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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폐아동의 특성_언어장애

by reviewer_life 201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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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동의 특성_언어장애


언어장애는 청년기, 성인이 되어도 자폐증의 최대 문제이다. 대인관계나 상동행동에 현저한 개선이 있었던 아동에 있어서도 역시 언어 면에 문제가 있으며, 중도(重度)의 어린이인 경우는 특히 심각하다.

 

 

 

 

▲ 자폐증 성인을 다룬 영화 레인맨

 


1) 우선,말투가 독특한 억양이 없고, 아무래도 감정발달 면에 장애가 있어 평탄한 동시 에 무감동적인 인상을 주는 것이다.

2) 음악을 좋아해서 노래를 부를 때에는 거의 장애가 없다.

3) 인칭대명사의 역전(逆轉)이다. 「우유 주세요」라고 해야 할 것을 「우유 마시세요」 라 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인칭 문제라 하기보다, 그 상황에 가장 결부된 sign(신호)으로 쓰고 있는 듯하다. 「안녕하세요」 라고 해야 할 것을 「안녕히 가세요」 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와 같은 말투는 10세 이후에는 없어져 가는 일이 많다.

4) 반향언어도 또한 특징 중에 하나이다. 그밖에 일정한 시간이 지나서 그것을 되풀이하는 지연반응언어나 약간의 어휘, 언어이해 부족, 신조어(新造語), 구음 장애가 많이 인지되고 있다.

5) 西村 • 水野들(1980)은, 말이 없는 자폐증에 있어서, 음성의 체계화 및 기호화의 결함에 의해 언어습득장애가 일어난다고 생각된다. 처음에는 옹알이로 「만-마」 등 의미가 없는 음성이,차츰 그 상항이나 지시대상과 결부해서, 예를 들면 음식물이 「만-마」 등 상징적인 의미를 갖게 되며, 말로 사용하게 된다. 말이 없는 자폐증아에게는 옹알이 같은 발성을 하면서도, 상징화될 수 없는 인지장애나 요구 표현의 미숙함 등에 의해 음성을 기호화해서 이용하는 능력이 형성되지 않은 채, 마침내 그 음성이 소실하는 군(아동들)과 괴성이나 기성밖에 지를(발성할) 수 없는 군이 있다고 한다. 이것은 자폐증아 의 구음 장애를 설명하는 것이 다. 또한 음성체제화의 배경에도 인지장애 즉 음성지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6) 언어와 뇌의 반구우위성(半球優位性)과의 관련은 신경심리학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인지되는 것이지만, 자폐증아가 주로 잘 쓰는 팔과 언어발달과의 관계에서 Kessler(1966)의 사례는 흥미가 깊다. Kanner type의 자폐증상을 가진 아동이고, 4세경, 무의미한 「운-」 라든가
「잉-」과 같은 발성밖에 하지 못했는데, 의사전달에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단어 문자카드를 이해할 줄 알고, 그리고 글자를 쓴다든지, 특별히 인쇄된 단어카드를 가리킬 수 있게 되면서 교류가 성립하게 되었다. 더욱이 6살 때 잘 쓰는 손이 확립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오른손을 기계적으로 제박(묶다)하고, 왼손밖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여 수 주간 후에, 갑자기 말하기 시작, 짧은 문장이나 구를 사용하고, 질문에 응답이나 요구 언어화가 가능하게 되고, 언어교류가 성립하였다. 그러나 말투는 단조하고, 표정이 없었다고 한다. 高木(1972)는 잘 쓰는 손의 요인에 대해서 한번은 시도해 보고 싶은 방법이라 했고,大井(1979) 는 일반화하기에는 위험이 있지만, 좌반구 손상부에 대응하는 것을 우반구에 형성한 다음에 오른손 금지(좌-반구 억제)와 왼손 사용(우-반구 부활:賦活)이 유효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7) 최근에는, 자폐증의 기본적 장애는 지각 인지 장애에 의한 언어장애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되어 있고 말의 발달을 어떻게 촉구할까는 대인관계 개선을 위해서도 커다란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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