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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유초등부,어린이]약속있는첫계명_에베소서6장1-3절

by reviewer_life 201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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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있는첫계명_에베소서6장1-3절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아주 작은 씨앗이 땅위에 떨어졌어요. 길을 지나던 아이가 땅위에 있는 씨앗을 보고, 씨앗이 햇볕에 말라죽지 않도록 땅속에 묻어줬어요. 땅속에 묻힌 씨앗이 땅을 뚫고 나오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새싹을 틔우기 위해 스스로 비도 내리게 할 수 없고, 따스한 햇볕을 달라고 말할 수도 없었어요. 스스로 새싹을 틔울만한 힘이 씨앗에게는 없어요. 하지만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씨앗이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필요할 때에 비를 내려 물을 주시고, 따스한 햇볕을 선물해주셨어요. 씨앗은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건강한 식물로 자랐어요.

 
우리 친구들은 어떨까요? 우리 친구들이 엄마 뱃속에 스스로 들어가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혼자 열심히 무럭무럭 쑥쑥 컸을까요? 그렇지 않죠. 씨앗이 혼자 새싹을 틔울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친구들도 스스로 자란 것이 아니에요. 엄마 뱃속에 있을 때에는 엄마와 탯줄로 연결되어있어서 엄마가 공급해주는 영양분과 음식을 먹고 열달 동안 자랐어요. 태어난 어린 아가는 어떨까요? 스스로 숟가락을 쥐고 밥을 구하러 돌아다녔을까요? 어린 아기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자리에 누워서 ‘배고파요~’ 하고 우는 것밖에 없어요. 처음 태어난 어린 아기는 몸을 뒤집지도 고개를 갸누지도 못해요.

 
엄마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밥을 주기도 하고, 잠을 재워주기도 하고, 기저귀를 갈아주기도 해요. 아이는 스스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사랑을 받고 자라는 거예요. 엄마의 돌봄을 받고 자라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초등학생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 친구들은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죠? 여전히 우리 친구들에겐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해요. 공부해! 숙제해! 라고 이야기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은 너무나 고마운 일이에요. 만약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재미있는 것만 하고 산다면 지금은 잠깐 재밌어도 아마 우리의 미래는 가장 끔찍하고, 재미없는 미래가 될지도 몰라요. 골고루 먹어~! 편식 하지마~! 라고 이야기해주는 부모님이 계신 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에요. 만약 내가 먹고 싶은 것만 먹는다면 내 입은 신날지 모르지만 내 속은 아주, 아주 아프게 되고 말거에요. 피부에 온갖 두드러기와 아토피가 생길지도 몰라요. 아침에 잠을 깨워주고, 밤에 잠을 자라고 이야기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신 것은 정말로 감사한 일이에요. 만약 아침에 내가 자고 싶은 대로 자고 밤에 잠을 안 잔다면 나의 생활은 엉망진창이 되고 말거에요.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사람이 될지도 몰라요. 주일이 되면 내 손을 잡아서 교회로 데려와 주시는 부모님이 계신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에요. 만약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나는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과 점점 멀어질지 몰라요.

 

 

사랑하는 친구들, 햇빛과 물을 먹고 건강하게 자란 식물이 어느 날 갑자기, 난 더 이상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아! 하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거부하고, 햇빛을 거부하고, 더 이상 땅에 뿌리 내리는 것을 거부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그 식물은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고, 병에 걸렸다가 나중에는 말라서 죽고말거에요.

 
식물에게 땅과 햇빛, 물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 친구들에겐 부모님의 돌봄이 필요해요. 때로는 잘못되었다고 혼내주시는 부모님이 너무나 필요해요. 공부하라고 이야기해주시는 부모님이 꼭 필요해요! 예배드리자! 큐티하자! 성경읽자! 라고 말씀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신 것은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일이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부모님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말씀을 같이 읽어볼게요.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에베소서6장1~2절)’

 
성경은 우리 친구들에게 부모님께 순종하라! 고 이야기해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은 선택하고, 좋아하지 않는 말씀은 읽지 않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에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친구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 친구들에게 ‘부모님께 순종하라!’고 알려줘요.

 
왜 순종해야한다고 적혀있을까요? 그것이 옳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모든 것은 죄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것이 ‘죄’인 것은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 바로 죄에요.

 
성경은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옳다’ 라고 이야기해요. ‘옳다’라는 것은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합니다’ 라는 뜻이에요.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에요. 우리 친구들의 생각대로 마음대로 부모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 곧 죄를 짓는 것과 연결되어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친구들이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하셨어요. 첫 계명이라고 하는 것은 중요한 말씀이에요. 하나님, 그리고 우리 친구들에게 소중한 말씀이라는 뜻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오늘 우리 친구들이 이렇게 다짐했으면 좋겠어요.

 
                          ‘나는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할거야’
 


말씀을 마치며 전도사님이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바다를 정복하고 싶은 꿈을 가진 한 소년이 있었어요. 소년은 평생 배를 타면서 넓은 바다를 항해하고 싶었지요. 드디어 소년에게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날이 찾아왔어요. 큰 배에 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었어요. 소년은 자신의 짐을 모두 배에 싣고, 꿈을 위해 집에서 떠날 준비를 했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어머니에게 작별의 인사만 하고 떠날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죠. 그때 어머니가 슬픈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말했어요.

 
 ‘아들아, 앞으로 오랫동안 너를 보지 못할 텐데, 바다로 떠나보낸다는 것이 무척이나 괴롭구나.’

 

  어머니를 사랑하는 소년은 어머니가 흘리는 눈물에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너무나 배를 타고 싶었지만 소년은 어머니가 기뻐하지 않는다면 기꺼이 포기하거나 연기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러자 어머니는 아들의 손을 잡으며 말했답니다

 
 ‘부모님께 순종하는 자녀는 복을 받는다고 성경에 나와 있단다. 얘야, 나를 위해 위험한 항해를 기꺼이 포기하고 순종하려는 너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것이다.“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서 날마다 눈물로 많은 기도를 드렸어요. 세월이 흘러서 소년은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했어요. 이 사람이 바로 미국의 대통령이 된 조지 워싱턴이에요.

 
  사랑하는 친구들, 소년이었던 조지 워싱턴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과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다를 때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했어요. 하나님께서는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한 워싱턴에게 바다를 항해하는 꿈 대신에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꿈을 주시고 그 꿈을 이루어주셨답니다.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도 하고 싶은 것이 아주 아주 많을 거에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전에 이 말씀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부모님께 순종하라! 부모님의 말씀이 나의 생각과 달라 때로는 내 마음이 화가 나고 답답해도,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거야. 부모님 감사합니다.” 라는 마음으로 부모님께 순종하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옳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에요. 함께 외쳐볼까요?
 
                               
                                 “나는 부모님께 순종할거야!”

 
 이제부터는 엄마가 ‘편식하지마!’ 라고 이야기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네!’ 라고 대답해야 해요. 대답만 하고 끝나면 안되겠지요? 그동안 먹기 싫어했던 반찬도 한 번씩은 더 먹는 노력을 해야 해요. 그게 순종이에요. 대답만 한다고 순종하는게 아니에요. 엄마가 ‘숙제해!’ 라고 이야기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라고 대답해야 해요. 그런데 네! 하고 대답하고 나서도 여전히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다면 그것은 순종하는게 아니에요. 엄마가 ’교회가자!‘라고 이야기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네!‘라고 대답해야해요.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옳기 때문이에요. 부모님께 순종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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