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할양식1 [좋은 글] 일용할 양식_2차세계대전 때의 기도의 일화 일용할 양식 세계 제2차 대전이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한 부인이 식료품 가게에 와서 성탄절 만찬에 아이들을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식료품을 달라고 했습니다. 돈이 얼마나 있느냐고 주인이 물으니 남편이 전쟁에 나가 죽어서 기도 밖에는 정말 아무 것도 드릴 것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주인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기도를 종이에 써주십시요. 그러면 그 무게만큼 식료품을 주겠소." 놀랍게도 부인은 접혀진 노트장을 주머니에서 꺼내 주인에게 건네주면서 "우리 어린애가 지난 밤에 아파서 옆에서 병간호를 하며 기도를 적어 두었지요."하고 대답했습니다. 읽어 보지도 않은 채 주인은 구식 저울의 추를 놓은 곳에 기도가 적힌 종이를 놓고는 "자, 이 기도가 얼마치의 식료품 무게가 되는지 달아봅시다... 2014.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