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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화

납치 3096일, 나타샤 캄푸시의 실화를 다룬 추천영화

by reviewer_life 201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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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의 추천영화 [3096일]

 

 (2013년, 독일영화)

 

 

나타샤 캄푸시의 책 3096일이 영화로 나왔습니다.

 

3096일이라는 시간동안 납치당하며 살아온 나타샤의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그려내었습니다.

 

너무도 안타깝고, 처절한 생존기.... 함께 줄거리를 보실까요?

 

 

 

어느 새하얀 백설이 깔려있는 스키장. 그리고 화장실. 한 여자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자신이 납치당했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이 영화는 시작됩니다.

 

 

 

과거로 회귀하여, 나타샤의 어린 시절이 나옵니다. 그녀는 깜찍하고, 귀여운 공주(?)였습니다.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는 나타샤.

 

 

 

그러던 어느날 엄마랑 싸우고는 혼자 학교에 가버린 나타샤....

 

 

 

 

 

그녀는 납치를 당했습니다. 너무도 순식간에 일어난 납치사건.

 

 

 

 

납치범의 하얀 밴이 한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정신을 잃은 나타샤는 납치범에 의해 한 장소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납치범은 모든 것을 치밀하게 준비했었는지, 아무도 찾을 수 업는 그런 장소에 나타샤를 감금합니다.

 

 

 

 

 

이렇게 좁으 방에 아이를 가두어둔 범임..... 나쁩니다. 정말!!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기도 하며....

 

 

 

세상은 나타샤 캄푸시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합니다. 연일 신문과 뉴스에 보도되는데....

 

 

 

 

범인은 어머니와 함께 천역덕 스럽게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가끔 아들의 집에 오곤 하셔서 나타샤가 이곳에 숨겨져 있는지 모르는 상태....

 

 

 

어린 나타샤를 괴롭히고, 복종 교육을 시키는 범인.

 

 

 

치밀하게 납치 사실을 숨기는 범인....

 

 

 

 

어떤 아이가 나타샤의 납치 순간을 보고 경찰에 하얀 밴이 아이를 납치했다는 것이 유일한 실마리.

 

 

 

결국 경찰이 이곳까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소득도 없이 그냥 돌아가지요.

 

 

 

그곳에 갇힌 나타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신의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하고,

 

 

 

 

혼자 지루한 24시간을 견디기 위해 학교 놀이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저는 이장면이 제일 찡했습니다. 얼마나 나가고 싶었을까? 얼마나 간절했을까.....

 

 

 

 

범인은 스피커로 나타샤에게 복종해 복종해 복종해 OBEY ME OBEY ME 라며 계속 세뇌를 시킵니다.

 

복종하지 않으면 때리고 학대합니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나타샤....

 

그러나 사흘째 밥을 주지 않을 때도 있고, 비쩍 말라가는 나타샤....

 

 

 

범인도 나이가 든건지...

 

 

 

어느정도 복종 교육이 끝나고 조심스럽게 나타샤를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나옵니다.

 

 

 

머리도 깎아버리고.....

 

 

 

자신의 시녀처럼 부려먹습니다.

 

 

 

크리스마스날.... 나타샤에게 선물을 건네주기도 합니다.

 

 

 

 

 

밖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나타샤는 감히 도망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받은 복종 세뇌와 두려움이 용기보다 더 컸기 때문일까요?

 

 

 

 

처음 장면처럼 스키장에도 오지만 .... 탈출은 실패....

 

 

 

나타샤는 그가 자신에게 했던 모든 것을 두루마리 화장지에 기록해두고는 몰래 숨겨놓기도 합니다.

그가 때린것, 학대한것.....

 

 

 

그러던 어느날 범인이 이제는 안심하고 있을 그 순간, 나타샤는 정원에 있는 문을 바라봅니다. 범인은 전화를 받고 있어서 그녀가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쏜살같이 달려가 그 문을 빠져나가고....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3096일 째 하루였습니다. 드디어 나타샤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드디어 만나고....

 

 

 

 

이제 세상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끔찍했던 기억들을 남긴채..... 그녀는 지금도 독일에서 살아가고 있겠지요.

 

 

 

 

범인의 최후가 궁금하신 분은 영화를 보시기 바랍니다. ^ ^

 

독일 영화임에도 영어로 찍었다는 사실이 새롭네요.

 

정말 세상에 이런 일들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그리고 혹시나 지금도 갇혀 있는 분들이 있다면 하루 속히 자유를 되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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