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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키우기

구피 한 마리, 고구마 여과기에 압사 당하다! ㅠ_ㅠ

by reviewer_life 2015.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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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이번에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네요. 오늘 구피 한 마리를 어이 없이 잃었습니다. 오늘 고구마 여과기 만든다고 자반어항에 집개로 달아놓기는 했는데, 영 부실했던지 고구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어항에 잠겨버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늦게 발견한 것이죠. 발견 하고는 얼른 고구마를 빼내었는데, 그전까지도 구피 한마리가 압사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서야 구피 한마리가 배를 뒤집고 수초사이에 있길래 도대체 저건 또 무슨일이냐 하고 쳐다봤어요. 아무리 봐도 미동도 없고, 다른 아이들이 건들자 옆으로 밀려나면서 결국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혹시나 물이 깨져서 죽었나 하고, 수없이 생각을 해봤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아까 고구마가 떨어졌던 그 자리에 수풀 사이에 있던 것으로 보아 거기서 압사되 죽은 것으로 사건을 결론지었습니다. 



이렇게 어이 없게 보내기는 또 처음입니다. 수컷 두마리중 한마리인데, 정말 안타깝네요. 예쁜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가버리다니.... 풀레드 구피라서 초보자가 기르기 쉬운 녀석이라 꽤 오랫동안 기를수 있을 줄 알았는데, 불의의 사고로 이렇게 보내고야 말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개체들은 아직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네요. 그리고 다행히 치어 2마리가 생존해 있어서 무럭무럭 크고 있다는 사실과 구피 암컷이 지난번 처럼 많은 치어를 낳아준다면 좀더 활기찬 어항이 될거라 기대가 됩니다. 


그럼 오늘의 물생활 리포트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물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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