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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키우기

검은눈 풀레드구피의 매력

by reviewer_life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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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에 키우기 시작한 # 매력적인 검은눈 풀레드 구피를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고정구피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붉은색 계열의 구피입니다. 알풀과도 비슷하지만 결정적으로, 검은 눈을 가지고 있고, 레드라고 하긴 그렇고, 주황색 바디를 가지고 있는 풀레드구피입니다. 

 

 

사실 검은눈을 가진 풀레드 구피는 온라인 수족관에서 파는 것을 보면 별로 예쁘지는 않습니다. 처음 물생활을 하면서 동네 수족관에서 구입해서 키워봤는데, 별로 안예쁘더군요. 검은 눈에 꼬리와 핀이 짜리몽땅 같은 느낌? 사실 알비노풀레드 보다는 예쁘지 않죠.

하지만 최근에 네이버카페나 춘자네수족관 같은 곳에서 예쁜 개체가 보여서 급!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ㅎㄷㄷ.

요즘 나오는 검은눈 풀레드 구피를 보니까 핀과 꼬리가 길고 화려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알풀보다 좀더 비싸게 팔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최근에 #플로라랜드 라는 온라인수족관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팔고 있길래 두쌍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이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수컷개체들입니다. 두마리다 예쁜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의 개체는 개인 분양자를 통해서 구입한 풀레드구피입니다. 색은 진한데 핀은 조금 짧은 편입니다. 총 10마리를 구입했는데, 준성어를 보냈더군요. 배마름 온 애들도 몇 마리 있었고..... 대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개체들이 많이 와서 탈락율이 높았습니다. 

 

 

요즘은 얘네들 헤엄치는것을 보면서 물멍을 하고 있습니다. 나나와 모스같은 음성수초로 2자어항을 꾸며놓았는데, 녹색과 대비되는 주황색 꼬리들이 하늘거리며 유영하는게 정말 예쁩니다. 또 알풀과 똑같이 생겼지만 좀더 튼튼한 애들이라 키우는게 조금 더 수월하다는 장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놈들 어찌나 꼬리를 흔들어대며 이리저리 헤엄쳐 다니는지 카메라에 담는게 참 쉽지 않네요. 연사로 놓고 찍어도 건질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최근에 새끼도 많이 낳더군요. 10마리 넘게 성어들과 합사하고 있는데, 거의 잡아먹지 않고 잘 숨어서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나 튼튼하면서도 예쁜 구피를 찾고 계시다면 검은눈 풀레드구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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