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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부모교실

영유아기 때 일어날 수 있는 사고 대처법_화상, 동전흡입

by reviewer_life 2015.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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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영아기, 혹은 유아기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그에 대한 대처법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부모로서 미리 이런 공부를 해놓는게 중요합니다. 직접 상황에 닥치면 어찌할줄 몰라 허둥지둥 하게 마련이거든요. 

 

 

 

그러니 만에 하나라는 것을 생각하시고, 천천히 읽어 보시고, 숙지해 두시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 교통사고

 

교통사고는 소아 사고 중 가장 흔한 사고로 주로 차를 타고 있는 중에 일어납니다.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거나 아기들을 앞좌석에 태우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차에서 내릴 때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 지인의 경우에 아이가 혼자 먼저 내렸는데, 차는 갓길 주차를 해 두었고, 뒤에서 차가 지나가면서 아이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이는 다리 뼈와 골반에 중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사고가 나는 것은 한 순간이라 항상 주변을 잘 둘러봐야 겠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기 때문에 통화를 하면서 내린다거나, 스마트폰에 신경으 쓰고 있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에게 좀더 유심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진것 같습니다. 차에서 내릴 때에는 무조건 다른 행동을 멈추고, 아이가 먼저 내리지 않고 부모가 먼저 내려 아이를 그 다음 안전하게 내리는 과정이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 추락사고


추락 사고는 두 번째로 많은 사고로, 걷기 시작하고 부주의한 행동이 많아지는 1세 이후에 특히 심합니다. 넘어지거나 높은데서 떨어지면 머리를 다치거나 골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를 다쳤다면 처음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2-3일간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떨어지면서 기절을 했다거나 자꾸 토하고, 심하게 보채고, 힘없이 축 쳐지고, 경기를 한다면 반드시 병원으로 옮겨야 해요.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로는 침대, 놀이기구, 책상이나 높은 의자, 베란다, 옥상 등이고 막 걷기 시작한 아기는 자신의 머리 무게 때문에 뒤로 넘어지는 일이 흔합니다.

 

 

 

 

 

미리 아이가 넘어질 만한 장소를 눈여겨 보고, 푹신한 매트 같은 것으로 미리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늘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신경을 쓰고 있어야겠죠. 집안일을 할 때에는 아이를 보행기에 태워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 화상


화상은 70%가량이 부엌에서 일어납니다.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 등에서 나오는 뜨거운 김에 닿거나,뜨거운 국물을 쏟아서 화상 을 입는 경우가 흔하고,그 외에 열이 식지 않은 전기다리미나 담뱃불에 손을 대어 화상을 입기도 합니다. 보통 화상은 그 정도에 따라 피부만 발갛게 되는 1도 화상,수포가 생기는 2도 화상,그리고 피부조직 깊이 괴사가 일어나는 3도 화상으로 분류합니다. 화상에 대한 응급처치는 흐르는 찬물로 화상부위를 식혀주는 것입니다. 집에서 화상을 입었다면 즉시 욕실로 데리고 가 차가운 물로 씻어줍니다. 피부가 벗겨지고 수포가 생기고 화상부위가 크면 즉시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또한 식당에 갔을 때에도 주의해서 아이들을 보아야 합니다. 식당에서 뜨거운 국이나 찌개 종류를 나르고 있는데 아이들이 장난치다가 부딪쳐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몇몇의 식당들은 아예 노키즈존이라고 해서 아이들 동반 입장이 안되는 식당들도 생겨났죠.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지 않도록 늘 단속해야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겠습니다.

 

 

 

 

* 이물질 흡입

 

6개월에서 3세 사이에 흔한 사고로, 아기가 삼킨 이물질은 단단한 것이어서 대부분 큰 문제없이 위장관을 통과하여 4~6일 내에 대변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단추나 동전 같은 단단한 물질을 먹으면 식도에 걸려 기도를 압박하여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 경우 즉시 내시경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길고 날카로운 철사 등을 먹은 경우는 장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X선검사로 주의 깊게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다면 일단 병원을 방문하여 X선검사 등으로 경과를 관찰하며 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하세요.

 

 

 

* 담배를 삼켰을 경우


적은 양을 먹었을 경우에는 우유나 물을 먹인 뒤, 손가락을 넣어 토하게 합니다. 계속해서 구역질을 하고 토하며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담배 1개피 정도를 먹었다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합니다.

 

 

 

 

* 화학물질이나 약 등을 먹었을 경우

 

아스피린, 기침약, 비타민제 등의 가정용 상비약이나 가정용 표백제, 세제 등을 먹는 사고가 흔하게 일어납니다. 일부 휘발성 화학물질이나 알칼리성 세제는 매우 위험하여 폐렴을 유발하거나,식도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해요.

 

 

 

 

* 팔이 빠질 경우(소아 어깨 탈구)

 

 

갑자기 아기가 울면서 한쪽 팔을 늘어뜨리고 팔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팔이 빠지면 억지로 움직이려고 하지 말고 가까운 정형외과로 가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팔이 빠지기 시작하면 자꾸 빠지기 쉬우므로 항상 조심해야 해요.

 

 

 

 

* 귀에 벌레가 들어갔을 경우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아기는 몹시 고통스러워해요. 면봉을 사용해 억지로 끄집어내려고 하지 말고 방안을 어둡게 한 후 전등을 비 춰주세요. 그래도 벌레가 나오지 않으면 빨 리 이비인후과를 가야 합니다.

 

 

 

 

*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경우


식염수나 깨끗한 물을 눈에 부어서 깨끗이 닦아주고,특히 세제나 약품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5분 이상 씻어낸 후 급히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또한 눈에 유리나 금속조각이 들어갔을 때도 억지로 빼내려 하지 말고 급히 안과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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