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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힘들어도 기도 할래요_시편 23편_유초등부 어린이 설교

by reviewer_life 201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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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기도 할래요_시편 23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지난주에는 하나님께, 아들을 통하여,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는 말씀을 배웠어요.

 

, 여러분 우리가 힘든 일이 있을 때 먼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선생님을 찾아가요 2) 엄마한테 말해요 3) 친구와 이야기해요 4) 하나님께 기도해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것을 선택하겠어요? 그런데 만약에요 내 주변에 나를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어떨까요? 여러분 한번 상상을 해보세요. 아무도 없는 사막 한 복판에 내가 서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거기에는 전화기도 없고, 무전기도 없고, 우체통도 없고, 컴퓨터도 없는 완전히 혼자 떨어져 있는 곳에 여러분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윗의 어린 시절이 바로 그랬어요. 다윗은 양을 치는 목동이었어요. 뉴질랜드는 양의 수가 사람수보다 많데요. 뉴질랜드의 인구가 400만이라면 양은 7천만 마리나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양이 많지만 그곳에는 목자가 거의 필요없다고 해요. 전 국토가 풀이 많이 나 있고, 사나운 짐승이 없어서 양을 그냥 풀어놓고 기른대요. 그런데 이스라엘은 정반대라고 해요. 국토의 대부분이 험하고, 물이 귀해서 풀이 자란 곳도 많지 않고, 사나운 짐승도 많아서 이스라엘의 양들은 목자의 도움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요. 그래서 이스라엘 목자들은 양들이 먹을 풀과 샘물을 찾아내야 하고 밤낮으로 양들과 함께 있어야 사나운 짐승들이 양을 해치지 않아요.

 

다윗도 양들을 데리고 풀이 많이 나 있는 곳으로 이곳저곳 찾아다니면서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었어요. 양들이 풀이나 물을 마시도록 풀어놓고 다윗은 혼자 바위에 앉아서 하프를 연주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었어요. 아마 이렇게 기도했을거예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그런데 가끔 사나운 곰이나 늑대가 양을 노리고 달려들 때가 있었어요. 생각해 보세요. 조그만 소년인 다윗이 커다란 곰이 양들을 삼키려고 다가올 때 어떤 기분을 느꼈을까요? 무섭지 않았을까요? 그럴 때 다윗은 어떻게 했을까요? 전도사님은 다윗이 속으로 기도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 곰을 물리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기도하고, 그 후에 조약돌을 주머니에서 꺼내어 물매를 돌려서 곰을 향해 던졌어요. 열심히 날아간 돌멩이가 곰돌이 머리 위에 혹 하나를 만들어 줬겠죠? 그래요. 다윗은 양떼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늑대가 뛰어와도 곰이 달려와도 도망가지 않고 용감하게 싸웠고, 양들을 안전하게 지켰어요.

다윗은 기도의 힘으로 힘든 일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보호 속에 있을 수 있었어요.

또 어느 날은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을 갔다가 골리앗이라는 블레셋 장수와 싸우게 되었어요. 거인 골리앗이 하나님을 욕하니까 다윗이 화가 나서 결투를 신청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물맷돌을 돌려서 거인의 이마를 맞추었고, 다윗은 골리앗을 무찌르고 이스라엘이 전투에서 승리하게 만들었어요. 그러자 사람들은 노래를 지어서 다윗을 칭찬할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되었어요. 그런데 그 노래를 들은 사울 왕이 노발대발 화를 냈어요. 사울은 다윗을 질투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시켜서 다윗을 죽이려고 했어요. 그러자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서 도망쳤어요. 아무도 없는 광야에 들어가기도 하고, 사막같은 곳에서 숨어 있기도 하고, 동굴에서 사울의 집요한 추적을 피해서 이리 저리 도망다녔어요. 그 때부터 다윗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어요. 하나님을 믿고, 지금까지 기도했는데 도망자가 되어야 했으니 얼마나 마음이 많이 힘들었겠어요? 그렇지만 다윗은 계속 기도했어요.

 

마땅히 도망 갈 곳이 없던 어느날 다윗은 블레셋 나라의 왕에게로 도망갔어요. 그곳에 갔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알아보고는 저 놈은 예전에 우리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쳤던 다윗이다. 저 놈 잡아라!” 그러자 다윗은 어떻게 했을까요? 다윗의 얼굴 표정이 갑자기 멍한 얼굴로 바뀌더니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손으로는 미친 사람처럼 휘둘러댔어요. 자신이 미친 것처럼 흉내낸 것이에요. 그러자 블레셋 왕 아비멜렉은 다윗을 내 쫓아버리라고 했어요. 겨우 목숨을 건진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겠죠? “하나님 제 목숨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도했을 거예요.

 

시편들 중에서도 제일로 유명한 시편 23편은 다윗이 왕이 되고 나서 편안한 궁정에서 쓴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시편 23편은 다윗이 제일 힘들었던 시절, 다윗이 쫓기고 또 쫓겨 다니면서 겨우 겨우 목숨을 유지하고 살았던 시절에 적었던 시래요. 가장 힘든 시절에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라고 적고 있어요. 당연히 다윗 자신은 양이겠죠? 그래서 자신에게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가 간절히 기도할 때 모든 어려움과 위험 속에서 건져주셨고, 사울의 온갖 추적과 위협으로부터 다윗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셨어요. 마치 다윗이 곰과 마주쳐 양을 지켜야 했듯이 하나님은 자기 양인 다윗을 끝까지 지켜주셨어요.

 

여러분 만약에 물고기가 물을 떠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도사님이 어렸을 때 미꾸라지를 길러봤는데 하루는 얘가 조그만 어항속을 거닐다가 물 밖으로 튀어나왔나 봐요. 다음 날 그걸 발견했는데 안타깝게도 미꾸라지는 말라죽어 버렸어요. 그렇듯 물고기는 물을 떠나면 죽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양들이 만약 목자를 떠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처음에는 신이 날꺼예요. 마음대로 원하는대로 아무데나 갈 수 있고 신나게 놀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양을 지켜주는 목자가 없으면 연약한 양들은 위험에 빠져서 죽을 수 밖에 없어요. 늑대나 곰이 양을 채어가거나 낭떠러지에서 떨어지거나 다쳐서 움직이지 못하는 위험에 빠져요. 양에게는 목자가 필요하고, 목자에게는 양이 필요해요. 양들은 목자를 믿고 따르고 순종할 때 안전하게 살 수 있어요. 우리는 하나님의 기르시는 양들과 같아요. 예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는 목자되신 예수님을 따라 가는 양들이에요.

 

혹시 우리 친구들 중에 요즘 힘든 일이 있거나 도저히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지는 않나요? 전도사님도 참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시편 23편을 떠올려요. 그리고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을 생각해봐요. 예수님은 참 좋은 목자이고, 나는 예수님이 기르시는 양이에요. 다윗이 몸을 던지며 나쁜 짐승들이 양을 해치지 못하게 하신 것처럼 예수님도 그렇게 우리를 지켜주셨어요. 그리고 나를 끝까지 지켜주시는 분이세요. 여러분 우리는 오늘 다윗을 통해서 힘들 때에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친구들을 보호해 주시고, 지켜주세요.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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