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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다니엘처럼 기도 할래요_다니엘 6:1-10_유초등부 어린이 설교

by reviewer_life 201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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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6:1-10 / 다니엘처럼 기도 할래요

 

1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2 또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으니 다니엘이 그 중의 하나이라 이는 고관들로 총리에게 자기의 직무를 보고하게 하여 왕에게 손해가 없게 하려 함이었더라

3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4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5 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

6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모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에게 말하되 다리오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7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

8 그런즉 왕이여 원하건대 금령을 세우시고 그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메대와 바사의 고치지 아니하는 규례를 따라 그것을 다시 고치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매

9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

10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여러분 코끼리는 얼마나 힘이 셀까요? 아마 자동차 하나쯤은 가볍게 뒤집을 정도의 힘은 있겠죠? 텔레비전에서 가끔 써커스를 보여주는데 코끼리들도 등장하고 여러 가지 묘기를 부리는걸 보면 굉장히 신기해요. 그런데요 한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코끼리 조련사들은 코끼리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다리를 밧줄로 묶어서 말뚝에 묶어 둔대요. 그냥 코끼리가 한번 잡아 당기기만해도 끊어질 밧줄인데도 신기하게 코끼리는 절대 도망가지 못한대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건요 습관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래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단단하고 뽑기 힘든 쇠말뚝에 쇠사슬로 아기 코끼리를 묶어놓는대요. 그러면 코끼리가 풀려나려고 발버둥 치지만 절대 벗어날 수 없어요. 그렇게 한 살이 지나고 두 살이 지나고 몇 년의 세월이 지나고 나면 더 이상 말뚝을 뽑아버리려거나 쇠사슬을 벗어버리려고 하지 않는대요. 예전에도 도저히 벗어날 수 없었으니까 지금도 벗어날 수 없을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이미 습관이 되어버려서 헐렁한 나무말뚝에 묶어놓아도 도망치지 않는 거예요. 습관이라는 힘은 정말 대단해요.

 

우리 친구들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예배시간에 예배 드리지 않고 옆 친구와 이야기하는 습관? 아니면 핸드폰 꺼내서 열심히 게임하고 문자 보내는 습관? 아니면 정말 예쁘고 멋진 모습으로 하나님께 바르게 예배 드리는 습관이 있나요? 오늘부터 어린이예수마을 친구들이 예배 잘 드리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어요.

 

오늘 우리는 다니엘의 이야기를 읽었어요. 그런데 여러분 다니엘도 한 가지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혹시 무슨 습관인지 아는 친구 있나요? 기도하는 습관이에요. 다니엘이 하루에 몇 번씩 기도했죠? 하루에 세 번씩 무릎을 꿇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드렸어요. 아마 하나님은 다니엘을 정말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셨을 거예요. 왜 그럴까요? 한가지 예를 들어볼께요. 어제 전도사님이 대신초등학교에 여러분을 만나러 갔어요. 우리 친구들 한명 한명 만나면서 전도사님이 인사를 했는데, 그냥 살짝 고개를 숙이고 가는 친구도 있었고, 살짝 미소를 지어준 친구도 있었고, 간식줘! 하면서 전도사님한테 반말하면서 지나갔던 친구도 있었고, 너무너무 반가워서 멀리서 뛰어와서 인사하고 이야기도 나눈 친구도 있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전도사님은 어떤 친구가 제일 반가웠을까요? 멀리서 너무도 반갑게 뛰어와서 인사도 하고 전도사님과 이야기도 나누어 주었던 친구가 제일 반가웠지 않았을까요?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정말 정말 좋아하셨을꺼라고 생각해요. 매일 매일 까먹지도 않고 그것도 하루에 세 번씩이나 하나님께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다른 어떤 사람보다 더 이뻐보였을 거예요.

