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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리뷰_박상배_예담출판사

by reviewer_life 201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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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나온 책입니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이고, 남는 독서를 지향하는 책입니다. 독서를 경영하고, 경영한 독서를 통해 성장과 발전, 그리고 자아실현으로 나아가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보고, 깨닫고, 적용하는 반복을 통해 지식을 지혜로 변환시키고,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지향점입니다. 



처음 시작은 저자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그가 힘겨운 삶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게 된것은 책을 통해서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계기로 독서컨설턴트의 길로 가게되었고, 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 개인과 학교와 기업체와 관공서가 변화된 이야기를 책의 첫부분에 실례로 담고 있습니다. 책이 주는 힘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책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동력이 되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박상배 저자의 친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연치 않게 예전에 읽었던 책의 저자였습니다. [독서와 바인더로 인생을 설계하라]는 책의 저자인데, 책과 책이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최근에 알게 되었던 안상헌 작가에 대한 책이 추천 목록에 올라와 있었는데, [생산적 책읽기 50]을 읽으면서 많은 감명과 동기부여를 주었던 저자의 힘을 다시 한번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깨적]에서 추천해주는 책들 역시 씨앗도서로 읽기에 충분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기에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본깨적 중간 부분에는 [청소력]이라는 책이 소개되어있는데, 사실 예전에 청소력을 읽으면서 생각보다 많이 실망해서 대충 읽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본깨적의 저자는 이런 책에서도 배울 수 있는 점과 활용방법까지도 알려주는 것을 보면서 아무리 졸작이라도 책마다 배우고 적용할 점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줄을 긋기는 했지만 그것을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적용해보고자 하지 않았다는 점이 저와 저자의 다른 점이었습니다. 



책 읽기, 독서의 목표 설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한권 읽을까 말까한 현실에서 최근 탄력이 붙어서 일주일에 두세권씩 꾸준히 읽고 있는데, 보다 정확한 목표를 글로써 명시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우게 됩니다. 글로 쓴 것은 생각만 하는 것보다 현실에 더욱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습니다. 좀 더 일찍 책읽기에 대해서 깨달았다면 저의 모습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거라 상상이 되었습니다. 1년에 3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고, 또 그 책을 본깨적을 통해 지식화하고 적용한다면 더욱 풍성한 삶의 이야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독서법은 어떤가 하고 궁금한 부분도 해갈 할 수 있었고, 사고를 넓히고,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다양한 접근법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삶을 바꾼다는 것은 오랫도안 나를 지배해온 생각과 습관을 바꾸는 것과도 같다. 생각과 습관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한 번 몸에 배면 어지간한 노력으로는 바꾸기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갈구하고 시도하지만 결국 원래의 익숙했던 생활로 돌아가는 것도 다 오랫동안 젖어있던 생각과 습관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변화하고 싶다면 나를 둘러싼 단단한 껍질부터 깨야 한다." P99-100 


알 속에 있는 병아리가 알을 깨기 위해 부리로 껍질을 쫄 때, 어미 닭은 병아리가 빨리 알을 깰 수 있도록 밖에서 껍질을 쫀다. 이를 '줄탁동시'라고 한다. 병아리가 안에서 쪼는 것을 줄, 어미가 밖에서 쪼는 것을 탁이라 하는데, 이 둘이 동시에 일어나야 껍질이 깨진다는 의미다.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안에서 병아리만 쪼거나 밖에서 어미 닭만 쪼면 껍질을 깨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최악의 경우 병아리가 영영 껍질을 깨지 못하고 알 속에서 죽을 수도 있다. 책을 읽고 나를 둘러싼 알을 깨는 과정도 이와 비슷하다. 병아리가 사람이라면 책은 어미 닭과도 같다. 책을 읽는 사람이 그 내용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비로소 좋은 책이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다.  P101 


맹자에 이런 말이 있다. 불영과불행,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그 웅덩이를 다 채운 다음에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간다 라는 의미이다. 우리는 시련이라는 웅덩이를 스스로 채우고 넘어가야 한다. 남이 대신해서 그 웅덩이를 채울 수 없다. P 248 본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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