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독정보/유초등부설교

[어린이설교]느헤미야! 파수하라!_느헤미야 6장15~7장4절

by reviewer_life 2014. 7. 12.
반응형

느헤미야! 파수하라!_느헤미야615~74


 

 

15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16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17 또한 그 때에 유다의 귀족들이 여러 번 도비야에게 편지하였고 도비야의 편지도 그들에게 이르렀으니

18 도비야는 아라의 아들 스가냐의 사위가 되었고 도비야의 아들 여호하난도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으므로 유다에서 그와 동맹한 자가 많음이라

19 그들이 도비야의 선행을 내 앞에 말하고 또 내 말도 그에게 전하매 도비야가 내게 편지하여 나를 두렵게 하고자 하였느니라

1 성벽이 건축되매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2 내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하나냐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라

3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아직 파수할 때에 곧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또 예루살렘 주민이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노니

4 그 성읍은 광대하고 그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

 

B.C.7세기 경에 앗수르라고 하는 나라가 중동 지역과 이집트 지역을 통일했어요. 그래서 대 제국을 건설했어요. 처음에는 주변 나라들과 동맹을 맺고 상업을 하던 작은 나라였는데, 점점 강한 군사력을 키워서 다른 나라들을 정복하고 주변 땅들을 점령해 갔어요. 특히 앗수르는 기병이 강한 국가였어요. 그래서 앗수르는 세계 최초의 기마제국을 세웠어요. 말을 타고 싸우는 병사를 기병이라고 부르죠? 앗수르는 기병을 잘 훈련 시켰어요. 말을 탈 때 말에 편하게 탈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있는데 무엇일까요? 바로 안장이에요. 안장을 이용하면 더 쉽게 말을 탈 수 있어요. 앗수르는 바로 이 안장을 이용해서 다른 나라보다 더 강력한 기병들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안장 없이 말을 타고 활을 쏘려고 하면 너무나 힘든데, 안장을 이용해서 말을 타면 활을 쏘는게 가능해 졌어요. 결국 강력한 기병을 가지게 된 앗수르는 지금의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아프리카의 이집트까지 넓은 영토를 다스리는 나라가 되었어요.

 

하지만 앗수르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후 나라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어요. 점령한 나라들을 너무 잔혹하게 다스렸고, 또 이집트는 정복하자마자 독립해버리고, 내분이 일어났어요. 게다가 주변에는 메대라는 나라가 점점 강해졌어요. 결국 앗수르는 거대한 제국을 건설한 지 얼마 안되어서 망하게 되었어요. 큰일을 이루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지키는 것임을 우리는 알 수 있어요.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예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도 구원을 받았다고 신앙생활이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구원 받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오늘 말씀에서도 우리는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있어요.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서 멸망당한 후 유대 사람들은 바벨론에 잡혀가고 이방 땅에 흩어져 생활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70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 하나님은 망한 유다를 다시 일으켜 세우셨어요. 먼저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했어요. 다음으로 느헤미야를 중심으로 성벽을 세우게 하셨어요. 하나님은 은혜를 주셔서 이 성벽을 52일 만에 세울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성벽을 세울 때는 주변의 많은 방해꾼들이 느헤미야를 위협하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공사를 방해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성벽을 세우는 동안에 백성들은 반은 갑옷을 입고 방어를 하고, 반은 성벽을 세웠는데, 공사를 하던 사람들도 칼과 창을 휴대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언제든지 적이 공격해 오면 나가서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마침내 견고한 성벽을 세우게 되자 주변의 방해꾼들은 두려워하고 백성들은 기뻐했어요. 그러나 성벽을 세웠다고 안심할 수는 없어요. 성벽을 세운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있었어요.

 

느헤미야 733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해가 높이 뜨기 전에는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아직 파수할 때에 곧 문을 닫고 빗장을 지르며 또 예루살렘 주민이 각각 자기가 지키는 곳에서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게 하라 하였노니

 

느헤미야는 문을 달고 문지기를 세웠고, 해가 높이 뜨기 전에 예루살렘 성문을 열지 말고, 예루살렘 주민 모두가 각각 자기 집 맞은편을 지키라고 명령했어요. 왜 그랬을까요? 성벽을 세우는 것만큼 성벽 위에서 그 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에요.

 

앗수르는 거대한 제국을 이루었지만 제대로 지키지 못해 금방 멸망했어요. 느헤미야는 성벽을 세웠다고 해서 방심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세운 성벽 위에서 백성들이 지킬 것을 명령했어요. 무언가 큰 일을 이루어 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잘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에요.

 

우리 모두는 예수님을 믿어요.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어요. 그런데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들이 삶 속에서 지켜야 할 것들이 있어요.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세워진 성벽을 지켰던 것처럼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것들이 있어요.

 

첫 번째로 시간을 잘 지켜야 해요. 시간을 잘 지키자고 해서 약속 시간만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시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의 시간이에요. 하나님은 모든 시간의 주인이세요. 우리는 이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5:15-16)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은 기회를 사라는 말로 바꾸어 말할 수 있어요.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을 멀리하는 방향으로 매일 매일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모든 시간을 돈을 버는데 쓰고, 공부하는데 쓰고, 재밌게 노는데 모든 시간을 사용하면서 살고 있어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야 해요.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데에 시간을 사용해야 해요. 이것은 지혜로운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에요. 우리의 시간을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그래서 예배 시간을 잘 지키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지키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읽는 시간을 지켜야 해요. 또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데에 우리의 시간을 투자해야 해요. 하나님이 주신 모든 시간에는 기회들이 있어요. 우리는 그 기회들을 잡아야 해요. 말씀을 읽을 기회, 기도할 기회, 예배드릴 기회, 전도할 기회,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사랑할 기회, 수많은 기회들이 여러분 앞에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는 그런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잡을 줄 알아야 해요. 이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에요.

 

 

두 번째로 우리는 마음을 지켜야 해요.

우리의 마음은 항상 재미있는 것, 신나는 것, 편한 것으로 향하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결국은 악한 길로 빠지는 것이 우리 마음의 상태예요. 우리의 마음을 가만히 놓아두면 나쁜 것에 계속 물들어 버리기 쉬워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었던 솔로몬 왕은 이렇게 말씀했어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것들이 나오는지 가르쳐 주셨어요.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15:18-19)

 

사도바울은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었어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2:5)

 

우리가 마음을 지키고 살아가지 않으면 결국은 죄에 빠지고,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고, 멸망의 길로 가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품고 살아가야 해요. 그리고 항상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보호해 달라고 기도 드려야 해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46-7)

 

우리는 세상의 원리와 세상의 방법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야 해요. 말씀으로 거듭난 우린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요~ 말씀으로 우리 맘 새롭게 만들고 변화를 받아요~ 다 지켜 행하라 로마서 122절 말씀 기억하죠?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1-2)

 

우리 모두가 마음과 생각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