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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영원한 보호자 하나님_시편121편1-8절

by reviewer_life 201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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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부 어린이설교

영원한 보호자 하나님_시편121편1-8절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서론

1700년대, 영국에 존 뉴튼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어요. 경건한 신앙인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신앙훈련을 받고, 잘 성장하고 있었는데, 뉴튼이 7살 때 어머니가 중한 병으로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눈을 감은 후 뉴튼은 나쁜 길로 빠져 방황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지중해에서 무역선의 선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열한 살부터 선원이 되어 선원들과 함께 살게 되었고, 그는 성격도 거칠어지고 삐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라면서 더욱 난폭한 성격으로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이가 들어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노예로 잡아오는 노예선의 선장이 되었고, 착한 일, 도덕, 사랑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직 저주, 원망, 죽임, 돈, 쾌락만을 찾았습니다.

 

그러던 중 20대의 어느 날 배 안에서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란 책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오랫동안 그의 영혼 속에서 깊이 잠자고 있던 어머니의 기도 소리와 찬송 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었지만, 그것을 외면하였고, 이런 책은 쓸데없는 것이라면서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치 못하는 뉴턴의 영혼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어느 날, 거대한 폭풍우가 뉴튼의 배를 덮쳤고, 그와 선원들은 이렇게 죽는구나하고 낙심할 정도로 심각하게 배가 파괴되었습니다. 그러자 뉴튼은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믿음의 기도를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었습니다. 그의 기도는 까마귀 울음소리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의 기도를 하나님은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배가 부서지고 난파된 지 4주가 지나고, 그가 거의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을 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할 배를 보내어주셨습니다. 뉴튼과 선원들은 모두 구조되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그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뉴튼은 어떠한 죄인이라도 영접하시는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그는 예수님을 구원의 주님으로 모시게 되었고, 노예무역을 그만 두고, 하나님의 종이 되었습니다. 이후에 그는 목사가 되어 영국에서 평생 동안 하나님을 위해 살았습니다. 뉴튼이 하나님을 믿은 후에 많은 찬송을 지었는데 대표적인 찬송이 어메이징 그레이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이라는 찬송가입니다.

 

존 뉴튼의 인생은 마치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인생이었어요. 존 뉴튼의 인생에는 하나님이 없었고, "내 운명의 선장은 바로 나야!" "자기 인생은 자기 스스로 개척하는거야!" 이렇게 생각하며 오랜 세월을 살았어요. 그렇지만 그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이르렀을 때, 아무도 도울 수 없는 곳에 갇혀서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을 때, 비로소 멀리 계셨던 하나님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그분을 간절히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을 때야 비로소 하나님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본론

오늘 시편 121편의 말씀에서 시인은 눈을 들어 산을 바라보고 있어요. 그러면서 이렇게 질문하고 있어요.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지금 이 시를 지은 사람은 너무나 간절하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하고 있는 거예요.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 수 있을까? 지금 내 주변에 아무도 없고, 누군가 나를 도와줄 수 있는 가능성은 0.00001% 프로도 없는 힘든 상황 속에서 답답한 마음에 저기 멀리 있는 산을 바라보면서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은 정말로 간절하게 도움이 필요했던 경험이 있나요? 다른 친구들에게 말은 못하고 있겠지만 혼자 외로움 속에서 슬퍼하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을 수도 있을 거예요. 또 지금 당장은 힘든 일이나 어려움이 없지만 살아가다 보면 어떤 힘든 일들을 만날지 우리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이 이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래요.

 

조용히 산을 바라보던 시인은 그 해답을 찾게 되었어요. 그 해답은 바로 이것이었어요.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조용히 산들을 바라보면서 저 튼튼하고 단단한 산들과 그 위에 있는 하늘과, 저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까지도 큰 능력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게 되었어요. "아하! 지금 내게는 아무것도 없고, 아무도 나를 도와 줄 수 없지만, 나에게는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을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인지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옛날에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신 하나님을 조용히 생각해보았어요. 그분이 어떻게 자신의 백성을 지키셨고, 어떻게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는지 깊이 생각하면서 이렇게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키실 것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만드신 하나님, 저 높은 산들도 그 크신 능력으로 창조하셨고, 이스라엘이 거칠고 힘든 광야를 지날 때에 낮에는 구름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으로 늘 그들을 지켜주셨던 하나님, 그들이 배가 고플 때에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어주셨고, 그들이 목마를 때에 반석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셨으며, 도저히 이길 수 없이 강력한 적들이 그들을 위협하고 쓰러뜨리려 할 때에도 모두 물리치게 하셨던 하나님. 모세는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이렇게 외쳤어요.

 

신명기 33:29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오늘 우리 친구들이 이 말씀을 꼭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도움을 구하러 오는 자들을 물리치지 않으시고, 품에 안으시고, 감싸주시는 분이세요. 우리는 항상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야 해요.

 

시편 118:8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도움이 필요할 때 마다 그 일을 도울 엄마나 아빠, 형이나 누나, 친구에게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하나님께 달려가야 해요.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고 하나님께 그 모든 일을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해요.

 

한 주 동안 전도사님이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떠오른 한 가지 생각이 있었어요. 그건 매일 매일 오늘 이 말씀처럼 하나님을 바라보자라는 마음이었어요. 매일 아침마다, 점심때마다, 저녁에도 내 마음의 눈을 들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자는 것이었어요. 계속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나의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어요.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들은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서 있는 시온 산과 같습니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듯이, 여호와께서 주의 백성들을 둘러싸고 계십니다. 지금부터 영원토록 보호하십니다. (시편 125편 1-2절)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산처럼 둘러싸고 계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이게 바로 보호라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하나님을 믿을 때 우리는 요동치 않고, 흔들리지 않는 산처럼 강해질 수 있는 거예요.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매일 매일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원하세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여러분을 얼마나 보고 싶어 하시며, 기뻐하시는지 스바냐 3장 1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어요.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스바냐 3:17

 

결론

우리 친구들이 매일 하나님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어요.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우리를 도와주신다고 약속해 주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세요. 어떻게 나아갈 수 있나요? 바로 기도라는 방법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고, 그분께로 나아갈 수 있어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열쇠예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매일 시간을 정해서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우리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너무나 보고 싶어 하시고 우리를 찾으시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셔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그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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