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무라 유미의 세븐시즈 7Seeds 리뷰
그림체가 순정만화체이지만 분명 볼만한 가치가 있는 만화책이네요.
서바이벌 & 재난 이라는 주제를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서바이벌 이라는 코드가 더 강하고, 리얼리티는 다른 만화에 비해 조금은 떨아질지 모르지만
수많은 복잡한 인물들을 그려내면서 그 속에서 전개되어지는 이야기의 흐름들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지구에 운석이 부딪치고, 앞으로 닥쳐올 재난에 대비한 전세계 극비 프로젝트가 실행되는데, 그것이 세븐시즈라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각각 7명의 아이들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냉동수면 시켜 지구가 안정이 되었다고 인공지능 컴퓨터가 판단했을 때 이아이들을 새로운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내보내는 것입니다.
처음 여름 B팀의 이야기부터 시작되고, 점점 스토리가 다른 팀들을 옮겨가면서 생존하는 그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이 죽고, 힘든 일이 계속 생기지만 정부에서 안배해 놓은 7개의 후지 창고를 이용해서 살아가게 됩니다. 다른 팀끼리 싸우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재미를 더해갑니다.
그런데 도대체 누가 메인 주인공일까요? 보는 내내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어우러지기 때문에 조금은 난해하다는 느낌이네요. 누가 과연 메인을 맡을 주인공일까? 나츠일까요? 아니면 하나일까요? 이 작가분은 강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자주 그리는 분이시라 남주인공은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 ^ 아무래도 여주인공일 확률이 큰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나와 나츠 분명 극단적인 성격인데, 어쩌면 처음부터 설정을 두 명의 주인공으로 잡은게 아닐까요?
그리고 점점 앞으로 도대체 어떻게 될것인가가 궁금해집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팀이 이제 거의 합류가 될지....
하나와 아라시가 만날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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