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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마태복음 16:13-17

by reviewer_life 201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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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마태복음 16:13-17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예수님이 가이사랴 빌립보라는 곳으로 가셨어요. 가이사랴 빌립보는 아주 아주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요단강물이 흐르고, 옆에는 헐몬산이 있어서 산꼭대기에 눈이 쌓여 있어서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은 그런 곳이었는데, 당연히 사람들 많이 찾겠죠? 그래서 거기에는 예전부터 다양한 사람들이 제각각의 다양한 신들을 섬기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많은 신들을 한군데로 모아서 판테온이라는 수많은 신들을 모시는 신전을 만들었대요. 바로 그곳을 예수님과 제자들이 걷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이 멈추시더니 제자들을 향해서 질문을 하셨어요.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은 잠시 고민을 했어요. 제자들은 많은 시간동안 예수님과 함께 생활했었어요. 예수님이 하시는 많은 일들을 직접 보았고, 경험했어요. 예수님은 앞을 못 보는 사람을 보게 하셨고, 걷지도 못하는 사람을 일으켜 뛰게 하셨고, 병든 사람의 병도 낫게 하셨고, 귀신들을 내어 쫓고, 폭풍을 잠잠케 하셨고, 바다 위를 걸으시는 것도 보았고, 배고픈 사람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먹을 것도 주셨고, 많은 사람들을 가르치기도 하셨어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요한이라고 부르는 소리도 들었고, 또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다시 보내겠다고 약속하신 엘리야라고도 하고, 그리고 다른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예레미야나 다른 선지자들 중에 하나와 같은 분이라고 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 물으셨어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러자 베드로가 앞으로 나서서 다른 제자들을 대표해서 이야기 했어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 말에 예수님은 기뻐하시면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시몬은 베드로의 또 다른 이름이에요. 보통 시몬 베드로라 부르죠?

 

제자들은 예수님이 선지자들이나 의사나 사회복지사가 아니라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했어요. 예수님이 그냥 보통 우리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정확하게 말했던 것이에요. 다른 제자인 사도요한은 또 요한복음 11절에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씀하고 있어요.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분, 그리고 함께 계셨던 분은 말씀이시고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는 거예요. 그 말씀이 곧 예수님이라고 요한은 밝히고 있어요.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이시고, 동시에 이 땅에 오심으로 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죄없는 예수님은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을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셨어요. 우리가 져야만 했던 죄에 대한 심판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신 것이고, 그래서 우리는 이제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바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예수님을 통해서 새로운 생명을 얻었고,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었어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런 변화를 가져오신 분이세요. 가장 먼저 예수님은 역사의 방향을 바꾸셨어요. 역사를 배울 때 보통 B.C.A.D.는 말을 사용해요. 혹시 그 뜻을 아는 친구? B.C. before Christ이고, A.D.는 라틴어로 anno domini 그리스도의 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예수님이 오신 후 100, 예수님이 오신 후 2011년이라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예수님이 오셔서 또 다른 변화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가 12명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자그마치 20억 명이 예수님을 믿어요. 미국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2억명 넘게 있어요. 그럼 한국에는요? 800만명이 넘게 있어요. 10명중 3명이 예수님을 믿는 다는 말이에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예수님을 따르던 사람들은 열두명의 제자들과 그 외에 70명의 사람들과 또 몇몇 사람들 밖에는 없었는데, 이제는 온세상을 뒤덮어 버렸어요.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온 사람들이에요. 노예제도를 없앤 사람들이 누구죠? 바로 그리스도인들이에요.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고, 잘못된 것들을 바르게 하고, 세계 곳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들이에요. 이전에도 그렇게 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것이에요.

 

예수님을 통해서 여기 앞에 있는 전도사님도 변화 되었고, 여러분 옆에 있는 선생님들도 변화되었고, 그리고 우리 모두가 변화되었어요. 예수님 때문에 나는 새 사람이 되었고, 더 이상 죽음과 아픔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변화된 삶을 사는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다른 친구들처럼 똑같이 왕따된 친구를 괴롭혀도 될까요? 아니에요. 교회 다니지 않는 친구들처럼 우리도 마음껏 욕하고 다른 사람을 때려도 될까요? 아니에요. 우리는 이미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면 안 되요. 거짓말은 어떨까요? 거짓말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는 것도 아닌데 괜찮지 않을까요? 천만의 말씀, 거짓말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에요. 거짓말은 죄이고, 만약 교회 다니는 친구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 그러면 다른 믿지 않는 친구들이 그 교회에 오고 싶어 할까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서 애쓰고 노력하는 사람들이에요. 매일 매일 예수님처럼 기도하고, 말씀을 읽고, 예배 드리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섬기고 헌신하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아직까지 우리가 거짓말도 계속하고 짜증도 내면서 엄마 아빠에게 화도 내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과도 싸우기도 하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매일 매일 예수님처럼 점점 변화되게 되어있어요.

 

어제 보다 오늘이 더 예수님의 모습처럼 변화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어린이 친구들이 되기를 축복해요.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매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가는 우리 어린이 예수 마을 친구들이 되기를 바래요.

 

 

 

참고) 소요리문답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21.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의 구원자는 누구십니까? :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의 유일한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신데 그분은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시며, 또한 사람이 되셨기 때문에 앞으로도 영원히 하나님과 사람이신 한 인격에 구별된 두 가지 성품을 가지신 분입니다.

(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2:7)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2:9)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사람) 거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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