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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바나바 vs 아나니아와 삽비라_사도행전 4장 32절-5장 11절(행4:32-5:11)

by reviewer_life 201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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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바 vs 아나니아와 삽비라_432-511

 

32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33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34 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5:1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2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3 베드로가 이르되 아나 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5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6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7 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8 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9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10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 피노키오) (거짓말탐지기)

이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이것은 거짓말 탐지기라는 기계에요. 이 기계를 손에 차면 그 사람의 말이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구분할 수 있게 해 준대요. 원래 진짜 거짓말탐지기를 몸에 장착하고 거짓말을 하게 되면 거짓말로 인해서 호흡, 혈압, 맥박 등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기계가 그것들을 알아내어서 그 사람이 정직하게 말하는지 거짓말을 하는지 구분한다고 해요. 그래서 범죄가 일어났을 때 범죄자들이 거짓말인지 사실인지를 구분하기 위해서 사용한대요.

 

예화 > 초등학교 2학년 조카와 있었던 이야기

몇일 전에 저는 너무나 속이 상하고 화가 났던 일이 있었어요. 뭐냐하면요, 전도사님은 조카랑 같이 살고 있는데요 하루는 조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었어요. 초등학교 2학년이에요. 제가 물어봤어요. "너 숙제 다 하고 컴퓨터 하고 있니?", "네", 이상하다. 학교 다녀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웬일로 다했지. 하고 다시 한 번 더 물어 봤어요. "진짜 다했니?" 그제서야 "아니요."하고 대답하는 것이었어요.

다음 날 저녁 945, 조카가 주니어 네이버로 아바타라는 만화를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이제 그만 보고 방에 가서 자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러자 "딱 한 개밖에 못 봤어요."

그 말을 듣고는 전도사님은 정말 속이 상하고 화가 났어요. 왜냐하면 분명히 여러번 만화를 보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조카가 너무도 자연스럽고 쉽게 거짓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따끔하게 혼을 내주었어요. 물론 조카도 거짓말이 나쁜 것이고 정직한 게 좋은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도 자연스럽게 거짓말이 나오는 것을 멈출 수 없었던 거예요. 왜 그럴까요? 거짓말을 하면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고, 하기 싫은 숙제도 잠시 동안 안 해도 되고, 보고 싶은 만화도 더 볼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자연스럽게 거짓말이 나오나요 아니면 거짓말을 안하려고 노력하나요?

 

 

 

나는 거짓말을 안하면 손해볼 것 같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정직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사람 전도사님에게 윙크해 볼까요?

아니다. 나는 거짓말로 대충 얼버무리고 손해 안보는게 더 좋은 것 같다. 손들어 볼까요?

 

여러분 지금도 세상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이고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친구들은 거짓말을 하고 살아도 될까요? 여기에 대해서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을까요?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정답은 예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버리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에요.

 

오늘 말씀에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어요. 사도행전 4장에 보니까 이제 예수님을 믿게 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밭과 집을 팔아서 제자들에게 가져다주었어요. 제자들은 그것을 자신들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어요. 그래서 서로 도와주고 서로를 아껴주면서 함께 살아가게 되었어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는 말씀을 그대로 순종했던 것이에요. 바나바라는 사람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밭을 팔아서 받은 돈 전부를 제자들에게 주었어요.

 

제자들은 이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았고, 그 중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라는 부부도 바나바가 전부를 내 놓는 것을 보았어요. 이 모습을 보고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바나바처럼 모든 밭을 팔아서 그 돈을 제자들에게 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나니아의 마음에 나쁜 마음이 찾아왔어요.

 

갑자기 자신의 전부를 다른 사람들에게 내 놓으려고 하니까 너무 아까운 거예요. 그래서 아나니아는 자신의 모든 것을 판 돈 중에서 얼마를 감추었어요. 삽비라도 아나니아가 감춘 것을 알고 있었어요. 아나니아는 자신의 것을 전부다 팔아서 가지고 온 것처럼 베드로 앞에 가서 자신의 모든 것을 판 돈이라고 말하면서 주었어요. 이런 아나니아에게 베드로가 말하였어요.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이것은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거짓말 한 것이니라."

 

베드로의 말을 들은 아나니아는 갑자기 쓰러졌어요. 그리고 그의 영혼이 떠났어요. 사람들이 이 일을 보고 무서워하였고, 젊은 사람들이 아나니아의 시신을 옮겨서 장사를 지냈어요. 세시간 쯤 후에 아나니아의 아내 삽비라가 베드로에게 찾아왔어요. 베드로는 삽비라가 들어오자 물어보았어요.

