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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정보/행사자료

“2000년 전 사랑이야기”_청년부 성극자료(성탄절)

by reviewer_life 201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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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사랑이야기”


등장인물

요셉, 마리아, 삽디, 삽디의 아내, 천사, 음향, 조명


준비물

포도쥬스, 뿅망치, 천사의상, 조화로 만들어진 화분, 야구방망이, 이불


배경음악


천사나올때(신비한소리), 요셉이 놀랄 때(암울한 음악), 아이 울음소리 음악


배경말씀

(
1:26)○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
1:27)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
1:28)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 도다 하니

(
1:29)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
1:30)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
1:31)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
1:32)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
1:34)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
1:35)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
1:38)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
1:18)○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
1:19)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
1: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

(
1: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

사회자: 여러분이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는 예수님의 육신의 부모인 마리아와 요셉.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전 그들의 사랑이야기와 예수님의 탄생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1막 “요셉과 마리아의 정혼”


(
마리아는 무대 중앙에 앉아서 요셉을 기다리고 있고, 요셉 조화를 들고 등장
)
요셉: 마리아! 오래 기다렸소? 늦어서 미안하오
.

마리아: (반대쪽을 향하며) 몰라요. 제가 여기서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는지 아세요. 왜 이렇게 늦으신 거에요
.

요셉: 아 내가 막 이곳으로 오는데 옆집 아가씨들이 김장을 하고 있는게 아니겠소
.

마리아: 김장이요? 아니 그래서 지금 옆집 아가씨들과 김장이라도 하셨단 말씀이세요
?

요셉: (꿀밤을 때리며) 마리아! 우리가 처음 만난게 언젠 줄 아시오
?

마리아: 글쎄요. 우리가 첨으로 만난게 언제였더라
...

요셉: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게 바로 작년 우리옆집 아가씨들이 김장하던 날이었소. 바로 오늘이 우리가 만난지 일년되는 날이오. 이 꽃을 준비하느라 늦었소
.
(
마리아 앞에 꽃을 주며)마리아 나와 정혼해주겠소? 당신도 알고 있듯이 난 잘난 사람도 부자도 아니오. 하지만 이 세상에서 당신을 가장 사랑하오. 나의 사랑을 받아주시오
.

마리아: (요셉의 손을 잡으며) 요셉, 나 역시 당신만을 사랑해요. 보잘것없는 저와 정혼해주신다니 정말감사해요. 하나님 앞에서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늘 당신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려요. 그리고 이 예쁜 꽃도 늘 보관할께요. 사랑해요 요셉. (경쾌한 음악이 나오면서 불이꺼진다
.)


2막 “요셉과 마리아의 사랑스런 연애”


(
마리아가 요셉의 손을 잡고 아까 주었던 꽃을 들고 무대로 웃으며 뛰어 나온다
.)
마리아: 요셉! 우리 오랜만에 가위 바위 보 게임해요
.
(
같이 무대 중앙에 앉는다
.)

요셉: 좋소. 후회하기 없기요. 자 가위 바위 보 요셉이 이긴다. (뿅 망치로 마리아를 때린다
.)
마리아: (과장되게)
!

요셉: 미안하오 마리아. 많이 아프오
?

마리아: 다시해요. 가위 바위 보 (요셉이 또 이긴다
)
요셉: (마음이 약해지면서 살짝 때린다
)

마리아: 요셉 저는 주먹만 낼 꺼에요. 알았죠 주먹이에요. 주먹


요셉: 알았소 마리아 자 가위 바위 보 (요셉은 가위
)

마리아: ! 이겼다. (뿅 망치로 세게 때리고 일어나서 도망간다.) 나 잡아봐~


요셉: (장난스럽게 쫓아가며) 마리아~~· 거기 서시오
.
(
삽디와 삽디 부인 무대에서 요셉과 마리아가 노는 모습을 보고 있다가
)

삽디: 요셉! 어디갔나 했더니 여기서 마리아랑 같이 있었던 거냐
?

요셉: 아 삽디 형님 나오셨어요
.

삽디 부인 : 아니 지금 때가 어느 땐데 아직도 (코맹맹한소리) ~잡아봐라 를 하면서 놀고 있는거에요. 아휴~ 정말 수준 낮아서 우리가 연애할 땐 안 그랬는데
..

요셉: 형수님 얼마나 재밌는데요. 한 번 해보세요. (마리아 손을 잡고 나가면서 같이) ~ 잡아봐라. 우리 먼저 갑니다
.

삽디 부인: 어이구~ 놀구들 있네. (삽디를 바라보며) 여보, 우리도 오랜만에 한번 해볼까
?

삽디: (부인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에이그 인생아! ~ 거울을 좀 봐라. 너 같으면 잡고 싶겠나. 잡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잡지
.

