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와 좋은글41

[좋은시] 귀천(歸天)_천상병(千祥炳) 귀천(歸天) - 千祥炳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시집 2015. 1. 6.
부흥-하나님의 길_에스텔레 지포드 잭슨(Estelle Gifford Jackson) 부흥-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성령이 흘러 넘치어 죄와 심판, 그리고 구주의 공의를 깨닫게 하는 그 곳은 부흥의 소망이 있는 곳.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 만이 가장 존귀할 때,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즐거움을 단념할 때, 그 때 하나님께서 귀를 기울이시리. 부흥을 위한 필사적인 기도는 말씀을 통해 교회를 정결케 하리. 흠 없고 깨끗한 옷으로 단장한 신부는 신랑의 길을 깨끗케 하리. 기도는 부흥으로 가는 길, 기도만이 참 영의 태어남, 버려진 모든 자를 중재하기 위해 눈물 흘리는 자비의 밤들. 그 때에 짐들을 내려놓고, 모든 죄인들은 소리내어 울며, 모든 사슬들이 풀리우고, 세상 욕망은 사라지리. 그리스도인들이 정결케 되고 울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생수가 넘쳐 흐르고, 잃었던 자들은 하나님의 영 앞에 굴복하.. 2015. 1. 2.
시간의 특성_시간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시간의 특성 시간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시간이 무엇이라고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갖는 속성들을 설명할 수는 있다. 시간은 신비한것이다. 우리가 시간을 달력과 시계로서 재려고 하지만 시간의 기한을 우리가 가진 척도로는 다 잴 수 없다. 즉 시간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느 지점에서 그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없고 자로는 물론 잴 수도 없다. 칼 타일은 "시간은 기적이다."라고 했다. 시간은 하나님만이 창조하시고 이해하실 수 있는 신비적 실재인 것이다. 시간은 귀하다. 시간을 흔히 돈이나 황금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은 돈이나 금으로 살 수 없는 아주 귀한 것이다. 시간은 기회이다. 아무리 좋은 재능과 자원이 있어도 이것을 활용할 공간인 시간이 없으면 일을 성취해 나갈 수 없다. 시간 속.. 2014. 12. 22.
[좋은 시] 우리가 가야할 곳, 혹은 가는 길은_롱펠로우 인생찬가 中 우리가 가야할 곳, 혹은 가는 길은 향락도 아니고 슬픔도 아니며 내일이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바로 그것이 인생이라. 아무리 아름다울지라도 미래는 믿지 말라. 죽은 과거는 죽은 채 묻어 두라. 행동하라-살아있는 현재에 행동하라. 속에는 마음이 있고 위에는 신이 있다. 위인들의 모든 생애는 가르치나니 우리도 장엄하게 살 수 있고 떠날 제엔 시간의 모래 위에 우리의 발자국을 남길 수 있음을. 아마 먼 훗날 다른 사람이 장엄한 인생의 바다를 건너가다가 외로이 부서질 때를 만나면 다시금 용기를 얻게 될 발자국을. 그대여, 부지런히 일해나가자. 어떤 운명에도 무릎꿇지 말고 끊임없이 이루고 바라면서 일하고 기다리기를 힘써 배우자. - 롱펠로우의 인생찬가 중에서 2014. 11. 25.
[재미있는 시] 너. 여섯_고정희 너․여섯 - 고정희 너에게로 가는 그리움의 전깃줄에 나는 감 전 되 었 다 2014. 9. 25.
낡은 우물이 있는 풍경_김종한(金鍾漢) 낡은 우물이 있는 풍경 - 김종한(金鍾漢) 능수버들이 지키고 섰는 낡은 우물가 우물 속에는 푸른 하늘 조각이 떨어져 있는 윤사월(閏四月) ― 아주머님 지금 울고 있는 저 뻐꾸기는 작년에 울던 그 놈일까요? 조용하신 당신은 박꽃처럼 웃으시면서 두레박을 넘쳐 흐르는 푸른 하늘만 길어 올리시네 두레박을 넘쳐 흐르는 푸른 전설만 길어 올리시네 언덕을 넘어 황소의 울음 소리도 흘러 오는데 ― 물동이에서도 아주머님 푸른 하늘이 넘쳐 흐르는구료. 이 시는 윤사월의 어느 날, 낡은 우물가에 비친 모춘(暮春)의 정경과 그 곳에서 시적 자아가 한 아낙에게 물을 얻어 먹으며 느끼는 순수한 인정미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시적 자아는 능수버들에 둘러싸인 낡은 우물가를 지나다 우물 속에 비친 푸른 하늘을 본다. .. 2014. 8. 29.
인생에 관한 명언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생에 관한 명언들 정리해 봤어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논했는데, 가슴 한 곳이 찔리거나, 찌르르~ 하는 명언들이 많이 있네요. [인생] 아무 것도 시도할 용기를 갖지 못한다면 인생은 대체 무엇이겠는가? - 빈센트 반 고호(네덜란드 화가) 인생살이를 서로 덜 힘드는 것으로 만들려 애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 조지 엘리어트 자기가 생전에는 결코 그 밑에 앉아 쉴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그늘을 드리워 주는 나무를 심을 때에 그 사람은 적어도 인생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 D.E.트루블러드 심을 때에 그 사람은 적어도 인생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 D.E.트루블러드 인생이란 용기에 따라서 펴질 수도 있고 움츠러들 수도 있다. - 어네이스 닌.. 2014. 8. 9.
'여보'와 '당신'의 의미 : 부부란 무엇일까요? 부부 간에 서로를 부르는 말이 있다. 상대방을 여보(如寶)라 부르기도 하고 당신(當身)이라 부르기도 한다. 흔히 남편이 아내를 여보로, 아내가 남편을 당신이라고 한다고 한다. 또 남녀가 서로 호칭을 바꿔도 상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보배와 같은" 이라는 뜻을 지닌 '여보'와 아주 귀한 나의 "마땅하신 몸"이란 뜻의 '당신'이 부부로서 서로 함께 한다는 것이다. * 어느 잡지에 있던 글인데 공감이 가서 퍼오게 되었습니다. 201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