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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관련

노트북 강제 종료될 때 의심해봐야 할 것_노트북 분해, 방열판, 팬 청소하기

by reviewer_life 201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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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강제 종료될 때 의심해봐야 할 것_노트북 분해, 방열판, 팬 청소하기 


혹시 자주 노트북이 강제로 종료되거나 다운되나요?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노트북을 만져보면 너무 뜨겁고, 팬에서 나오는 소음도 심하다면 
반드시 팬과 그 주변에 끼어있는 먼지를 제거해 주셔야 해요. 

왜냐하면 노트북에 쌓여 있는 먼지가 팬이 돌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열을 방출하는 것을 상당히 제한 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노트북을 분해하여 제거해 주시는 것이 노트북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데스크탑 분해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인데, 노트북 분해는 겁이 나시는 분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지난주에 제가 분해를 해본 결과 정말 별것 아니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저 역시 이런 현상을 상당히 자주 겪었습니다. 

조금 무리해서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한꺼번에 많이 돌릴 때(일러스트, 베가스, 프로쇼우.....etc) 컴퓨터 전원이 갑자기 나가버리고, 픽~ 하고 꺼져 버릴 때의 그 허무함이란 말할 것도 없죠. 그것도 작업한 것들 다 날려버렸을 때의 그 기분..... 날려보신 분만 압니다.

여하튼 결심을 하고는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제 노트북은 델 컴퓨터 회사의 보스트로  3300입니다. 

일단 델 컴퓨터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3300 시리즈의 메뉴얼을 다운 받을 수 있는데, PDF 파일입니다. 여기서 분해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분해할 때 사진 설명까지 있어서 정말 친절하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ㅎㅎ 약간 빠진 부분도 있지만 그 정도는 눈썰미로 해결하실 정도의 수준입니다. 

혹시나 부셔질까봐 조심조심 떼어냈는데, 각 부분 마다 제대로 분해가 되도록 고안되어 있었습니다. 한번도 경험이 없어서 자신감이 없었지만 한번 해보면 그다음 부터는 정말 쉽지요. 그리고 결합은 분해의 반대 순서로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울 것 없고요.





제 노트북을 열어봤더니 팬에 먼지가 잔뜩 끼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붓으로 열심히 떼어 내 주고, 후후 털어서 잘 장착시켜 놓았더니, 이제 어느정도 무리해도 컴퓨터가 절대로 꺼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무던히도 애를 먹였던 터라 이제는 정말 속이 시원해졌다고 할까요? ㅎㅎ 

그리고 CPU와 냉각팬 사이에 써멀 구리스가 발라져 있는데, 요게 다 말라버리면 열을 방출해 주는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오래 사용한 노트북의 경우 써멀 구리스가 다 말라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요거 2~3천원 짜리 하나 사서 잘 발라주시면 더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 바르진 않았어요. ㅎㅎ 일단 먼지만 털었는데도 잘 작동되고 있어서 당분간 쓰려고 생각합니다. 

노트북이 자주 다운되어 강제 종료 되시는 분은 꼭꼭 먼지 제거를 시도해보세요. 





도전해보세요. 정말 한번 해보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홧팅!!

문제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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