 

"삽비라, 땅을 판 돈이 이것 뿐입니까?"

베드로의 질문에 삽비라는 "예" 라고 대답하였어요.

베드로가 삽비라의 말을 듣고 다시 말하였어요.

"삽비라, 아나니아와 함께 어찌 하나님의 영을 시험하려 합니까? 당신의 남편 아나니아를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이 집 문 앞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들이 다시 당신을 장사지낼 것입니다."

 

베드로의 말이 끝나자 마자 삽비라도 영혼이 떠나갔어요. 젊은 사람들이 삽비라도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아나니아의 옆에 장사를 지내주었어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모습을 보고 들은 사람들이 다 무서워하였어요.

 

성경에서도 거짓말이라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말씀해 주고 있어요. 우리는 절대로 거짓말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요.

 

우리 친구들도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거짓말 하는게 쉬울까요? 아니면 정직하게 말하는게 쉬울까요? 예전에 내가 거짓말 했을 때를 한번 곰곰이 떠올려보세요. 솔직히 말해서 거짓말 하는게 더 쉬워요. 정직하게 말하는 것은 정말 어려워요. 특히 내가 정직하게 말하면 손해 볼 때 더 그래요. 그럴 때 정직하게 말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로, 용기가 필요해요. 때로는 정직하게 말하려면 커다란 결단과 결심이 필요해요. 또 어떤 때에는 정직하게 말하려면 수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할 때도 있어요. 거짓말하기를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 쉬워서 마치 공기를 마실 때처럼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정직하게 말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그래서 우리는 미리 결단을 해야 해요. 오늘 우리 모두가 예수님처럼 진실하게 정직하게 거짓말 하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하고 결심할 수 있는 우리 친구들이 되어야 해요.

 

지혜의 왕 솔로몬이 기록한 잠언에서도 정직한 자에 대해서 수많은 말씀들이 나와 있어요.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히 여기느니라(14:2)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15:8)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사람을 원하세요.

사람은 거짓말로 죄를 감추어 두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어요.

19071'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는 평양의 장대현 교회에서 평양 대부흥운동이 일어났어요. 39세였던 신학생 길선주라는 사람이 3천명 앞에서 죄를 고백했어요. "나는 죽어가던 친구가 아내에게 전해 달라던 돈을 가로챘습니다." 그러자 그 자리에서 또 다른 사람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했었어요. 몇일 동안 계속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고 회개했어요. 수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남들 모르게 지었던 나쁜 죄들을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니까 나중에는 경찰들이 그곳에 와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잡아가는 일들도 있었대요. 이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거짓으로 자신의 죄를 교묘하게 감추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었어요. 하지만 한 사람이 정직하게 자신의 거짓을 고백하고 나서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거짓을 고백하고 그동안 몰래 숨겨두었던 더러운 죄들을 회개하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거짓으로 죄를 감추지만 하나님은 감추어진 거짓들을 드러내신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되요.

 

전도사님 잠깐만요 질문이 있어요. 그런데 조그만 거짓말은 괜찮지 않을까요? 별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도 안 주것 같은데요? 천만에 말씀. 아니에요. 우리는 이것을 잘 알아야 되요.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아요. 거짓말이 탄로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요? 또 다른 거짓말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되요.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아무리 작은 거짓말이라도 조심해야 되고 아무리 작은 거짓말이라도 허락해서는 안되요.

 

전도사님은 대학교를 영도에 있는 고신대에서 졸업했어요. 그런데 고신대에 있는 도서관 가는 길에 커다란 돌에 코람데오라는 글자가 적혀 있어요. 코람데오가 무슨 뜻일까요? 코람데오는 고대 로마의 글자인 라틴어예요. 번역하면 하나님 앞에서 라는 뜻이에요. 어디를 가든지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뜻이에요. 지금 예배드리고 있는 이 순간에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예배 드리고 있는 것이에요.

 

하나님 앞에서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가야 해요. 하나님 앞에서 나는 내가 손해 보더라도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해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따라 정직한 사람의 길로 걸어가야 해요. 우리 친구들도 코람데오라는 말을 꼭꼭 마음속에 새겨놓기를 바래요. 그래서 늘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거짓을 버리고 정직을 선택하는 참된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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