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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나에게 달란트를 맡기셨어요_마태복음25장14-30절(마25:14-30)

by reviewer_life 201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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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달란트를 맡기셨어요_마태복음2514-30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어제 어린이예수마을 달란트 잔치가 있었어요. 방학 동안에 열심히 모은 달란트를 사용해서 물건을 사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우리 친구들이 받아서 사용한 달란트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그 의미를 알기 위해서 오늘은 예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달란트 비유에 대해서 말씀을 들을 거예요. 잘 들어 보세요.

 

어떤 나라에 한 사람이 다른 나라에 갈 일이 생겼어요. 그래서 하루는 자신의 종들을 모아놓고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두 번째 종에게는 금 두 달란트를, 그리고 세 번째 종에게는 금 한 달란트를 맡기고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났어요. 여러분 한 달란트는 육천 데나리온이라고 그랬죠? 그래서 한 사람이 20년 동안 일해야만 받을 수 있는 가치라고 해요. 어마 어마하게 큰돈을 주인이 재능에 따라서 종들에게 맡기고 떠났던 거예요.

그래서 첫 번째로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은 어떻게 했나요? 바로 달려가서 다섯 달란트로 열심히 장사를 해서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어요. 두 번째 종도 마찬가지로 그 주인이 가자마자 달려가서 두 달란트로 장사를 해서 두 달란트를 더 벌어서 4달란트가 되었어요. 그런데 마지막 세 번째 종은 주인이 가자마자 곰곰이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나는 왜 한 달란트 밖에 안 주신거야?' '나도 다섯 달란트 받고 싶은데.' '이걸로 도대체 뭘 해야 할까? 장사라도 해볼까? 난 장사 따위는 하기 싫은데. 아아, 모든 게 귀찮아. 그냥 땅에 묻어서 나중에 주인이 오면 돌려주자. 뭐라고 물으시면 대충 변명하면 되겠지.'

 

그렇게 세 번째 종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자신이 받은 한 달란트를 묻어두었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주인은 돌아오시지 않았고, 세 번째 종은 "인생은 즐기면서 사는 거야!"라고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데로 마음껏 하면서 살았어요. 반면에 첫 번째와 두 번째 종은 묵묵히 자기가 맡은 달란트로 장사를 하면서 주인을 기다렸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오랫동안 감감 무소식이던 주인이 갑자기 돌아오셨어요. "드디어 오셨군요." 하면서 종들은 달려가서 주인을 맞이했어요. 그리고 종들은 주인 앞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보고하기 시작했어요. 첫 번째 종이 먼저 나와서 주인이 맡긴 5달란트와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벌어들인 5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주인에게 보고 드렸어요. "주인님, 제게 다섯 달란트를 맡겨 주셨는데, 보십시오. 제가 또 다섯 달란트를 더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기뻐하면서 종을 칭찬했어요. "아이구, 그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겨야겠다. 나와 함께 이 즐거움을 누리게 해주마."

 

이번에는 두 달란트 받은 종이 나왔어요. 그도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벌어들인 2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먼저 번과 마찬가지로 주인의 칭찬을 받았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세 번째 종이 주인의 앞으로 보고하러 오게 되었어요. 세 번째 종은 쭈삣쭈삣거리면서 주인께 다가왔어요. "헤헤헤, 주인님. 제가요 주인님에 대해서 쪼금 잘 알고 있는데요, 주인님은 돈을 너무나 너무나 아끼시는 분이신줄 미리 알고 제가 조금이라도 잃어버리게 될까봐 아예 땅에 묻어 두었습죠. 여기 보십시오. 제가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당신께서 받은 것을 도로 파내어서 가져왔습니다요."

