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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찬양, 노래로 된 기도_사도행전 16:16-34_유초등부 어린이 설교

by reviewer_life 201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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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노래로 된 기도_사도행전 16:16-34

 

16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17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18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19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 갔다가

20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21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27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28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32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33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그들을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 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34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그와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여러분 오늘은 기도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배우는 시간이에요. 지난주에는 힘들어도 기도할래요라는 제목으로 함께 다윗에 대해서 살펴보았어요. 이번 주에는 우리가 사도 바울의 이야기에서 찬양이 무엇일까 배워봅시다.

 

최근에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이 앞으로 커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사해봤데요. 어떤 직업이 제일 많이 나왔을까요? 연예인이었어요. 10명중에 7명이 연예인이 되고 싶대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수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요즘은 어디를 가든지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지하철에 가도 버스에 타고 있어도 핸드폰에서도 티비에서도 라디오에서도 학교에서도 노래가 흘러나와요.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은 하루에 몇 곡의 노래를 들으면서 살까요? 특히나 가요를 좋아하거나 찬양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하루 종일 틈틈이 시간이 나면 이어폰을 귀에 꽂고 수십 곡을 들으면서 지내고 있을 거예요. 사람들은 노래를 좋아해요. 노래하기도 좋아하고 구운 목소리로 울려 퍼지는 노래를 듣고 있으면 긴장감도 사라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또 어떤 때는 눈물이 나기도 해요. 이렇게 노래를 통해서 많은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어요.

 

성경에도 많은 노래들이 나와 있어요.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홍해를 건넌 후에 다른 여자들과 함께 노래를 불렀어요. 모세도 노래를 지어서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었어요. 사무엘의 엄마 한나가 성전에서 기도한 후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나서 다시 성전에 돌아와 노래를 불렀어요. 다윗도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어요. 그래서 직접 악기를 만들기도 했어요. 발람의 노래도 있고, 드보라의 노래도 있고, 마리아의 노래도 있어요. 오늘 보았듯이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도 노래를 불렀어요. 이렇게 성경에는 수많은 노래와 그 가사가 나와는 걸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런 노래들을 우리는 찬양이라고 부를 수 있어요. 그들이 불렀던 노래는 특별히 찬양이었어요.

 

찬양이란 한 마디로 노래로 된 기도예요. 그리고 찬양은 하나님을 자랑하고 높이는 것이예요. 찬양은 우리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것이에요. 여러분이 대표적으로 너무도 잘 알고 있는 할렐루야라는 말이 있는데 무슨 뜻일까요?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이에요.

 

우리는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까요? 창세기 1장에 여섯 번째 날에 누구를 창조하셨나요? 인간을 창조하셨어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호흡을 주셨기 때문에 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라고 시편 150편에서 노래하고 있어요. 하나님이 주신 호흡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우리를 지으셨어요.

 

그래서 이사야서에 보면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함이니라” (43:21)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오늘 읽은 말씀에도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면을 볼 수 있어요. 바울과 실라는 어디에서 찬양을 불렀어요? 감옥에서 찬양을 불렀어요. 바울과 실라는 왜 감옥에 갇혔어요? 어떤 사람에게 고소를 당했어요. 왜 고소를 당했죠? 귀신들린 여종이 계속해서 바울과 실라를 괴롭혔어요. 맨날 바울과 실라가 지나가면 가까이 와서는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이렇게 소리를 질러대니까 사도 바울이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아버렸어요. 이 귀신들린 여종은 직업이 뭐였을까요? 바로 점치는 사람이었어요. 점을 치고 사람들에게 돈을 받아서 주인에게 돈을 벌어주는 종이었어요. 그래서 그 주인은 이 귀신들린 종이 멀쩡해져 있고, 더 이상 점을 칠 수 없게 된 것을 보고 화가 나서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서 고소한 것이예요.

 

그래서 바울과 실라는 억울하게 붙잡혀서 매를 맞았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어요.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는 몸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하나님께 기도했어요. 그리고 비록 감옥에 갇혔지만 하나님께서 뜻하신 계획이 있으실 줄 믿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되었죠? 찬양을 하고 나니까 감옥이 진동을 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벽이 왔다갔다 이리저리 흔들리며 쇠창살도 이리저리 소리를 내면서 갑자기 잠겨져 있던 단단한 문들이 확 열려 버렸고, 그들의 발을 묶어두었던 차꼬도 다 풀려버렸습니다.

