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어린이설교] 이사야를 부르신 하나님_이사야 6장 1-10절

by reviewer_life 2014. 7. 24.
반응형

유초등부 어린이 설교

이사야를 부르신 하나님_이사야 6장 1-10절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서론

구약성경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첫 번째 부분은 율법서예요. 창세기부터 신명기 까지가 여기에 해당 되요. 두 번째 부분은 역사서예요. 역사서는 총 몇 권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12권이에요. 세 번째 부분은 5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시가서가 있어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네 번째 부분은 오늘 우리가 읽은 부분처럼 선지서라고 불러요. 선지자들의 기록이기 때문에 선지서라고 불러요. 선지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요. 대선지서. 소선지서. 오늘 우리가 읽은 이사야서는 대선지서와 소선지서 중 어느 부분에 속할까요? 대선지서에 속해요.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이렇게 5권이 대선지서이고, 소선지서는 12권으로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본론

이스라엘에 살았던 수많은 선지자들 중에서 이사야는 가장 예수님에 대해서 많은 예언을 남겼던 사람이에요. 이사야는 왕족이기도 해요. 이스라엘이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나뉘어져 있었고, 그 당시 남유다의 왕이었던 웃시야 왕이 다스릴 때부터 히스기야 왕이 다스릴 때까지 이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지자가 되었어요. 이사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후 부터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했어요. 어떤 말씀을 전했을까요? 사실 우리 친구들이 이사야서를 읽다 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하는 부분들이 많이 나올 거예요. 이사야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제 곧 다가오는 심판과 구원, 그리고 회복에 대해서 전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읽기를 바래요.

오늘 이사야 선지자와 이사야서의 내용 전체를 살펴볼 수는 없어요. 다만 오늘은 이사야 선지자가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서 선지자가 되었을 때 생긴 신기한 일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해요.

 

어느 날이었어요. 이사야는 자신의 나라를 다스리던 웃시야 왕이 죽었단 소리를 들었어요. 웃시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교만한 마음을 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문둥병자가 되었던 사람이에요. 웃시야는 제사장도 아닌데, 자기 멋대로 성전에 들어가 하나님께 제사하려던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웃시야 왕에게 그 자리에서 문둥병이 걸리게 하셨어요. 문둥병에 걸린 웃시야 왕은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 혼자 외롭게 살다가 죽게 되었어요.

 

이 소식을 들은 이사야는 마음이 아팠어요. 웃시야 왕의 소식을 듣고 마음 아파하던 이사야에게 신기한 일이 생겼어요. 이사야가 하늘을 쳐다보았더니, 눈앞에서 신기한 모습이 보였어요. 하나님이 하늘에서 멋있는 옷을 입고 의자에 앉아 계신 것이었어요. 그리고 하나님 주변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라고 찬양하고 있는 모습을 이사야가 보게 되었어요. 이사야는 깜작 놀랐어요. 그리고 이사야는 걱정했어요. 왜냐하면 성경에서는 사람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면 자신의 죄악들로 인해서 죽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사야는 자신이 죄인이기 때문에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아서 죽게 될 거라 걱정했어요. 그 때였어요. 보좌 주변에 있던 천사 중에 하나가 불에 활활 타오르는 숯을 집게로 집어서 이사야에게 날아오는 것이었어요. 이사야에게 날아 온 천사는 불에 활활 타오르는 숯을 이사야의 입술에 가져다 대었어요. 이사야는 깜작 놀랐어요. 그런데 신기하기도 뜨겁지 않았어요. 숯을 가져온 천사는 이사야에게 말했어요.

 

'이 숯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악과 죄가 모두 용서되었다. 이제 너는 깨끗하단다.' 천사의 말이 그치자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이사야는 하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로 백성들에게 가겠다고 대답했어요.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 주세요' 이사야의 고백을 들으신 하나님은 기뻐하셨어요. 그리고 이사야로 하여금 유다 백성들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선지자가 되게 하셨어요.

 

생각하기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이사야가 어떻게 선지자가 되었는지 말씀을 읽고 알게 되었어요. 선지자가 된 이사야를 통해서 우리 친구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적 용

첫 번째로, 우리들의 꿈을 위해서 기도해야 해요. 우리 친구들은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고 싶나요? 지난주에 여러분의 꿈에 대해서 조사를 했죠? 그래서 주보를 펼쳐보면 전도사님이 여러분들의 꿈을 정리해서 한 면에 실어 놓았어요. 우리 친구들의 마음에 품고 있는 많은 꿈들이 모두다 정말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우리 친구들이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먼저 생각하고 있어야 해요.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부르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친구들도 한명 한명 부르시고 계세요.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선지자로 부르셨던 것처럼 오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용하시기 위해 부르신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부르셔서 어떻게 하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게 하기를 원하세요.

 

이번에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뽑혔죠? 2013년 새로운 대통령은 누구인가요? 이제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고 더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 대통령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부르는 것이에요. 그런데 누구를 불러야 할까요? 그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불러 모아야 하죠? 농사를 짓는 농업을 발전시키려면 어떤 사람을 불러야 할까요? 물고기를 잘 잡고, 어업에 능통한 사람을 뽑으면 될 까요 안 될까요? 앞으로의 대통령이 가장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이 나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성실하고 유능한 사람을 부르는 것이에요.