 

여러분 다니엘이 어떻게 이런 기도의 습관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다니엘은 어렸을 때부터 거룩하게 살아가기로 결심을 했기 때문이에요. 다니엘서 18절에 보니까 이렇게 나와 있어요.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온 사람들 중에서 특별하게 몇 명을 뽑아서 바벨론 왕을 섬기는 신하가 되게 했는데, 다니엘이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선택되었어요. 그래서 왕 앞에 설 때까지 언어와 예절과 여러 가지 필요한 것들을 완벽하게 배워서 왕을 섬겨야 했어요. 다니엘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한가지 결심을 했어요. 만약 왕이 내려주는 음식이나 포도주를 먹으면 율법을 어길 수 있기 때문에 야채만 먹기로 결심을 했어요. 그 후에 다니엘은 환관장의 허락을 받고 결국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 우상을 섬기는 왕궁에서도 거룩하게 살 수 있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그런 다니엘에게 지혜를 선물로 주셨고, 다니엘을 바벨론에 사는 어떤 사람보다도 더 높아지게 해주셨어요. 하나님은 다니엘을 가장 지혜가 가득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셨어요. 다니엘은 결국 총리가 되었어요.

그런데 이런 다니엘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다니엘처럼 다른 지방을 다스리는 총리들과 신하들이 그를 질투했어요. 왕이 다니엘 한사람만 너무 아끼고 좋아하니까 다니엘이 싫게 보인 거예요. 그래서 그 사람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다니엘을 제거할 수 있을까 하고 의논을 하다가 한 가지 꾀를 냈어요. 그들은 오래전부터 다니엘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고 있었는데, 다니엘이 매일 자기가 믿는 하나님이라는 신에게 세 번씩 기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 점을 이용해서 함정을 파자는 의견에 모두 찬성을 하고 왕에게 몰려갔어요. 그들은 왕에게 한 가지 법을 만들자고 말씀드렸어요. 그 법은 앞으로 30일 동안 왕에게만 기도하고 다른 신에게는 기도하지 못하게 만드는 법이었어요. 왕은 기분이 좋았어요. 아마 왕은 춤을 추면서 내가 제일 잘났어! 내가 제일 잘 나가! 노래했을지도 몰라요. 어쨌든 듣고 보니까 손해 볼 건 없는 법인 것 같아서 명령을 내려서 30일 동안 다른 신에게는 기도나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했어요. 이제 다니엘이 걸려들기만 하면 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너무도 신앙심이 깊은 다니엘은 어제와 똑같이 방에 들어가서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그런데 다니엘은 벌써 다른 총리들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게 위해서 한가지 법을 세웠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어요. 그렇지만 다니엘은 꿈쩍도 하지 않고 어제 했던 그대로 오늘도 방에 들어가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어요. 그리고 오히려 감사의 기도를 드렸어요. 함정인줄 알면서도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어요. 바로 다니엘의 이런 모습이 진정한 기도의 습관이에요.

 

다니엘은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게 더 중요했어요. 다니엘은 자기 목숨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는게 더 귀중했어요. 다른 어떤 장애물이 있다고 해도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을 거예요.

 

오늘 다니엘의 이야기는 우리가 기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 알게 해줘요. 하나님이 다니엘의 모든 기도를 다 듣고 계시듯이 지금도 여러분의 모든 기도의 소리를 듣고 계세요.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져서 다니엘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을 하나님께서 직접 해결해 주셨어요. 사나운 사자들의 입을 하나님께서 막아서 다니엘을 살려주셨어요. 이처럼 우리도 늘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를 집어삼키려고 하는 사단과 마귀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영혼을 하나님께서 지켜 보호해 주세요. 우리가 기도하면 모든 문제는 이제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기 자녀들을 위해서 항상 최선의 것을 주시는 분이에요.

 

우리 어린이 예수마을 모든 친구들은 매일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해요. 아무도 예외는 없어요.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고 섬겨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다니엘과 같이 늘 기도해야 해요.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여러분을 정말 기뻐하시고, 사랑하시고 항상 좋은 것으로 여러분을 만족시켜 주세요. 우리 모두가 다니엘과 같이 신실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습관을 가지기를 축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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