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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부산에서 이사하기 체험기 및 팁 : 이사비용, 이삿짐센터 리뷰

by reviewer_life 201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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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사하기 : 이사비용, 이삿짐센터 리뷰

 

 

드디어 지난주 토요일 (2014년 3월 22일) 이사를 했습니다.

 

그동안 이사를 준비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나 초보자의 고민이 조금 있었습니다.

 

사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이사를 하는 거라 인터넷 자료를 많이 뒤적뒤적거렸습니다.

 

별로 도움 안되는 글들이 많았지요. 저는 직접적인 비용을 알아보고 싶은데,

 

다들 비용은 적어놓지도않고.... 쩝... (^^ 이사 비용 미리 밝혀둘까요? 반포장 했는데, 45만원 들었습니다.)

 

이삿짐센터는 주로 상, 중, 하 등급으로 나눠진다고 합니다.

 

최근 이사를 했던 지인에게 어디서 이사했는지 물어봤더니 영구이사라는 곳에서 했다고 합니다. 부산에서 중급 정도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만족스럽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 중급과 하급은 별로 차이가 없어보인다고 하네요.

 

정말 그런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인 경험담이라 참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이사를 했던 다른 지인에게 연락을 해서 이사비용과 했던 곳을 물었더니 장수용달이라는 곳을 추천해주더군요. 싸게 반포장으로 했다고 하더군요.

 

사실 지인에게 연락하기 전에 인터넷으로 알아낸 영도와 대신동, 남포동 주변의 이삿짐센터 몇군데에 전화해서 가격을 알아봤는데요. 맨처음 전화했던 무슨무슨 트랜스라는 곳은 대뜸 100만원 부르더군요. ^^ ;; 물론 포장이사로요.

 

그리고 사다리차 써야하는지 물어보고 사다리차 쓰면 5만원인가 더올라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이 많으면 그만큼 인건비를 줘야한다고 하는데.... 쩝...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 가격은 쫌~ 쎄게 불러서 그냥 끊었어요. 이번에는 영도에 있는 곳에 전화를 해서 반포장 이사를 물었더니 65만원 정도를 불렀습니다. 물론 사다리차 쓰거나 계단이 많으면 인건비 빠져나가구요.

 

 

그래서 아는 분이 소개해준 장수 이사짐센터에 연락했더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전화받으시더군요. 일단 견적봐야 하니까 다음날 방문하겠다고 하고, 다행히 이사가는 집도 사장님이 예전에 이삿짐 옮겨봤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ㅎㅎ

 

그래서 다음날 집에 와서 짐을 대충 둘러보고 45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 사실 신혼살림이라 짐도 별로 없었습니다. 장롱도 없고, 책장 개에 책상 테이블 개에 세탁기, 티비, 냉장고, 책이 많았고요. 나머지는 식기류와 옷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리고 짐은 미리 싸놓을 필요없다고 하시고는 이사 당일 토요일 아침 7시에 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토요일 아침 6시 40분에 트럭 3대 몰고 오셨어요. 흐흐흐....

 

20분이나 일찍 올지 모르고..... 무방비 상태로 있었어요. ^^;;

 

그리고 반포장인데도 불구하고, 사장님 인부 아저씨들이 바리바리 짐을 싸주셔서 정말 아내와 저는 할게 별로 없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와 식기류는 아주머니 한분이 오셔서 신문지로 싸고, 따로 따로 분류해서 바구니에 담아주셔서 정말 편하게 이사했습니다.

 

여하튼 이삿짐 다싸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가서는 반포장이기 때문에 집안에 박스상자들과 가구들 날라주시고 가셨고요. 플라스틱 이삿짐박스들은 정리한 후에 전화하면 다음날에 가져가신다고 하셔서 하루종일 넉넉하게 이삿짐 정리를 있었습니다.

 

 

 

처음 이사하는거라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정말 친절한 분들 통해서 이사할 있었습니다.

 

여하튼 여기까지가 부산에서 이사했던 스토리이고, 팁이라고 있을까요? ^^

 

 

이삿짐센터는 장수용달? 장수이삿짐센터라는 곳에서 했고요. 괴정 쪽에 있었던 같아요. 괴정 쪽에 사시는 분한테 소개받았거든요. 그리고 여기가 아니더라도 여러 군데 전화해보시고, 가격이나 조건이 괜찮은 곳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듯해요.

 

이사 준비 잘하시고, ^^ 좋은 곳 찾으시길 바래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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