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카톡게임_돌격전차
4:33 크레이티브 랩에서 나온 스마트폰 게임입니다. 전차를 타고, 판타지 세계를 모험하는 내용입니다. 다만, 전차는 거들뿐~(슬램덩크의 유명한 대사죠?) 대부분의 일은 그 위에 타고 있는 캐릭들이 합니다. 캐릭들이 걷고, 뛰어 가는 개념이 아니라 전차가 적들 앞으로 모셔가는 개념입니다.
우선, 이런 게임류는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로 하고, 좀더 강한 캐릭터를 만들어 내는 재미로 하는거죠. 옛날에 딱지 모으듯, 고무인형 모으듯, 병뚜껑 모으듯, 재미를 붙이면 계속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캐릭터 획득은 아래와 같이 슬롯머신을 통해서 할 수도 있고(상점에서 보석을 사용하여 등급이 다른 캐릭터를 뽑을 수 있음), 아니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스테이지를 넘기다 보면 캐릭터를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슬롯머신을 통해서 뽑기를 하는게 더 좋은 캐릭이 나오지만요.
역시 이런 게임은 일일미션이 중요합니다. 일일미션을 성실하게 수행해야 보석도 얻고, 행동력도 얻고, 보상상자도 받을 수 있죠. 그리고 계속해서 보내주는 선물을 충실하게 열어주면 되는겁니다. (요즘은 약게도 시간제한을 두더군요. 12시까지~ 이런 식으로 12시가 지나고 나면 선물도 사라지고~)
이 게임의 특징은 총 4명의 캐릭과 친구 한명을 동행할수 있어서 총 5명의 캐릭이 스테이지로 올라가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팀 리더 효과라는게 있죠. 리더 효과는 캐릭마다 여러 속성이 있는데(화, 수,전기....) 같은 속성의 능력치를 리더가 올려주는 겁니다. 리더를 잘 선택해야겠지요. 리더 효과는 팀관리에서 캐릭터를 찍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즘 대세가 되어버린 강화, 진화, 환생, 초월, 각성.... 너무 복잡해서 오히려 하기 싫다는 마음도 듭니다. 좀더 단순하게 만들어 주면 좋겠는데, 너무 대세를 따라가다 보니 노가다 하게 만들어 버리는 게임들이 진부하다는 느낌마저들고, 재미도 반감시킨다는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요. 사실 스마트폰 게임은 간단하게, 머리 복잡하지 않게, 스트레스 살짝 풀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하다가 스트레스 받는다면, 게임의 목적이 산으로 가는거지요.
상점에서 여러가지 것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질을 유도하지만요. 그래도 이벤트를 통해서 자주 자주 선물을 주는 편이라 현질없이 우야둥둥 고고씽 합시다~!
메인 스테이지 스토리 외에도 번외로 여러가지 도전을 할 수 있고, 광산이나, 다른 던전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요일 마다 다르게 열리게 만들어진 곳도 있고요. 강화재료를 얻기 위한 스테이지도 있습니다. 살림살이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할 때마다 귀찮습니다.
빠른 전투라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루에 10번만 할 수 있는데, 플레이 결과와 보상이 바로 나오는 거지요. 저는 요게 제일 맘에 듭니다. 바쁠때, 한번씩 돌려주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전차는 거들뿐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전차 업그레이드를 빼버리면 플레이하기 힘듭니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넘넘 비싼게 흠이죠.
잠깐씩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기는 하나 조금 복잡한게 흠인 게임이고(요즘 대부분 이런 시스템) 그런대로 잘 만든 게임입니다. 지루한 분들 한번 해보시면 좋겠네요. 너무 깊이 빠지지는 마시고요. 우리에겐 현실이 있잖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