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어린이설교] 거룩한 사람으로 사는 법_베드로후서1장1-9절

by reviewer_life 2014. 9. 20.
반응형

거룩한 사람으로 사는 법_베드로후서1장1-9절

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이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6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8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9 이런 것이 없는 자는 맹인이라 멀리 보지 못하고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

 

 

 

한 친구가 깨끗한 옷을 입고 성경책을 들고 교회를 가고 있어요. 또 다른 친구는 머리에 염색을 하고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교회를 가고 있어요. 어떤 친구가 거룩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나요? 누가 더 하나님을 닮았을까요? 우리는 보통 겉모습을 보고 '거룩하다, 거룩하지 않다'라고 판단을 해요. 하지만 성경은 겉모습으로 거룩하다고 이야기하지 않아요. 진짜 거룩한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거룩한 모습은 우리의 겉모습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나는 것이에요. 거룩한 모습은 우리가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말하는 것이에요. 우리가 왜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요?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나서 이제 새로운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예요. 우리는 이제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에요. 교회에 다니는 친구들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들과 똑같이 욕을 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친구를 괴롭히고, 나쁜 행동을 한다면 교회 다니지 않는 친구들과 다를 바가 없어요.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요, 또 교회에 다닌다는 것은 우리가 더 이상 예전처럼 죄를 짓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나쁜 습관과 행동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처럼 깨끗하고 정결하게 살아가는 것을 의미해요.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예수님을 믿는 것을 천국 가는 티켓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서 '나는 하나님을 믿으니까 이제 천국에 갈 수 있어. 그러니 이제부터는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겠지.' 는 생각을 하면 안 돼요. 물론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약속받았어요. 그런데 이제 구원 받았으니까 아무렇게나 살아도 될까요?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셨으니까 내가 무슨 죄를 지어도 다 용서해 주실 거야. 죄를 지어도 다시 기도하고 회개하면 용서 받을 수 있다고 했으니까, 오늘 죄를 하나쯤 더 지어도 내일 회개하면 괜찮겠지. 어차피 용서해 주실 거잖아!'

 

구원받은 사람들은 믿는 사람다운 모습이 나타나야 해요. 믿는 사람다운 모습들을 성경에서 살펴봐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에요. 이것이 믿음이에요. 오늘 말씀은 이 믿음위에 덕을 더하라고 하고 있어요. 덕이란 인정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쉽게 말해서 친구가 어려움에 처하면 도와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에요.

 

덕에 지식을 더하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줄 아는 지혜를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곧 이어서 절제를 하라고 했어요. 지식에 왜 절제를 하라고 했는지 아세요? 그것은 바로 자기만이 옳다고 잘난척 하지 말라는 것이에요. 그래서 절제를 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한 것이고, 인내 하면서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해요. 경건한 삶을 살아가면서 서로 애정을 갖고 사랑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인 것이에요. 형제 우애와 사랑을 더하라는 말씀이 바로 그 말이에요.

 

우리는 교회만 나오면 다 되는 것인 줄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는 거기에 합당한 모습을 지녀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신 하나님의 뜻이에요. 하나님은 여러분을 이 교회로 부르시고, 예수님을 믿게 하신 것은 여러분이 이제 부터는 매일 죄를 버리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오늘 베드로후서 1장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택하여 주셔서 그분의 자녀가 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잘 나타내 주고 있어요.

 

아까 전에 거룩한 모습은 겉모습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어요. 거룩하게 옷을 입는다던지, 거룩한 표정을 짓는게 거룩한 모습이 아니에요. 우리가 거룩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삶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때로는 힘든 시험을 거쳐야 하기도 해요.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없으면 진짜 거룩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은 너무나 힘들어요. 우리가 죽기 전까지 계속해서 거룩한 삶을 살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삶이 하루하루가 쌓여서 거룩한 삶이 될 수 있어요.

 

하나님을 닮은 거룩한 사람은 공부할 때, 열심히 공부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줄 알고, 주변의 어른들께 인사도 잘하고, 어른들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이에요. 또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요. 그래서 매일 기도하는데 힘쓰고, 매일 말씀 읽는데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하나님은 우리가 매일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모습을 더 닮아가려고 하는 여러분을 정말로 기뻐해주시고 사랑해 주실 거예요.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거룩한 사람으로 조금씩 조금씩 자라가야해요.

 

로마서 12장 1-2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1.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 1절 말씀은 우리가 매일 매일 거룩한 영적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이 거룩한 영적 예배는 어떻게 드리죠? 매일 아침마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매 순간마다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예배예요. 우리가 이렇게 거룩하게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최고의 예배예요. 그래서 사도 바울은 2절에서 무엇을 본받지 말라고 충고하고 있나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쉽게 말해서 여러분이 학교에서 교회 다니지 않는 친구들이 하는 행동들, 대표적으로 욕하기,

 

글자 앞에 '개'자를 붙여서 말하는 것은 정말 나쁜 습관이에요. "우와 개 좋다.", "개 간지난다." 요즘 이런 식의 말들을 인터넷이나 중고생 언니 오빠, 형들이 하는 것을 보고 초등학교 친구들도 배운 것 같아요. 정말 좋은 것을 봤을 때 개 자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진짜 좋다. 정말 좋다 라고 말한다고 해서 왕따 당하나요? 아니에요. 우리는 말에 있어서도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깨끗하고 바르게 표현 할 수 있어야해요. 다른 친구들을 욕하고 비방하고 괴롭히는 것도 학교에서 많이 볼 수 있을 거예요. 우리는 이런 모습도 본받지 말아야 해요.

 

거짓말하는 것. 친구들 사이에 농담을 하는 것도 우리는 다른 사람이 상처 받지 않게 조심해서 해야 해요. 오늘 성경은 우리가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해서 변화되어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행동이 무엇인지 깨달아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하나님이 엄마의 뱃속에서 여러분을 창조하시면서 이 세상에서 여러분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라고 계시는지 제대로 알아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에요.

 

우리 친구들 모두가 거룩한 삶을 살기를 위해서 이 시간 마음 속에 결심하기를 원해요. 우리는 오늘부터 결심해야 해요. 나는 매일 거룩한 삶을 살아 갈거야! 이렇게 마음속으로 다짐하세요. 우리 친구들이 이렇게 생각하면서 다짐하고 결심하면서 사는 모습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에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바로 이렇게 매일 자신이 거룩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우리 친구들 모두가 오늘 말씀을 듣고 마음속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매일 거룩해지세요. 매일 연습하고, 매일 노력하고, 매일 예수님을 더 알려고 노력하세요. 그렇게 매일 거룩한 영적 예배를 매일 드리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