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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 리뷰_자기계발도서 추천

by reviewer_life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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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요즘 연속해서 자기계발도서에 집중해서 읽고 있습니다. 특별히 3P바인더를 오래 사용하고, 어느덧 바인더 관리가 시들시들해졌는데, 스케투라는 책을 읽고 나서 새로운 아날로그 플랫폼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스케투는 시간을 관리하는 툴입니다. To-do 리스트(할일 관리)와 주간 계획을 조합해서 집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툴입니다. 미니멀리즘 적인 구성으로 스케투 플래너는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고, 구성은 Yearly plan, Project` 관리노트, Idea관리 노트, 재정관리노트, 위클리노트(대부분), 프리노트 등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케투란? 스케쥴 + 투두리스트의 합성어


#플래너라면 스케투처럼 

저자 : 이찬영

출판사 : 램플 

정가 : 12,000



심플한 플래너로 3P바인더 처럼 내지를 추가하고 다른 자료들을 클리핑해서 들고 다니는 개념이 아닌 온전히 시간관리만을 위한 플래너입니다. 몇일 동안 실제로 사용하면서 시간관리에만 충실한것이 오히려 집중하기에도 좋았고, 특히나 시간을 계획하고, 바로 옆에 실제로 진행된 시간표를 기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P에서는 쓰고 지우는게 사실 부담스러워서 제대로 활용 못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목표관리를 할 수 있는 액션프로세스 테이블의 활용이 장점으로 생각됩니다. 매일 독서와 운동, 기타 목표한 것을 위해 이니셜로 기록해 두고 체크하기에 좋습니다. 




우선 스케투를 배우면서 처음에는 개념이 잘 이해가 안되었지만,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이해하려 노력하니 어느새 이해가 되네요. 위의 그림 A영역에는 이번주 To-do list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A영역은 특정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해야 할일을 여기에 기록하면 됩니다. 특정 날짜가 정해진 투두의 경우는 B영역과 C영역에 넣으면 되더군요. 


C와 D의 활용이 참 좋았습니다. C는 계획을 세우고, D는 시간로그를 남깁니다.(실제로 사용한 시간) 그래서 나중에 내가 계획한 대로 시간이 흘러갔는지 비교해 볼 수 있고, 부담없이 투두를 계획해서 C에 기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영역 위에 있는 작은 칸들은 목표를 숫자로 넣어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오늘 PT 10개, 푸샵 10개 이런 식으로 넣고 체크해서 목표 관리 할수 있는 영역이네요. 


E와 F는 하루의 평가, 그리고 감사노트입니다. 특별히 적어도 되고 안적도어도 되지만 적으면 더욱 좋을 영역이네요.



아직 3P바인더 만큼은 유명하지는 않지만 사용자의 고민들을 잘 꿰뚫어서 내어놓은 플래너라 생각됩니다.  저도 마음 잡고 한달 정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바인더를 버리고 에버노트로 할일관리 체크리스트를 사용했지만 아무래도 일목요연하게 모든 할 일을 체크하기에는 조금 복잡했는데, 아날로그 방식으로 다시 돌아가서 초심부터 다시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매주 기록한 스케투 일정을 에버노트에 사진으로 올려서 데이터 베이스화 시킨다면 이전의 기록을 언제든지 클라우드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닌 관리한다는 개념을 다시 한번 더 떠올리며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좋았던 구절은 아래에 기록해 두었습니다. 



