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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을 위한 수경재배박스 제작 : 홀쇼와 드릴로 깔끔한 작업을!

reviewer_life 2020. 8. 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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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경재배를 좁은 베란다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상추는 한주에 2번정도 가족들이 먹을 수 있는 양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31도를 넘어가는 베란다 기온이지만, 커다란 usb fan을 하나 달아두었기 때문에 확실히 상추가 처지거나 연약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상추는 무더위에 약하다고 하는데, 다행입니다. 

 

오늘은 수경재배 배드(상자)를 하나 더 제작했습니다. 지난번 푸념처럼 늘어놓았던 드릴을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보쉬것을 사면 좋겠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큽니다. 전문가용은 전문가들에게 양보하고, 제가 구입한 드릴은 툴앤툴것으로 국내 저가형 드릴입니다. 사용해보니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8v 드릴이죠.

 

그리고 홀쏘 하나 장만했습니다. 홀쏘도 가격이 6~8천원대로 된 세트형을 하나구했는데, 구멍도 잘 뚫리고 좋네요. 네이버쇼핑에서 여러가지를 찾고 찾다가 어느 블로그 글을 보고 이걸 구입하게 되었는데, 확실이 이 제품이 퀄리티가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하튼 오늘은 작업을 좀 하면서 드디어 커터칼을 벗어나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게 되었네요. 

아래 멀리 보이는 컷터칼~ 안~녀~엉~~~~!!

 

 

제일 작은 구경의 홀쏘를 이용해서 열심히 구멍을 뚫어줍니다. 역시 드릴과 홀쏘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금방~ 5분도 안되서 다 뚫었습니다. 지난번 컷터칼로 뚫었을때 거의 30분이 걸렸던것과 비교하면.... 부들부들....

 

 

그리고 다시 한번 구멍에 맞는 S02수경재배용기를 넣어봅니다. 퍼펙트하게 딱 맞습니다. 어메이징합니다!! 우째 이래 잘맞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별 생각없이 샀던 홀쏘였는데..... 

 

 

위에서 본 샷~ 추가! 여기엔 무엇을 기를까 고민하다가 오늘 씨앗을 파종했습니다. 이번에 기를 것은 당근당근~! 

 

뒷면샷도 추가~! 저렇게 튀어나오는데, 뒤집었는데도 수경재배용기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딱맞다는 소리임)

 

아~ 역시 문명의 이기 + 재정의 투자 = 좋네요! 아참! 플라스틱 상자는 다이소제품입니다. 2000원짜리 리빙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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