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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키우기97

시클리드와 커먼머스크 소형거북이 합사_최종_30큐브로 이사! 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오늘은 1년 전 부터 기르게 된 [커먼머스크터틀]의 리뷰입니다. 어릴 적에 붉은귀 거북을 길러보고, 그냥 다라이 통에 방치한 채 물만 갈아주고 먹이만 갈아주고도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아서 a4 크기만해졌던 좋은(?) 추억이 있었기에, 지금도 거북이를 기르고 싶다는 생각에 한 마리를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 붉은귀 거북은 생김새는 귀요미이지만, 생태계 교란종으로 외래종입니다. 예전의 그 크기로 커지면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겹쳐서 결국 초소형 거북이로 들이게 되었고, 소형거북이로 잘 알려진 커먼머스크 거북이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여하튼 거북이를 어디다 기를까 고민하면서 처음에는 다른 열대어들과 합사를 해서 길렀습니다. 수초항에 풀어놓고, 알아서 살아가라고 던져 주었는데, 물.. 2017. 12. 15.
메다카 산란과 알 발견! 자난번에 매직아쿠아에서 구한 슈퍼메다카 송사리 소식입니다. 늦여름에 사무실 수조에 들어왔던 송사리 다섯마리중 두마리만 살아 남았습니다. 송사리들이 생각보다 사납더군요. 다른 종은 안건드리는데, 자기들 끼리 투닥투닥, 쫓고 쫓기고.... 아무래도 좁은 30큐브에서 스트레스와 더위 때문인지 시름시름 한마리씩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꼭 네온테트라 보는 기분이네요. 네온이들도 싸우고 해서 많이들 탈락하던데....) 그런데, 남은 두마리는 아무래도 암수인것 같습니다. 암컷이 일방적으로 수컷을 쫓아내고, 수컷은 암컷을 종종 따라 다니며, 얻어 맞습니다. ^^* 그리고 둘이서 빙글 빙글 돌면서 산란 춤을 추는가, 아주 멋진 장면도 한번씩 연출해 주네요. 초기에 데려왔을때 방울방울 포도송이 같이 알을 많이 품고 다녔는.. 2017. 11. 17.
30큐브 자작 외부배면여과기_입수구 및 수중모터 구입하기 30큐브 외부배면여과기를 자작해보았습니다. 30큐브 수조에 스펀지 여과기와 해양 걸이식 604를 달아놓았는데, 너무 거추장스러워 보여서 자작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고민한 끝에 가공이 쉽고, 방수성이 뛰어난 포맥스로 외부배면 여과통을 먼저 자작했습니다. 외부배면의 경우 조금 높이를 높게 잡아서 45cm로 했는데, 그렇게 높을 필요가 없네요. 일단 안전성을 위해서 조금 높이 만들었습니다. 칸은 세칸으로 간단하게 나누었고, 여과재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서 일단 가지고 있는 여과재 2리터 약간 넘는 양을 투입했습니다. 나중에 난석을 좀더 구입해서 마저 채워주면 더욱 여과력이 늘어나겠습니다. (폭이 10cm라서 정말 많이 들어가네요. 만드는 과정은 사진을 찍지 못해서 그냥 결과물만 올립니다. 30큐브용 .. 2017. 10. 14.
하스타투스 기르기_물맞댐과 초기입수 & 먹이 # 물맞댐 및 적응시키기초기 물맞댐시 사람마다 틀리지만 조심해서 나쁠것 없음. 그래서 콩돌이나 기포 조절기를 이용하여 천천히 물이 몇방울씩 떨어지도록 하는것이 좋음. 하스타를 입수할 어항물과 봉투안에 있던 물이 1:1. 혹은 2:1이 될때 까지 천천히 물맞댐을 해주면됨. 겨울에는 온도맞댐(30분에서 1시간 정도 봉투째 어항에 넣어두기)을 필수적으로 해야하지만 요즘같이 여름날씨에는 그다지 필요는 없음. 다이소에서 파는 3천원짜리 2리터 물통을 이용하면 아주 쉽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음. 적응은 괜히 놀래키지 않고, 살금 살금 다니면 될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이리 저리 놀라서 사람만 봐도 도망치기 바쁘기 때문에 괜히 수조에 얼굴 갖다대는 일만 없으면 그나마 애들이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 2017. 10. 7.
