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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부모교실

[육아]보행기는 7개월 부터 태우는게 좋아요~! 안짱다리예방을 위해 적당히!!_& 파코라반 베이비 앨빈 오가닉 보행기 리뷰

by reviewer_life 201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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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행기는 일찍 태울수록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7개월 영아기 아기를 양육하는 빠더입니다. ^^ 


오늘은 보행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리 집 아가는 보행기를 6개월 후반부터 시작한 경우인데요. 목도 가누고, 다리에 힘도 생기고, 배밀이도 하고, 옹알이도 잘하고, 호기심 왕성한 아가예요. ^^ 요즘에는 아가 혼자서 약간씩(?) 보행기도 운전(?) 하고 있답니다. 



흔히 보행기를 타면 아이의 발육이 성장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이것은 의학적 근거가 있는 것일까요? 아이의 성장발육과정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면 보행기를 태우는 시기를 어렵지 않게 결정할 수 있어요. 저처럼 7개월 쯤에 태우시면 되요. 





아는 분이 선물해줘서 [파코라반 베이비 앨빈 오가닉] 보행기(이름 무쟈게 어렵네요!!)를 사용하고 있어요. ^^ 동물 소리 부분이 아무리 눌러도 안나오길래 뜯어서 분해해 봤더니 안에 전선이 하나 없었다는..... 노답노답..... ^^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동물소리 버튼은 사용 못하고, 그냥 놀게 했어요. 요 보행기가 좋은 점은 윗부분이 탈부착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유식 먹일 때는 탈착!! 식판대 처럼 사용하고, 놀이할 때는 부착!! 해서 아가가 정상적으로 사용하도록 할 수 있었어요.

ㅎㅎ


또 보행기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지면에 고정할 수 있는 레버도 있어요. 그런데 앞쪽에만 있어서 좌우로 움직인다능.....^^;

그래도 사용하기 편하고, 괜찮은 편이네요. 

 




보행기를 언제부터 태우는 것이 좋을까?


어떤 분들은 운동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목도 못가누는 아기를 보행기에 태우고, 이리저리 다니는 엄마도 있는데요, 아기들의 성장발육을 보면 생후 3-4개월에 목을 가누고, 4-5개월에 다리에 힘을 줄 수 있으므로 보행기를 태우기를 시작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다리로 보행기를 밀 수 있는 힘은 생후 7개월이 되어서야 생긴답니다. 그래서 보행기 태우기를 권장할 만한 시기는 생후7개월이라고 의사들도 생각하고 있어요. 저도 그래서 7개월 쯔음 보행기를 태우게 되었답니다. 쏘서의 경우 좀더 일찍 시작했지만요. 



정상적인 아이가 보행기를 타는 것이 성장을 촉진시키고, 다리의 발육을 돕는다고들 흔히 알고 있는데 의학적 근거는 별로 없는 말이에요. 정상적인 아기가 보행기를 타고 안타고가 발육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즉, 보행기를 타지 않더라도 발육을 제대로 잘하기 때문이다. 단지 아기를 달래거나 아기의 재미를 위하여 태운다고 도 볼 수 있어요.



물론 뇌성마비, 소아마비 등으로 발육이 정상 아기에 비해 늦은 경우에는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은 후 보행기를 태우는 것은 발육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대개 어린이들은 1세 미만에서는 무릎과 무릎 사이가 어른에 비해 많이 벌어져 있습니다. 슬관절이 외측으로 활처럼 휘어져 있으나 걷기 시작하면서 2세쯤 되어서 무릎이 직선배열을 하는 자연교정력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보행기를 너무 장시간 태울시는 보행기구조 자체가 무릎이 벌어지게 되어 있으므로 생후 1-2세 사이에 일어나는 자연교정력을 지연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장시간 보행기를 태우는 것은 노노~! 



보행기를 적당한 시간 동안 타면 위와 같은 내반슬(안짱다리형태)을 더 나쁘게 하지는 않으므로 너무 우려할 문제도 아니에요. 아기의 발육상태에 따라 보행기를 타는 시기와 시간 등을 결정하는 것이 좋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20000! 다시 아가 보러~!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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