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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엘리야 : 대결, 850 대 1_ 열왕기상 18장 20-24절_왕상18:20-24

by reviewer_life 201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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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열왕기상 18장 20-24절 ::: 대결, 850 대 1

 

20 아합이 이에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로 사람을 보내 선지자들을 갈멜 산으로 모으니라

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르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따를지니라 하니 백성이 말 한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는지라

22 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선지자는 나만 홀로 남았으나 바알의 선지자는 사백오십 명이로다

23 그런즉 송아지 둘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고 그들은 송아지 한 마리를 택하여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말며 나도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 나무 위에 놓고 불은 붙이지 않고

24 너희는 너희 신의 이름을 부르라 나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니 이에 불로 응답하는 신 그가 하나님이니라 백성이 다 대답하되 그 말이 옳도다 하니라

 

 

아합왕이 북이스라엘을 다스릴 때였어요. 아합왕은 전쟁도 잘했고,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었어요. 그러나 성경은 아합왕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하고 있어요. '아합이 그의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여(왕상16:30) 그 이전의 이스라엘의 모든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왕상16:33)' 아합왕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바알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했어요. 망하려면 자신만 망하면 되는데, 북이스라엘 곳곳에 바알을 섬기는 신전, 신상, 제단을 만들어서 백성들까지도 바알을 섬기게 했어요.

 

그 때 위대한 하나님의 선지자, 디셉 사람 엘리야가 등장해요. 엘리야는 아합왕 앞에서 당당하게 선포해요. "내가 섬기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왕상17:1)" 그 때부터 정말로 삼년 동안 이스라엘에는 비가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았어요. 여러분, 삼년 동안 비가 오지 않는 것이 기적인가요, 아닌가요? 당연히 기적이죠.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에요. 이 정도면 마땅히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인정해야할 텐데, 어리석은 아합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바알을 하나님처럼 섬겼어요.

 

엘리야는 아합왕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해요. "온 이스라엘 백성과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 아세라의 선지자 사백 명을 갈멜산으로 모이게 하십시오." 드디어 진짜 하나님이 누구신지 증명하는 대결이 펼쳐지게 되었어요. 대결 장소는 갈멜산, 관중은 온 이스라엘 백성이었어요. 청코너는 바알의 선지자 사백오십 명, 홍코너는 엘리야 한 사람이었어요. 그들의 배후에는 바알신과 하나님이 있었어요. 대결 종목은 '불 내리기'였어요. 똑같은 송아지로 제사를 드릴 때 하늘에서 불로 응답하는 신이 진짜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온 이스라엘 백성들도 여기에 동의했어요.

 

먼저 청코너가 공격을 시작했어요. 바알의 선지자들은 나무 제단 위에 송아지를 올려놓고 바알에게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아침부터 낮까지 계속 기도했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그러자 바알의 선지자들은 제단 주위에서 몸을 흔들면서 더욱 격렬하게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으허헝, 어우어우,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정오가 되자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기 시작했어요. "그가 진짜 하나님이라면 좀 더 큰소리로 불러봐. 생각하는 중인가? 어디를 갔나? 여행을 떠났나? 그것도 아니라면 깨워야 할 것 같아. 아마도 자고 있을 테니까." 발끈한 바알의 선지자들은 큰 소리로 바알을 부르면서 피가 흐를 때까지 칼과 창으로 몸을 긋고 찔렀어요. 시간은 정오를 지나서 저녁이 되었어요. 그들은 미친 듯이 떠들어댔지만 아무 소리도 없고, 응답하는 자도 없었어요.

 

이제 홍코너의 반격이 시작되었어요. 엘리야는 먼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쌓았어요. 열두지파의 수대로 열두 개의 돌을 취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면서 그 돌로 제단을 쌓은 거예요. 제단 위에는 나무와 번제로 드릴 송아지를 놓았어요. 특이하게 엘리야는 제단 주위에 도랑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네 개의 통에 물을 가득 담아서 번제물 위에 부었어요. 여러분, 상식적으로 물을 부으면 돼요? 안돼요? 당연히 안돼요. 물에 젖으면 불이 붙을 수 없어요. 그러나 엘리야는 세 번이나 번제물 위에 물을 부었어요. 급기야는 물이 넘쳐서 제단 주위의 도랑까지 가득 찼어요.

엘리야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열왕기상 18장 36-37절을 보세요.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바로 이런 거예요. 여러분이 큰 목소리로 읽어주세요. 시작!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1)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신 것과 2)내가 주의 종인 것과 3)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1)이 백성에게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4)주는 그들의 마음을 되돌이키심을 알게 하옵소서.'

그 순간! 하늘에서 불이 쾅하고 떨어졌어요.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도랑에 있는 물까지 다 증발시켜버렸어요. 이 모습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라고 고백했어요. 만약 사회자가 있었다면 이렇게 말했을 거예요. "홍코너 승! 바알은 가짜 신이고, 하나님만이 진짜 신이다!" 대결의 패배로 바알의 선지자들은 기손 시내에서 엘리야에게 죽임을 당했어요.

 

 

 

적용하기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1)하나님만이 참 신(하나님)이에요.

바알의 선지자들은 바알이 참 신이라고 착각했어요. 그러나 바알은 450명이나 되는 그들의 기도에 불도 못 내릴 뿐만 아니라 아무 말도 못했어요. 지금도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어요. 사람들은 바알과 같은 자연, 연예인, 게임, TV, 인터넷, 돈, 외모, 건강, 자존심 등을 숭배하고 섬기고 있어요. 그래서 말도 못하고, 응답도 못하고, 축복과 은혜도 줄 수 없는 가짜 신을 섬기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거기에는 구원도 없고, 행복도 없어요.

그럼 참 하나님은 누구실까요? 여러분들은 참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믿고 있죠?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 진짜 신이에요. 엘리야는 누가 진짜 하나님인지 명확하게 알고 믿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온 이스라엘에 나타낼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엘리야처럼 하나님만을 하나님으로 믿고 섬기세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은 없어요. 오직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세요. 하나님만을 믿고 섬기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2)믿음으로 승리해요.

아합왕이 북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북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적었어요. 몇 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바알을 섬기는 사람들뿐이었어요. 그러나 엘리야는 상황과 숫자에 주눅 들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진짜 하나님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진정한 믿음은 모두가 '아니'라고 말할 때도 '예'라고 말할 수 있는 거예요. 반대로 모두가 '예'라고 말할 때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거예요.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모두 바알을 하나님이라고 말할 때, 450명의 선지자들이 싸움을 거는 상황에서도 엘리야는 "오직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입니다!"라고 고백했어요. 이것이 바로 믿음이에요.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했어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 것과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실천하기

말씀의 결론을 맺겠습니다.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에요! 우리는 이 사실을 확실히 믿고

온 세상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 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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