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첫번째 상추 수확 : 수경재배 상추키우기 리뷰

드디어 상추 수확의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더 크게 키울 수도 있지만 너무 밀식으로 따닥딱닥 붙어 있어서 일찍 수확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상추를 수확해보네요. 상추를 노지에서도 재배해 보았지만 LED아래에서 자란 상추는 더 부드럽고 연하네요. 역시 쨍한 햇빛만한게 없나봅니다.

하지만 긴 장마기간 동안 이렇게 빠르게 자랄 수 있는것이 실내 상추재배의 장점인 듯 합니다. 요즘 장마가 길어서 생육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많은듯 합니다.

70센치 짜리 재배 배드에서 대부분 상추만 기르는데 과연 얼마나 될까 싶었는데 수확하고 보니 온 가족 한끼 채소는 될듯합니다.^^

금방금방 자라는 상추 특성상 일부 잎을 남겨두면 일주일 후에 한번더 수확해서 고기쌈 해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실내다 보니 아무래도 바람이 부족한것 같아서 16미리 팬을 두개 구입해두었습니다. 인공바람도 쐬어주고 하면 더 잘자랄 환경이 될것 같습니다.

이제 고기만 구우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