"독일의 식물할자 리비히(Libihi)가 제창한 최소량의 법칙(Law Minimum)이 있다. 식물의 성장을 연구하다가 발견한 법칙이다. 식물 성장의 3대 요소는 질소, 인산, 칼륨(칼리)인데 이 중에 하나가 부족하면 그 하나의 부족한 부분까지만 식물이 자라고 성장이 중단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 법칙은 식물 외에도 다양한 경우에 적용된다. 쇠사슬의 강도는 가장 약한 곳의 강도로 결정된다. 다른 부분이 아무리 초강도라도 어느 한 부분의 매듭이 느슨하면 그 부분의 결딜 수 있는 힘이 그 쇠사슫의 세기가 된다. 즉, 약한 부분의 연결 강도가 전체 쇠사슬의 강도를 좌우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을 평가할 땐 장점을 보는 게 맞지만 단점으로 하향평준화하여 판단하는 경향이 많다. 물통의 어느 지점에 구멍이 뚫리면 그 이상의 물은 다 새 버리고 남은 물로 평가가 한정되고 마는 것이다. 어쩌다 한번 노출된 결점이 나에 대한 평가를 좌우하는 게 현실이다. 누구도 여러 방면에 완벽한 사람이 될 순 없다.


그러나 성실은 모든 평가 항목의 기본이다. 성실은 때로 '최소량의 법칙'도 무력화 한다. 성실한 사람은 성과가 좀 부족해도 잠재력이 있는 사람으로 평가된다. 실수를 해도 요즘 업무가 많아서 그렇다고 동정모드가 발동된다. 동료들이 나서서 물구멍을 막고 물을 채워준다. 


성실하다는 말을 듣는 것은 어렵고도 쉽다. 장기간 일상의 루틴(routine)을 기복없이 수행하고 사소한 약속들을 잘 지킬 때 '그 사람 참 성실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재능, 학력, 소유에 상관없이 성실하기로 마음먹고 당장 실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래서 쉽다. 이 어렵고도 쉬운 일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 실제로 인생의 시간들에 성실해야 한다. 임기응변, 벼락치기로는 이런 평가를 절대로 받을 수 없다. 


성실을 위한 좋은 도구의 필요성- 성실하기 위해 좋은 도구를 갖추면 그 길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 농부에게 드론이 한계를 뛰어넘는 생산성 도구가 되었듯이 우리에게도 이런 한계를 뛰어 넘을 도구가 필요하고 늘 끊임없이 연구해야 할 것이다. 시간관리의 습관화는 성실로 이어지고, 좋은 도구는 그 길을 수월하도록 돕는 것이다." 




Chapter 1. 

시간관리의 목적은 쓸데없이 낭비되는 시간을 잡아내어 쓸데 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목적한 바를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달성하여 삶의 여유와 안정감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다. 요컨데 인생관리는 시간관리이다.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 시간관리인 것이다. 


시간을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이 필요하다. 아래와 같다. 

1) 매일 아침 책상 앞에서 STOP해야 하낟. 자신과 타인의 약속에 대해 성실히 스케쥴링(S)해야 한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기 때문에 할일을 관리(To do)해야 한다. 스케쥴과 할 일을 하루의 시간에 적절하게 계획하고 분배(Organize)해야 한다. 부서 내에서 협업 중인 프로젝트(P) 항목들을 잘 계획하고 계속해서 진행상황을 체크해야 한다. 


2) 매일 저녁 침대 앞에서 LEAK해야 한다. 하루 삶의 중요 포인트를 기록(Day Log)하면서 삶을 세워가야 한다. 하루를 평가(Evaluation)하면서 삶을 견고히 세워야 한다. 감사 제목을 발견하여 감사(Appreciation)의 선순환이 일어나야 한다. 이 모든 기록을 관리 유지(Keeping)하여 노하우가 되게 해야 한다. 


3) 남은 날을을 시간 앞에서 SEC해야 한다. 내 기록들을 Study하여 성장해야 한다. 내 기록을 편집(Edit)하여 금맥을 찾아야 한다. -> 이어령의 서재 // 나만의 컨탠츠(Contents)를 만들어 메신저가 되어야 한다. 



Chapter 2. 

자신의 삶을 컨트롤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기록하면 된다. 생각을 기록하면 삶이 선명해지고, 기록을 관리하면 삶에 질서가 생긴다. 디지털보다 아날로그적인 노트에 기록을 하면 좋은 강점이 있다. 아이브레인의 저자 개리 스몰은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사람들을 '지속적 주의력 분산'이라는 일종의 정신 장애 상태에 빠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이나 유럽의 AIG나 푸르덴셜 등 100~150년 이상된 금융 그룹들은 3일 단위의 목표관리를 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미팅을 갖고 목표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Chapter 3.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 이것들을 주도적으로 할일 리스트에 적고, 수행할 시간을 배정하고, 해내는 것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주요한 특성이다. 