 

하나님께서도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맡기시기 위해 사람을 찾고 계세요.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이 주시는 꿈이라고 부를 수도 있고, 소명, 또는 사명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말하기도 해요.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꿈과 비전을 주시는 분이세요. 우리는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해야 해요.

 

세상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위해 살아가지만, 우리는 그들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에요.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 우리는 그분의 나라를 위해서 그분이 맡겨주시는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에요. 하나님이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셨듯이 지금도 그분의 나라를 위해서 일할 사람을 찾고 계세요.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이사야처럼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어 주십시오 하며 대답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해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여러분에게 맡기기 위해서 지금도 여러분을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그래서 우리는 이 꿈을 위해서 기도해야 해요. 늘 기도할 때 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나를 통해서 어떤 일들을 이루기를 원하시는지 물어보세요.

 

두 번째로,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있다면 하나님께 말씀 드리세요. 우리 친구들에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솔직하게 하나님께 기도했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여러분이 계속해서 짓는 죄가 있다면 반드시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해요. 계속해서 짓는 죄는 정말로 무서운 것이에요.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나중에는 엄청난 것이 되어 여러분을 괴롭히게 되요.

 

전도사님이 2003년도에 군대에 있을 때 연대에 있는 교회에서 군종병으로 일하고 있었어요. 전도사님이 하는 일은 교회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는 것이에요. 그리고 주일에 목사님과 함께 예배를 섬기는 일이었어요. 몇 개월 동안 군대에 있는 교회에서 지내는데, 매일 매일 쓰레기를 정리하는게 너무나 귀찮았어요. 교회에서 쓰레기장 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왔다갔다 하기가 너무나 싫었던 거예요. 그래서 어느 날 부턴가 교회 뒤편에 있는 샤워장에 쓰레기가 가득 담긴 봉지를 집어넣기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한두개의 쓰레기가 담긴 비닐이 생기니까 몇 개월 동안 계속해서 샤워장 안에 집어넣었어요. 그러니까 정말로 편했어요. 쓰레기 버리러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시간도 더 많이 남고, 무거운거 들지 않아도 되고..... 그렇게 아무런 문제 없이 일 년이 지났어요. 그런데 어느 날 문제가 시작되었어요. 무슨 문제였을까요? 무더운 여름이 다가왔어요. 그러자 샤워장 주변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음식물 썩는 냄새와 쓰레기 냄새로 가득해지더니만 도저히 가까이 가기가 힘들 정도로 심각해 졌어요. 쥐가 생겨서 들락 날락하고, 파리도 엄청나게 많아지고,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상황이 나빠졌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전도사님이 부대로 복귀할 때마다 무거운 쓰레기 봉투 세 개나 네 개를 손에 들고는 저 멀리 떨어져 있는 쓰레기장까지 걸어가야 했어요. 몇 일 동안 그렇게 했지만 쓰레기가 너무 많다 보니 치운게 별로 표시도 안났어요. 또 너무 더럽고 냄새가 심하게 나서 들고 옮기는 것도 정말로 힘들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도움을 요청했어요.부대에 말해서 트럭 한대를 보내달라고 했어요. 트럭과 함께 세 명의 군인 아저씨들이 교회로 달려왔어요. 그리고 샤워장에 가득한 쓰레기 봉지들을 트럭에 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모든 더러운 것들은 다 트럭에 던져 넣었어요. 몇 일 동안 그렇게 고생하면서 치우려고 했지만 치울 수 없었던 그 많던 쓰레기를 그날 한방에 해결할 수 있었어요. 트럭을 쓰레기장에 보내고 바닥을 물로 청소하면서 얼마나 속이 후련하고 시원하던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정말 콧노래를 불러가면서 깨끗이 청소를 하고, 다시는 샤워장에 쓰레기를 던져 넣지 않았어요.

 

여러분, 샤워장에 가득하게 차있는 쓰레기들이 여러분의 마음 속에 있는 죄라고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알고 짓는 죄, 그리고 모르고 짓는 수많은 죄들이 여러분의 마음속에 가득 차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 이 죄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그 많은 죄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죠? 우리의 마음속에도 트럭을 부를 수 있나요? 어떻게 해야 그 수많은 죄악들이 깨끗이 씻겨 질 수 있을까?

 

우리의 마음 속에 가득 찬 죄악들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이 씻을 수 있어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리신 그 피가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는 유일한 해결책이에요. 예수님께서 죽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우리 속에 있는 이 죄의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어요. 착하게 산다고해서 그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에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만 죄의 용서와 구원이 임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이사야 역시 범죄 한 자신이 하나님을 보자 두려웠어요. 그리고 자신이 죽게 될 것을 이야기 하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주셔서 이사야의 죄를 모두 깨끗케 하셨어요. 우리 친구들도 죄를 지을 때마다 예수님께로 달려가세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회개하며, 그 죄를 다시 짓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하나님께 약속을 드리세요.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이사야 선지자가 어떻게 선지자가 되게 되었는지 배웠어요. 우리 친구들도 이사야 선지자처럼 우리 친구들의 꿈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야 해요. 그리고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기면, 특별히 죄를 지을 때, 언제든지 우리 친구들의 어려움과 죄들을 솔직하게 예수님께 기도하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