 

그러자 주인은 크게 화를 내면서 세 번째 종에게 말했어요.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26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여러분, 혹시 주인이 왜 세 번째 종에게 화를 내고 있는지 이해가 가나요? 주인이 맡긴 1달란트는 아까 20년치 월급이라고 했죠? 엄청나게 큰 돈이었어요. 주인이 이렇게 큰돈을 맡기면서 떠난 것이었어요. 그래서 첫 번째 두 번째 종은 주인이 맡긴 달란트로 주인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어요. 그런데 세 번째 종은 주인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아까운 달란트를 땅에 묻어둔 채로 허송세월만 보냈던 거예요. 무슨 나쁜 짓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악한 일을 한 것도 아니에요. 이 종이 잘못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에요.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인이 화를 낸 것이었어요. 주인을 위해서 열심히 일했던 첫 번째, 두 번째 종과는 다르게 세 번째 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실패할까봐 두려워서 시도조차 하지 않고 버려두었어요. 그건요 다른 말로 무책임하다고 표현할 수 있어요.

 

여러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달란트 비유에는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의미가 있어요. 첫 번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달란트를 맡기셨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 달란트는 우리의 능력들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결정권도 우리 자신에게 맡겨두셨어요. 이 말은 그 달란트에 대한 책임도 우리에게 맡기셨다는 뜻이에요.

 

두 번째로 우리는 주인이 돌아오실 때에는 우리에게 맡긴 달란트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확인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복음 전파의 사명을 맡기고 하늘로 올라가신 후에 다시 오신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다시 오실 때에는 모든 사람을 심판하러 오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주인 앞에서 자신들이 한 일들을 보고하였던 종들처럼 마지막 날에 심판대 앞에 서계신 예수님께 자신이 행한 일들을 말해야 해요. 그 때에 어떤 사람은 "잘했다 충성되고 착한 종아" 라고 칭찬 받겠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악하고, 게으르고 무익한 이 사람을 당장 밖으로 끌어내어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고 말씀하실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일에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재능을 주셨어요. 물론 어떤 사람에게는 많은 재능과 능력을 주셨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적게 주실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많이 받고 적게 받은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에게 주신 능력과 재능들을 그것을 주신 주인을 위해서 사용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목적이 무엇이었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게 하도록 우리를 만드셨어요.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시고 우리의 창조주이세요. 그래서 고린도전서 1031절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위해서 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능력과 재능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도록 사용해야 하는 것이에요. 그럴 때에 주인이 말한 것처럼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서 큰 기쁨을 누리게 하시는 거예요.

 

여러분이 아직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를 수도 있어요. 부모님이나 친구들도 여러분의 겉모습만 보고 판단을 내리는 것을 보면서 여러분은 실망할 수도 있어요. 도대체 나에게 어떤 재능이 있는지 헷갈릴 수도 있어요.

 

 

 

여러분 쿵푸 팬더 알죠? 거기에서 주인공 팬더의 이름이 포였어요. 포가 처음에 하는 일이 무엇이었죠?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는 일이었어요. 그런데 용의 전사를 뽑는 곳에 찾아갔다가 우그웨이 대 사부가 덜컹 포를 용의 전사로 뽑아버렸죠? 다른 이들은 포의 어리숙하고 뚱뚱한 모습에 실망하고 투덜거렸어요. 그런데 나중에 어떻게 되나요? 시푸 사부가 포를 훈련시키면서 포에게 엄청난 재능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포의 재능은 뭐였죠? 음식에 대한 집중력이었어요. 먹을 것 앞에서는 엄청난 집중력과 괴력이 생겼죠? 그래서 그걸 이용해서 시푸 사부가 쿵푸를 익히도록 유도했어요. 그래서 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쿵푸 마스터가 되었어요. 정말 별것도 아닌 것 같은 재능인데 그걸 이용해서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이루는 걸 보고는 정말 놀랐어요.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달란트를 주셨어요. 우리 친구들도 모두 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찾기를 바래요. 하나님께 계속해서 기도하세요. 자신에게 맡겨주신 달란트를 가르쳐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은 여러분의 기도를 들어주세요. 여러분이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미처 깨닫지 못하고 숨겨진 달란트들을 발견하고 계속해서 가꾸어가세요. 그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달란트를 사용하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수마을 친구들이 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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