_올 여름 모기없이 살아보자! & 모기 퇴치기(듀플렉스)

by reviewer_life 201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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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서서히 여름이 다가오고 있네요. 오늘은 모기와의 전쟁이야기가 되겠군요. 지난 여름에 하도 고생을 해서 올해는 어떻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방어 시설을 건설해야 겠다는 다부진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모기장이 우리의 방어시설이죠. ㅎㅎ 지금이 5월 중순인데도 벌써 모기가 설치고 다닙니다. 어제는 5마리 넘게 잡았습죠..... 아직 힘이 없는 녀석들이라 잡기는 쉬웠지만, 여름이 오면 날쌘 모기들이 많아지고, 팔팔하게 날아다니고, 특수훈련을 받았는지 시커먼 곳에 숨어서 숨죽이고 밤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죠.

 

 

 

 

 

모기장으로 기본적으로 잠을 자는 안방 문에 하나 설치를 했습니다. 방문형 모기장인데요.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열기 쉽고, 닫기도 쉽습니다. 다만 설치할 때 조금 까다로운데요. 물론 업체측에서는 설치 간편하다고 팜플렛에 적혀있었지만, 현실은 전혀 아니올시다 였습니다.

 

 

 

 

 

 

▲ 방문형 모기장(왼쪽) 작년것입니다. 수명이 다되고, 떨어져서 (오른쪽) 새것으로 달았습니다.

화이트 색상이 더 깔끔하고 좋네요. 무늬들어간건 달아놓으면 별로 안이쁘고 지저분합니다.

 

 

 

 

▲ 제대로 달려면 좌우 길이를 잘 잡아주고, 아래 위도 잘 맞추어서 달아야

왔다갔다할 때 자석이 자동으로 잘 닫혀집니다. 어중간하게 달아놓으면 안다니만 못하죠. ㅎㅎ

 

 

 

 

자석이 잘 닫히지 않는 문제는 좌우를 너무 타이트하게 붙여 버리면 아랫부분 자석이 잘 닫히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번 뗐다 붙였다를 반복하면서 겨우 겨우 자동으로 자석이 잘 달라붙는 위치를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문에 비해서 모기장이 조금 커서, 양면 테이프를 덕지 덕지 발랐다는 후일담이 있지만, 이사갈때 양면 테이프 다 벗겨내야 한다는 아픔도 남았지만, 그래도 모기와의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서 방어시설을 무사히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 시원하게 창문 열어놓고 살기 위해서 창문형도 달았습니다.

 

 

 

그리고 창문에도 모기장을 설치했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지퍼용 창문형 모기장을 팔더군요. 집이 2층이라 밖에서 모기장을 설치할 수 없고, 샷시를 이용한 모기장은 아랫쪽 홈부분에 간격이 생겨서 모기가 자주 침투하더군요. 그래서 안에서 아예 모기장을 창틀 전체에 부착해주는 방식이 제일 확실합니다.

 

 

 

 

 

문제는 모기장을 달아놓으면 창문을 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죠. 물론 뜯어서 창문 열고, 다시 달면 되지만, 맨날 그렇게 할 수는 없지요. 그래서 지퍼가 달려 있는 모기장을 구입했습니다. 지퍼로 열고 닫을 수 있기에 마음껏 창문 개폐가 가능하고, 모기는 확실히 못들어 오게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달아놓았는데, 어디서 모기가 들어오는지...... 하수구일까요? 아니면 가스렌지 위에 있는 환풍기? 아니면, 정문을 열때 마다 들어오는건가? 대여섯마리가 침투해서 열심히 날아다니는 걸 잡다보면 침투로가 도대체 어디일까 정말 궁금합니다.

 

 

 

 

 

이렇게 침투한 녀석들을 잡기 위한 방법도 생각해놓았는데요. 바로 자외선 램프로 모기를 유혹해서 가까이 붙으면 전기충격을 가하는 모기퇴치기입니다. 그냥 저렴한 것 아무것이나 하나 달아놓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물론 전기세가 조금 들지만요.

 

 

어제도 두마리가 타닥! 하고 타죽는 걸 소리로 들었거든요. 흐흐흐흐흐흐...... 우리 집에 있는 건 듀플렉스 것인데요. 가격이 저렴했지만, 작년에 사서 주구장창 쓰고, 올해도 달아놓고 쓰고 있습니다. 물론 밤에 전원을 켜두고요. 낮에는 별로 효과가 없고, 깜깜한 밤에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녀석은 원터치로 방안에 펴놓을 수 있는 텐트형 모기장! 이렇게 삼종 세트를 구비해 놓으면 모기 걱정은 어느정도 줄일 수 있게 되겠습니다.

 

 

하나가 더 필요하다면! 튼튼하고 재빠르고, 무자비한 팔과 손바닥이죠. 올 여름 모기와의 전쟁을 대비해서 미리미리 장만해 놓으시고, 모기에게 헌혈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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