 

여러분, 찬양을 하고 나니까 어떻게 되었다고요? 억울하게 매를 맞고 감옥에 갖힌 사도바울과 실라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와 찬양을 했더니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던 거예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거죠.

 

오늘 우리도 예배를 시작하면서 찬양을 하나님께 드렸어요. 그런데 가만히 한명 한명 전도사님이 살펴보면 어떤 친구는 옆에 친구와 놀고 있고, 어떤 친구는 여전히 돌아다니고 있고, 어떤 사람은 앉아는 있지만 부르기 귀찮은지 가만히 있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딴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 가만히 생각해 봅시다. 바울과 실라가 부른 찬양이랑 우리가 부른 찬양이랑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바울과 실라는 어디에서 찬양을 불렀죠? 감옥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아마 등에 채찍을 맞거나 몽둥이에 맞아서 피멍이 들고 등이 터지고 피가 흘러내리고, 너무나 쓰라리고 아팠을 텐데 그들은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 기도드렸어요.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세요 이렇게 기도했을 거예요. 그리고 그들을 위해 먼저 고통 당하시고 십자가의 고통을 겪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을 거예요. 그들은 찬양했어요.

 

나를 만지시는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나아갑니다.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의 임재 앞에 나아갑니다.

성령님 사랑합니다. 주님만 바라봅니다.

은혜의 손에 이끌려 내 영 주 만 따라갑니다.

 

하나님!! 찬양합니다. 비록 저희는 이 곳 감옥에 갇혀 고통 속에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당신의 선하신 손이 우리를 이곳에서 이끌어 내실 것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이 곳에서도 하나님 역사하여 주세요.

 

여러분 찬양은 억지로 하는게 아니에요. 찬양은 내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기도예요.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했던 다윗왕은 춤을 추면서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우리가 드릴 찬양은 내가 가진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모아 하나님을 우리에게 하신 놀라운 은혜를 노래하고,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거예요. 찬양은 우리가 기분이 좋기 위해서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래서 찬양은 콘서트가 아니다. 우리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자랑하는 거예요. 우리는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나에게 하신 일들을 노래하고,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거예요. 우리 마음속에 기도를 담아 노래로 기도 하는 것이 찬양이에요. 우리가 호흡 할 때 마다 숨쉴 때 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아침에 일어나서도, 점심 때 걸으면서도, 저녁에 잠자리에 들면서도 하나님을 높여 드릴 수 있어요.

 

그런데요 여러분 만약 여러분이 지금 북한에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북한에서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찬양을 부르면 어떻게 될까요? 수용소로 끌려가요. 그곳에서 죽기 직전에는 나올 수 없고, 고통스런 삶을 살다가 죽어가요. 그러면 북한에는 오랫동안 찬양도 못하게 하고 기도도 못하게 하고 성경도 못 읽게 해서 이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없겠네요? 아니에요. 아직도 하나님을 몰래 믿는 지하교회 성도들이 남아있어요. 그 사람들이 마음 놓고 찬양을 부를 수 있을까요? 여러분 북한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찬양을 부르고 싶지만 마음 놓고 부를 수도 없고, 성경을 읽고 싶지만 성경책을 가지고 있으면 체포되기 때문에 마음 놓고 읽을 수도 없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오늘 남한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마음껏 찬양하고 마음껏 성경 읽고 마음껏 기도할 수 있고, 매 주일 교회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는 자유를 주셨어요. 이것 하나만 봐도 우리는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예배 드리고, 감사하면서 찬양하고, 감사하면서 기도해야 되요.

 

우리 친구들 이제 앞으로 찬양할 때 정말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의 가사를 생각해 보면서 찬양하세요. 바울과 실라가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양했듯이 우리 친구들도 진짜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세요. 그럴 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어떻게 대하실지 상상해보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의 찬양 소리를 듣고 얼마나 기뻐하실까, 여러분의 기도의 노래를 듣고 그 기도대로 여러분에게 응답해 주실 것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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