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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야곱! 내가 너와 함께 있어!_ 창세기28장 10-19절(창28:10-19)

by reviewer_life 201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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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내가 너와 함께 있어!_ 창세기28장 10-19절(창28:10-19)


 

☆ 유초등부, 어린이 설교

 

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곳의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위에 있는데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성의 이름은 루스더라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돌이 하나님의 집이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지난 주에는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살펴보았어요. 이번 주에는 바로 후에 야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봅시다.

 

하루는 이삭이 나이가 많아 죽을 날이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제 장자에게 축복을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길로 에서를 불러서 사냥을 해서 잡은 고기로 요리를 가져오라고 시켰어요. 사냥해온 음식을 먹으면서 에서를 마음껏 축복해 주겠다고 것이었어요. 그것을 듣고 있던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몰래 야곱을 불러서 에서 대신에 야곱이 축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 가지 일을 준비 시켰어요.

 

그래서 야곱은 형의 옷을 입고, 온 몸에 염소 가죽과 털을 두르고 아버지의 장막에 음식을 가지고 들어갔어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진 아버지를 속여, 에서인 하고 가문의 축복을 물려받았어요. 나중에 진짜 에서가 음식을 들고 아버지의 장막 안으로 들어가서 축복을 구했지만, 그 때는 이미 자신이 첫째 아들이기에 받을 있었던 장자의 축복을 동생인 야곱에게 모두 빼앗기고 후였어요. 그래서 에서가 얼마나 화가 났던지, 아버지가 죽고 나면 야곱을 죽이겠다고 벼르고 있었어요. 그걸 리브가가 알게 되어서 야곱을 급히 외삼촌 집으로 보내게 되었어요.

이제 야곱은 형을 피해서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어요. 그렇게 도망치다가 날이 캄캄해졌어요. 어쩔 없이 길가에서 노숙을 하게 되었어요. 혼자서 처량하게 딱딱한 베개를 베고, 덜덜덜 떨면서 잠을 자는데 꿈속에 하나님이 나타나셨어요. 야곱이 혼자라고 느꼈던 순간에, 꿈속에서 하나님은 야곱이 어디에 있든지 지켜주시겠다고 말씀하셨어요.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이삭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야곱과도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어요. 하나님이 하신 약속은 절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요.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 야곱에게 약속을 주셨어요. 하나님이 야곱에게 복을 주시고, 야곱을 지키시기로 결정하셨어요. 이 결정은 결코 변함이 없어요.

 

하나님은 야곱의 꿈속에서 이렇게 약속해 주셨어요. "네가 지금 누워있는 땅을 내가 너에게 주겠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를 지켜주겠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하셨던 약속과 똑같은 것이었어요. 이렇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선택하셨고, 그들에게 복을 주기로 약속하셨어요.

 

야곱이 꿈을 꾸고 있었을 야곱의 상황이 어땠을까요? 사실 아주 곤란한 상황이었어요. 어쩌면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에서를 다시는 없을지도 몰라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낯선 땅에서 적응해야 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앞으로의 생활이 막막하기만 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야곱을 만나주셨고, 야곱을 위로해 주셨어요.

 

북아프리카에서 선교사로 일했던 프레드릭 놀란이라는 선교사님이 있었어요. 사역을 하다가 중간에 사람들의 위협을 받고 도망치게 되었어요. 언덕을 지나 계곡으로 계속 쫓기는데, 이리 저리 둘러봐도 몸을 숨길만한 곳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마침내 옆에 있는 작은 굴을 발견하고는 그리로 뛰어 들어갔어요. 하지만 심장이 계속 두근거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혔어요. 눈에 띄는 장소인 같아서, 이내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죽음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께 매달렸어요.

 

"주님, 제가 이렇게 죽는 건가요? 제 사명이 이것을 끝인가요?" 선교사님은 계속 하나님께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했어요. 그런데 순간에 어딘가에서 거미가 나오더니 입구에 거미줄을 치기 시작했어요. 거미는 순식간에 입구를 가로질러 거미줄을 쳐버렸어요. 그리고 선교사님을 쫓아오던 사람들도 입구까지 오게 되었어요.

 

그들은 앞에 멈춰 서서 굴을 살펴보았는데, 마침 거미줄이 입구에 있는 것을 보고는 당연히 거미줄이 멀쩡하게 있으니까 속에는 아무도 없겠구나 하고는 다른 곳으로 떠나버렸어요. 그들이 떠난 후에 굴에서 빠져나온 놀란 선교사님은 이렇게 감탄했어요. "하나님이 계신 곳은 거미줄도 벽과 같고,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곳은 벽도 거미줄 같구나."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놀란 선교사님을 지켜주신 것이었어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지켜주시는 분이세요. 우리 친구들도 야곱과 같이 두렵고 힘들고, 어려울 때, 여러분과 함께 하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분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하나님은 여러분을 지키시는 분이 되어주신다고 약속하셨어요. 우리는 약속을 성경을 통해서 있어요.

 

사실, 야곱은 아주 약아빠진 사람이었어요. 성격도, 외모도 내세울 것이 없고, 가지고 있는 재능도 많지 않은 사람이었어요. 게다가 이제는 남을 속이고 도망가는 신세가 되어버렸어요.

이런 순간에도 하나님은 야곱을 사랑해 주셨어요.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은혜'라고 불러요. 야곱이 잘못한 것이 없어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에요. 야곱이 성격도 좋고, 멋있는 사람이라서 야곱을 택하신 것도 아니에요.

 

야곱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것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였어요. 마찬가지로 죄인이었던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있어요. 우리는 사랑 받을 가치가 없는 존재였지만 하나님은 이런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어요.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어 주셨고, 사랑 받을 가치도 없는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까지 하셨어요.

 

 

아침이 되자 야곱의 마음은 이상 두렵지 않았어요. 아브라함과 이삭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 이제는 자신과도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게 후로 야곱은 당당하게 낯선 땅으로 걸어갈 있었어요.

 

잠에서 깨어난 야곱은 하나님 앞에 약속을 드리게 되었어요.

 

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성의 이름은 루스더라

20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 내가 기둥으로 세운 돌이 하나님의 집이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야곱은 이렇게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로 마음을 굳게 먹었어요. 우리 친구들도 야곱처럼 하나님을 믿으며 자신의 미래를 그분께 맡겨 드리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선택하셨고, 여러분이 어디를 가든지 지키신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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