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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사도행전 8장 26-40절_성령의 사람_어린이 유초등부 설교

by reviewer_life 201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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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826-40절_성령의 사람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도입 퀴즈> 우리는 몇 주 동안 사도행전을 살펴보았어요. 그런데 사도행전은 누가 누가 기록했을까? 질문 안에 답이 있어요.

 

성령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한번 생각해 봅시다.

 

(밝기 조절 스위치가 있는 방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 보아요. 처음 들어갈 때는 조명이 어두워 가구들만 보이고 바닥에 널린 신문지나 테이블 위의 더러운 컵은 보이지 않아요. 방은 깔끔하고 깨끗해 보여요. 그런데 조명이 밝아질수록 가구의 먼지, 벽의 얼룩, 페인트가 벗겨진 곳, 카페트 올이 빠진 자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조명이 어두울 때는 모두 괜찮아 보였던 방이 조명이 밝아지자 갑자기 더럽고 지저분해 보인다. 마찬가지로 내가 믿음으로 성장할 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대요. 처음에는 내가 예의 바르고 착한 사람으로 보이고, 별로 큰 죄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나는 정말 근사한 사람처럼 보이는데, 성령님이 내 마음속에서 말씀의 불빛을 밝게 하시면 내가 알지도 못했던 죄들도 보이기 시작한대요. 그래서 성령님은 죄를 깨닫게 하는 빛을 우리 마음의 으슥한 곳에 계속 비추시면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죄악 된 태도와 행동을 드러내세요. 그래서 성령님은 내가 변화되어서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나를 이끌어 가시는 분이세요.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오셨어요.(16:13-14) 그리고 우리가 성령님으로 충만할 때에만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할 수 있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면 성령님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성경말씀을 통해서 약속하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성령님이 내가 살아가는 학교와 학원과 집에서 충만하게 함께 하시도록 계속해서 기도하고 구하는게 너무나 너무나 중요해요. 그래서 오늘은 성령의 사람에 대해서 배워 볼 거예요.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라고도 부를 수 있어요. 예수님도 부활하시고 제자들을 떠날 때에 제자들에게 기다리면 약속된 성령님께서 오실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오순절날 성령님께서 제자들에게 오셨어요. 그리고 사도행전을 읽다 보면 성령님이 중요한 사건마다 계속해서 나오는 걸 볼 수 있어요. 중요한 순간마다 제자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셨어요. 오늘 우리가 살펴 볼 빌립 집사님의 이야기도 마찬가지에요.

 

큰 그림보기 : 사도행전 8[세장면의 그림] (1) 박해를 당해 흩어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1-3) / (2) 빌립의 사마리아 전도 (4-25) / (3) 빌립과 이디오피아 내시 (26-40)

 

[전도자 빌립집사님은 어떤 분일까요?] 빌립 집사님은 사마리아 성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어요.(PPT) 사마리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으로 여겨 개보다도 못하게 취급하던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과 말도 하지 않았어요. 빌립 집사님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전하라는 말씀 하신 사도행전 1:8절의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마리아 성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했어요. 그리고 더러운 귀신이 나가고, 병든 사람들이 낫는 기적이 일어났어요.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그래서 빌립 집사님을 통해서 사마리아 도시 안에 큰 기쁨이 생겼어요. (PPT) 남자와 여자가 모두 믿고 세례를 받았어요. 이일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에게 전해졌어요. 그래서 사도들은 사실을 확인하러 사마리아로 갔어요. 그런데 기도할 때에 자신에게 임하셨던 동일한 성령님께서, 평소 사람으로 여기지도 않았던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도 똑 같이 임하시는 것이었어요. (PPT)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고, 말씀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놀라운 일을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차별하지 않으시는 분이세요.

