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창 심플하게 구글처럼 바꾸기_네이버SE로 심플한 홈페이지 만들기!
네이버를 메인페이지로 사용하면서 항상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바로 네이버 메인 뉴스의 기사이다. 나는 몇 년동안 네이버 메인이나 다음 메인에 떠있는 뉴스기사를 열심해 챙겨보는 편이었다. 오늘은 어떤 뉴스가 이슈였는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이제는 너무나 저급한 기사들 때문에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결국은 네이버 메인에 떠있는 뉴스들을 모두 지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로그인하면 메인 화면에 나오던 뉴스목록들을 다 정리했다. 그런데 뉴스를 지워버리니 이번에는 오른쪽 쇼핑 목록과 아래에 있는 각종 포스트들이 눈에 띈다.
내가 의도하지 않았지만 누군가가(네이버가) 나를 위해 배치해 놓고, 읽으라고 강요하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는 이것도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별로 대수롭지도 않은 글들을 읽으면서 잡다한 지식을 쌓기보다 내가 의도한 시간에 의도한 키워드를 통해 나에게 가장 적합한 지식을 찾는 것이 오히려 내 시간을 절약하게 해주는 길이라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인터넷 뉴스의 저속한 마케팅 광고들이 덕지덕지 붙어서 눈을 어지럽히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다. 너무나 노골적이고 성적인 이미지들과 제목들이 아무 여과없이 모든 연령층에 노출시키는 것이 언론매체로서 해야할 일일까?
주로 인터넷 뉴스와 누군가의 포스팅, 그리고 수많은 SNS로 세상의 정보를 알아가는 지금의 현상은 뭔가 아쉬움과 의문이 남는다. 왜 남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그림과 글을 억지로 봐야하지? 그림은 내가 그려가야 하고, 퍼즐도 내가 맞추어 가며, 악보도 내가 그릴 수 있는 그런 인생이 더 가치가 있지 않을까?
나는 차라리 신문을 사서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신문은 매체마다 틀리겠지만 저급하고 이상한 제목의 천박한 뉴스는 거의 싣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스포츠 신문 및 이상한 신문이 몇개 있지만.....) 이상한 낚시성 제목과, 컨트롤 C, V로 만들어진 뉴스, 제목만 바꿔서 다시 내놓는 뉴스, 해외토픽의 호기심 자극성 뉴스(이건 돌고 돈다. 몇 년 전에 나왔던 뉴스 다시 싣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등, 나의 시간을 아깝게 뺏어가는 그 모든 것을 끊기 위해 차라리 네이버검색을 심플하게 변경시키는 것도 하나의 지혜로운 방법이라 하겠다.
▼ 기존 네이버 홈 화면 상단에 집 아이콘 옆에
검색창 모양이 네이버SE(심플 네이버 검색창 모드)이다.
▼ 아예 인터넷 옵션에 들어가서 심플 네이버로 홈을 변경시켜보자.
(네이버 SE 주소는 http://se.naver.com/)
* 아래에 보는 이미지 처럼 인터넷 옵션에 들어간 후 홈페이지 부분에 http://se.naver.com/ 주소를 적고, 하단에 있는 적용 및 확인을 누르면 인터넷 홈페이지가 심플 네이버 검색창으로 변경된다.
그래서 구글처럼 네이버도 단순하게 검색창만 나오도록 설정할 수 있다. 어쩌면 구글이 사용자를 더 제대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상한 제목의 글들로, 보는 사람을 자극하여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지는 않지 않는가?
심플 네이버로 검색한 결과 역시 오른쪽에 다른 정보들이 뜨지 않는다. 그래서 실시간 검색순위(예전에 있었던....)와 같은 것과 광고글 역시도 뜨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 좋다는 것처럼,
좋은 정보란 누군가 물어다 먹여 주는 것이 아닌, 내가 찾고 구해서 그것을 통제하고 가공하고,
다루는 것이 가장 소중한 정보가 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