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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2

죄와 죽음에 대한 세상의 생각 제2주제 죄와 죽음에 대한 세상의 생각 사람들은 죄와 죽음의 문제에 대해 해답을 주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들은 먼저 죄가 보편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사람이 아직 완전하게 진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즉 ‘아직 완전한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죄를 짓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죄는 인간이 스스로 취한 것이 아니라, 그 존재로부터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죄의 책임을 인간에게 미룰 수도 없고, 죄의 책임 때문에 괴로워하고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주장인 것입니다. 또한 죽음이 보편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도 본래 인간 존재가 가지고 있는 문제이므로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불교 철학에서는 죽음을 슬퍼해야 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죽음 때문에 괴로워할 필요도 없습.. 2013. 11. 21.
죄와 죽음의 보편성 제1주제 죄와 죽음의 보편성 이 세상을 가만히 살펴볼 때 부인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사실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모든 사람과 모든 시대에 보편적으로 죄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는 맑고 깨끗하고 순수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를 볼 때 마음속에 평화도 있고 기쁨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아이가 욕심을 부리고 떼를 쓰고 하는 것을 목격하고 깜짝 놀랍니다. 아니 이 아이에게 누가, 언제, 이런 것들을 가르쳤단 말인가? 아무도 가르쳐준 사람이 없습니다. 아이에게는 한없는 사랑과 관심만 베풀어 줬고, 평안과 안전만을 보장해 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 아이는 자기의 것에 집착하고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것이라도 빼앗기 위해 떼를 .. 2013.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