 

(PPT) 그때였어요. 주의 천사가 나타나 빌립 집사님에게 말했어요.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광야 길을 따라 남쪽으로 가라.” 예루살렘에서 가사까지는 100km의 거리였어요. (부산에서 포항까지가 100km 정도이다.) 왜 하나님은 빌립을 가사라는 먼 곳까지 가게 하셨을까요? 바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어요. 복음이 점점 퍼져가기를 원하셨어요. 빌립 집사님이 그곳에 도착했는데 보니까 마차를 타고 있는 사람이 보였어요. (PPT) 그 사람은 이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시저, 바로 같은 지도자의 명칭)의 국고를 맡은 사람, 지금으로 말하면 재무부 장관이 타고 있는 마차였어요. 이디오피아는 지금은 에디오피아라고 부르는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예요. 우리나라가 한글을 쓰는 것처럼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자기 나라 문자를 가지고 있는 나라였어요. 이디오피아 내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고,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이제 다시 이디오피아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그런데 성령 하나님은 그 내시에게 예수님을 전하기를 원하셨어요. 그래서 빌립 집사님을 보내셨어요.

 

여기서 잠깐! 한가지 알아보고 지나가겠어요. 원래 에티오피아란 말은 '검은 피부'라는 뜻이에요. 그곳에 있는 사람은 당시 유대인들이 싫어하는 이방인이었어요. 그리고 이방인 중에서도 더 싫어하는 흑인이었어요. 그것은 참으로 마음 꺼리는 일이 아닐 수 없었어요. 그뿐 만이 아니었어요. 그는 더욱이 내시였어요. 한 마디로 그 사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볼 때 사람일 수 없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성령님께서는 내시를 향해 나아가라고 빌립 집사님에게 명령하셨어요. 그리고 빌립 집사님은 달려갔어요. 에디오피아의 흑인 이방인이고, 저주받은 후손임에도 불구하고 빌립 집사님은 투정을 부리며 천천히 걸어간 것이 아니라, 지체 없이 달려 나아갔어요. 에디오피아 내시는 구약성경의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어요. PPT

 

이사야서 537-8절 말씀 인데, “32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빌립이 가까이 가서 말했어요.

PPT 지금 읽고 있는 것을 이해하십니까?” 그러자 에티오피아 내시가 말했어요.

PPT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알겠소?”

PPT 그리고는 빌립에게 마차에 올라와 자기 곁에 앉으라고 부탁했어요. 빌립 집사님은 그 내시가 읽고 있던 예수님에 대한 예언에 대해 설명해 주었어요.

PPT 그 후 지나가던 중 물이 있는 곳을 지날 때에 내시가 말했어요.

여기 물이 있소. 내가 세례를 받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소?” 그리고는 빌립 집사님에게 세례를 베풀어 달라고 하였어요.

PPT 그래서 빌립 집사님은 내시와 함께 물로 내려가 그에게 세례를 베풀었어요. 그 후 성령님께서 빌립 집사님을 데리고 가셔서, 내시는 빌립 집사님을 다시는 볼 수 없었어요. 그렇지만 내시는 매우 기뻐하며 에티오피아로 돌아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했어요.

 

빌립 집사님에게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성령님께서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나아가라 명령하셨어요. 도저히 사람으로 여길 수 없는 사람에게 말이에요. 그것은 진정한 순종일 때 가능한 일이에요. 자신의 의견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지시에 따르는 사람이었어요. 우리 초등부 친구들도 빌립 집사님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하면 가고 만나라하면 가까이 하기에 힘든 사람이라도 만나는 성령의 사람이 되길 바래요. 진정한 순종의 사람이 되어 지길 바래요.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순종을 통해 너희 한국인만 구원받고 잘 먹고 잘살아라!’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예수님 안에서는 남자와 여자, 어린이와 어른, 가난한 사람과 부자 모두가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진 그리스도인 성도일 뿐이에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진 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빌립 집사님처럼 열심히 예수님을 전하는 여러분이 되세요. 그리고 예수님을 닮아가고 성령님과 늘 함께 하는 우리 어린이예수마을 친구들이 되기를 축복해요.

 

기도 :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나는 주님이 필요해요. 주님, 이전에 내가 나의 주인이라고 여기고 살아왔기 때문에 주님께 죄를 지었음을 고백해요. 나를 대신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나의 죄를 용서해 주셔서 감사해요. 주님께서 내 마음속 왕의 의자에 앉으셔서 나의 주인이 되어주세요. 예수님께서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명령하시고, 믿음으로 구하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처럼 저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주세요. 주님의 성령님으로 나를 충만하게 해주시고, 영광 받아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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