주간표준 생활계획표를 작성해서 일일 계획과 실행에 늘 염두에 둘 수 있는 시간 사용 가이드라인을 미리 그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타.... 


한국 최초로 대학에서 부자학을 개설한 한동철 교수는 "부자들은 하루 24시간 중 눈을 뜨고 있는 17시간 정도를 부자가 되겠다는 '부자의 관점'에서 생활한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1시간 정도만 그렇게 한다" 라고 얘기했다. 이른바 17:1의 법칙이다. 부자가 되기로 줄기차게 생각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사기꾼이 되는 방법도, 부자가 되는 방법도 간단하다. 하루 종일 사기 칠 생각을 하면 머잖아 사기꾼이 되고 주야장천 부자가 되기 위해 부자가 될 방법을 생각하고 연구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완전한 몰입 상태는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을 하되 안테나를 세워 놓은 채 일하는 것을 뜻한다. 그러기 위해 먼저 안테나의 방향을 정확히 세워놓는 것이 필요하다. 


액션프로세스 테이블의 활용

- 목표를 머릿속에만 막연하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숫자로 표기해서 매일 실행하는 것이 좋다. 


자이가르닉 효과 : 우리 마음속에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끊임없이 생각을 거듭해서 매듭을 지으려는 기전이 있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역시 악화된 자이가르닉 효과의 일종이다. 


딴 생각의 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멍 때리고 딴 생각을 할 때 활발해지는 뇌 영역을 말한다. 이 두뇌회로는 자아성찰, 자전적 기억, 사회성과 감정의 처리 과정 및 창의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몰입하고 집중하는 상태에서는 서로 연결 되어 있지 않다가 멍 때릴 때에 활성화 되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창의적인 생각들은 정작 쉴 때 발현될 수 있다는 뜻이다. -> 항상 메모의 중요성




하루 기록은 단순히 하루 일과를 데이터로 남기는 것을 넘어 계획과 실행을 조율하며 실행력을 키우게 된다. 현재의 시간을 기록하다 보면 자신의 시간 사용에서 허점을 발견하게 되낟. 시작지점과 완료지점을 표기하는 습관을 통해서 일을 시작하고 완료하는 습관 또한 기를 수 있다. 목표지점을 두는 것은 집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계획과 실제 사용 시간을 기록하다 보면 다음 계획시 좀더 현실적이고 실행력 높은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한다. (오차 범위 좁히는 훈련) 이런 사람을 프로세스적인 사람이라 부를 수 있다. 이런 사람이 성과를 낼 수 있다. 


진정한 강자는 실패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배우는 사람이다. 평가는 자신을 질책하는 시간이 아닌 부족한 나를 도와주는 시간이다. 문제를 개선시키기 위해 스스로 조언을 해 주는 동시에 이룬 성과에 대한 격려와 칭찬, 평가하는 과정이다. 결국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간 예산을 세우고 실행하는 능력이 커지게 되고, 불필요한 일들에 허비되는 시간이 많음을 깨닫게 되면서 점점 그것을 줄여가게 되는 것이다. 


편집력. 구글링이 내 힘이라 생각하면 착각이다. 그 정도는 누구나 한다. 내 삶의 현장에서 길어 올린 데이터여야 한다. 이것을 소위 노하우라 부른다. 좋은 노하우란 자신의 비전에 정련된 방향성 있는 데이터를 가리킨다. 형식지들은 잘 학습되어 필요할 때 두뇌 속에서 스파트(인사이트)를 일을켜야 한다. 이것을 활용하여,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편집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이 필요하다. (에버노트) 



최종 결과물을 내기 위한 세 단계

- 깊은 묵상(Thinking)

- 기록 (Write)

- 글쓰기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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