커먼머스크 터틀(소형 거북이) 20하이큐브에서 기르기 커먼머스크 터틀은 소형 거북이입니다. 반수생으로 거의 물속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저도 한 마리 기르고 있는데 처음에는 30큐브에서 다른 소형 열대어들과 함께 길렀습니다. 주로 플래티와 몰리 새우 등과 합사해서 길렀는데, 새우는 온데 간데 없어지고, 조금 큰 야마토새우는 합사가 될까 해서 넣어봤는데, 녀석들은 아예 새우용 산란상에 들어가서 아예 나오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30큐브 소형 열대어 어항의 왕은 커먼머스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30큐브를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시클자반 항으로 거북이가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파충류이고, 물고기보다는 우위에 설것이란 판단에 거북이를 퐁당했는데, 처음 몇일은 잘 버티더니만 점점 시클들에게 괴롭힘을 받는 처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급기야 거북이의 목 위쪽이 .. 2017. 9. 7.
메다카 기르기_수초항 물고기 추천(일본 송사리) 메다카(일본 송사리)이번에 기르게 된 어종은 사실 한국어로 송사리이고 일본식으로 메다카라고 불리는 개체들입니다. 메다카의 경우 다양한 종류가 계속해서 개량되고 있고, 비단잉어 만큼 다양한 종류를 만드는게 브리더들의 꿈이라고 합니다.(일본의 경우) 한국에서는 그렇게 많이 퍼지지는 않은것 같고, 계속해서 메다카가 소개되고(아쿠아라이프) 있고, 사람들의 관심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메다카를 기르면서 자료를 찾아봤는데, 자료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동호회 쪽에도 기르시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질문을 올려도 답글이 잘 안올라오는 수준인것 같습니다. 알풀(알비노풀레드) 구피와 기타 다른 열대어 종류도 기르고 있지만, 요즘은 메다카의 매력에 푹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구피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메.. 2017. 8. 29.
구피 임신_치어 낳기전 행동_메탈블루그라스 구피 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메탈블루그라스 구피 몇마리를 기르고 있는데 몇 일전에 임신한 구피가 치어를 낳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잘 관찰해보니 배불뚝이 암컷 한마리가 계속 오르락 내리락 거립니다. 치어를 낳기전 행동이라서 유심히 관찰하다가 영상으로 기록을 남겨봅니다. 굉장히 격렬하게 아래 위로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같기도 하고, 산통을 겪기 때문에 그런것은 아닐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메탈블루그라스 구피의 경우 치어들이 태어나 자라면 네가지 색의 구피들이 자라게 됩니다. 레드, 옐로우, 블루, 브리오(검정) 등의 색깔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라면 색깔별로 분리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제 어항에도 많은 치어들이 자랐었는데, 지금은 세마리가 준성어로 생존해 .. 2017. 7. 4.
녹색이끼 제거엔 범블비스네일이 최고! Hello! 우기블로그입니다. 요즘 물생활 블로그로 거듭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상리뷰 보다는 물생활하면서 구입한 물건들, 생물들, 노하우 등등이 많기에 다른 주제들을 건드릴 여유가 별로 없네요. 오늘은 최근에 구입한 달팽이 이야기네요. ^^ 물생활하면서 다들 한번씩 들인다는 애플 스네일! 귀여운 색상(노랑)에 활동성이 있어서 많이들 기르시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애플스네일 들여서 많이 키우고 했습니다. 잡탕어항에 넣어두고 기르기도 하고, 베타와 합사도 해보고, 시클어항에 넣어보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애플이들이 잘죽더군요. 환경이 별로 안좋았던지 한두마리씩 떠나더니만 어느 순간 달팽이와는 작별을 고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부산수족관에 갔다가 범블비스네일이라고 있길래 구입을 해봤습니다. 생긴 외모가 무척 .. 2017.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