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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응답 받는 기도]_유초등부 어린이 설교_누가복음 11장 1-13절

by reviewer_life 201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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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받는 기도_유초등부 설교

 

[누가복음 111-13]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소서 하라

5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6 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7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 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전도사님이 초등학교 6학년 때였던 것 같아요. 그 때는 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라고 불렀던 시절이었어요. 전도사님은 저기 당리동에 있는 사동국민학교에 다니고 있었어요. 점심시간이랑 체육시간에 제일 인기 있었던 게임이 있었는데 배구공을 가지고 던져서 상대편을 맞춰서 아웃시키는.... 피구놀이였어요. 당시 피구왕 통키라는 만화영화가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던 시절이었어요. 그래서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아이들이 골목이나 학교에서 피구를 했었어요. 전도사님도 피구를 엄청 좋아했어요. 잘하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어느날 문득 피구공이 너무나 가지고 싶었던 거예요. “피구공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 피구공 하나만 있으면 더 이상 소원이 없겠다.” 그래서 마음을 굳게 먹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어머니께 달려갔어요. “어머니, 한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피구공이 너무나 너무나 갖고 싶어요. 하나 사주세요.” 그렇게 소원을 힘있게 솔직하게 아주 진지하게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어머님 대답하시길, “기도해 보거라딱 한마디로 잘라 말씀하셨어요. 전도사님은 7살 때부터 교회를 다녔던 터라 기도가 무엇인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열심히 열심히 배웠던 터라 비어 있는 방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털썩하고 무릎을 꿇고 앉았어요. 그리고 아주 솔직하게 하나님께 왜 나에게 피구공이 있어야 할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기도를 마치고 몇 일을 기다렸어요. 그러고 나서 열심히 친구들과 놀러 다니다 보니 어느새 그런 기도를 했다는 것을 까먹고 있었어요. 그런데 몇 일 후에 전도사님의 집에 어머니와 친한 집사님 몇 분이 찾아오셨어요. 그분들 중 한 분이 저를 보더니 갑자기!!! 지갑을 꺼내셨어요. 천원도 아니고 이천원도 아니고 삼천원도 아닌 사천원을 주시면서 맛있는것 사먹으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사천원이면 피구공을 살 수 있는 정확한 비용이었어요. 전도사님은 기도하고 잊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그 조그만 아이의 기도를 잊지 않으셨어요. 어떤 친구들은 이것을 우연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전도사님은 이 세상에 우연 따위는 없다고 믿어요. 왜냐하면요 성경책에 그렇게 나와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10: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만드신 이 지구와 우주에는 결코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어요. 하나님은 모든 우주와 만물을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바로 그런 위대하신 하나님께 말씀 드리는 것이에요.

 

I. 아버지께 기도하기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잖아요. 주기도문이 바로 그렇게 시작하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시고, 우리는 그분 앞에 나아갈 수 있고, 그분을 아바라고 부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권리를 가졌어요. ‘아바라는 말은 아람어로 아빠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아빠에게 말씀드리는 것이에요.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실 뿐만 아니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세요. 전능한 힘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말이에요. 기도할 때, 우리는 우주의 창조자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에요.

 

1977820, 태양계 바깥 세계를 관찰하고 그 자료를 지구에 보내 줄 행성 탐지선 보이저 2호가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지구를 떠났어요. 1989829, 보이저 2호는 지구에서 (사십오억km)4,515,000,000km 떨어진 해왕성에 도착했대요.(태양과 지구의 거리는 약 15천만km) 그리고는 태양계를 벗어났다. 빛이 1년 동안 가는 속도를 1광년이라고 부르는데, 보이저 2호가 비행하고 있는 속도로는 958,000년 동안은 어떤 별의 1광년 범주에도 들어가지 못한대요. 우리 은하계에는 태양과 같은 별이 1억 개가 있대요. 그런데 우리 은하계는 1억 개의 은하계들 가운데 하나래요. 그런데도 창세기를 기록한 모세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또 별들도 만드셨다”(1:16)고 말하고 있어요. 하나님의 능력은 도저히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하신 것이에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앤드류 머레이라는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대요.

 

 기도의 힘은 기도하는 대상이 누구인가를 이해하는 데 온전히 달려있다.”

 

기도할 때 우리는 우주와 시간을 초월하여 그 모든 것에 임재 해 계신 하나님께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에요. 하나님은 그분이 창조한 우주보다 더 크고 강하지만, 내가 기도할 때 내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응답해 주세요.

 

II. 아들을 통하여 기도해요.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15:16) 다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죄인인 우리 스스로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자격이 없어요. 그렇지만 그리스도로 말미암아그리고 그의 이름으로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또는 예수님 이름으로라는 말로 기도를 끝내는 것이에요.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셔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장벽을 허무셨어요.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이세요. 예수의 이름에 그런 힘이 있어요. 여러분 혹시 백지 수표 본적 있어요?

만약에 전도사님이 백지수표에 1억이라고 쓰고 나라선생님께 그걸 드린다면 나라선생님이 은행에 가서 1억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니에요. 절대로 바꿀 수 없어요. 그런데 빌게이츠나 스티븐 잡스 같은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는 수표위에 10억이라고 쓰고 나라쌤 이걸로 맛있는 것도 사먹고, 스포츠카도 한 대 사고 여행도 다니세요 라고 말하면 어떨까요? 정말로 그 수표를 사용해서 맛있는 것도 먹고, 람보르기니 스포츠카와 세계일주도 할 수 있어요.

수표의 가치는 그 액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밑에 적힌 사람의 이름에 있다는 말이에요.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한다는 것이 엄청난 권리예요. 빌게이츠나 스티븐 잡스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정말 엄청난 권리예요. 그게 바로 기도예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요.

 

III.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기도하는 것은 사실 쉽지 않아요. 쉴새없이 핸드폰이 울리고 문자나 카톡이 왔다고 그러고, TV도 봐야되고, 이메일 확인하랴, 싸이월드 관리하랴, 학교 숙제에 학원 숙제하랴, 태권도나 합기도, 미술, 피아노 학원 다니랴 혼자 있는 시간을 만들기도 쉽지 않고 가만히 있기도 참 힘들어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으셨어요. 우리에게 성령님을 주셔서 우리 안에 살면서 기도하는 것을 돕도록 하셨어요.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이렇게 말했어요.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8:26~27) 성령이 하시는 일은 더 많지만 오늘은 우리가 기도할 때 도우신다는 것만 말하고 넘어 갈께요.

 

오늘 우리는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았어요. 첫 번째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고, 두 번째로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서 기도해야 되고, 세 번째로 성령님 안에서 기도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여기에 한가지만 더 하자면 쉬지 말고 기도 하라예요. 매 순간 순간 마다 기쁠 때에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도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우리 어린이 예수 마을 친구들 모두가 그렇게 기도하기를 진짜 진짜 원하고 소원해요. 그렇게 기도할 사람만 오른발에 힘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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