삽디 부인: (하늘을 바라보며) 어휴 혈압이야, 알았다 내가 잡지
.
(
무대 끝에 준비 되어 있는 방망이를 들으면서) 당신 오늘 나한테 잡히기만 해봐라
~~
(
삽디와 부인 퇴장
)

3막 “마리아에게 나타난 천사”


마리아: (기지개를 켜고 화분을 머리맡에 둔다 ) ~, 요셉씨랑 놀았더니 피곤하네. 얼른 기도하고 자야지. (이불을 펴고 무릎 꿇고 앉아서 기도한다
)
하나님 오늘하루도 무사히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요즘 추운날씨에 일하고 있는 요셉이 다치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특별히 감기도 걸리지 않게 해주시고 혹 그가 아픈 곳이 있다면 그 아픔을 저에게 나누어 주시고 대신 그로 빨리 회복케 해주세요. 하나님 우리의 마음이 늘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기뻐하심 속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

(
신비한 소리와 함께 천사등장
)
천사: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 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마리아: (깜짝 놀라며) 누구세요
?

천사: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

마리아: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요셉과 정혼하였지만 나는 아직 처녀이온데 어찌 이러한 일이 있겠습니까
?

천사: 마리아야 두려워 마라,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마리아: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 지리이다
.
(
조명이 꺼진다
.)

4막 “마리아와 요셉의 갈등”

(
몇 달 후 라는 문구를 프로젝트로 쏘아 준다
.)
마리아: (여전히 화분을 들고 있다) 점점 배는 불러 오는데 이일을 어떻게 요셉한테 이야기 하지
..

요셉: (뛰어 나오면서) 마리아~ 오래 기다렸소? 삽디 형님이 일을 좀 도와달래서 늦었소. (손을 잡으며) 마리아, 조금만 기다리시오. 내 열심히 목수 일을 해서 올해에는 꼭 당신을 데리고 가겠소
.

마리아: 아니에요. 요셉 저는 지금도 너무나 행복해요. 다만 당신이 우리 결혼식 때문에 너무 무리하게 일하는 것 같아서 당신 건강이 걱정이에요
.

요셉: 그런 말마시오 마리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 줄 아시오. 마리아(살짝 안는다.) 마리아! 언제 이렇게 배가 나왔소. 다이어트 좀 해야겠소
.

마리아: (깜짝 놀라며) 요셉 드릴말씀이 있어요. (갑자기 입덧을 하며) 우웁
.

요셉: 아니 마리아 어디 아프오. 체했나 보오
.

마리아: 요셉 체한게 아니라..아픈게 아니라(약간 망설이듯이
)

요셉: 아니 마리아 체한게 아니라면서 왜 그러시오. 아프지 않다면 처녀가 임신이라도 했단 말이요
.

마리아: 네 요셉, 저 임신했어요
.
요셉: 임신? 아니 그게 무슨 말이오. 마리아 임신이라니, 처녀가 어떻게 임신을 할 수 있단 말이요. 농담이 지나치시오


마리아: (고개를 가로저으며) 요셉...할 말이 있어요
.

요셉: (마리아의 말문을 막으면서) 마리아! 진짜 임신이란 말이오
?

마리아: 네 요셉. 진작에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몰랐어요. 당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도 겁났구요. 미안해요 요셉


요셉: .(암울한 음악과 함께 침묵) 아니 그럼 정말 임신을 했단 말이요. (울부짖듯이) 마리아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소. 나한테는 당신밖에 없는데... 당신만을 사랑하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단 말이오. 어떻게..(마리아를 밀쳐 넘어뜨린다
)

마리아: 그게 아니에요. 그게 아니에요. 요셉 (마리아는 요셉의 발 밑에서 계속 울고 있다
)

요셉: (느린 템포로 흐느끼며) 내 비록 가난하지만 당신과 함께 행복하게 같이 살 집을 생각하면서 손이 부르트고 찢어지도록 일했소. 아무리 힘들고 사람들에게 업신여김을 받을지라도 당신과 결혼할 그 날만을 생각하면서 죽을힘을 다했단 말이오. 그런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단 말이오. 차라리 사랑한다고 하지 말지, 차라리 그때 이 꽃을 받지 말 것이지
.

마리아: (같이 울면서, 옆에 있던 화분을 잡는다.) 요셉 저도 당신만을 사랑해요
.

요셉: (마리아가 가지고 있던 화분을 집어서 땅에 던진다) 듣기 싫소. 시끄럽단 말이오. 당신이 사랑한다는 말 그 거짓된 말을 나더러 어떻게 믿으란 말이오. (요셉 퇴장
)

마리아: (주위에 흩어져있는 화분과 꽃을 주으면서) 요셉! 요셉..요셉.. 나도 당신만을 사랑해요
.

5


요셉: 도대체 그 착하디 착한 마리아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그나저나 이제 어쩐다. 사람들이 약혼한 여인이 임신을 했다며 마리아를 괴롭힐 텐데
..

삽디: 요셉, 너 또 여기 나와 있는 거냐
?

요셉: 내 형님 나오셨어요
.

삽디: 마리아와 싸웠나보지. (어깨를 두드리면서) 요셉 너무 걱정하지마라. 사랑싸움은 다 칼로 물베기다. 너도 알겠지만 문제없는 부부가 어디 있겠냐. 나도 내 각시랑 살면서 많이 싸우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주신 복을 따라서 서로 사랑하면서 잘 살고 있잖니. 너무 걱정 하지 말거라
.

요셉: 형님 그런게 아니에요. 훨씬 심각하단 말이에요. 글쎄 마리아 배가 이만...아니 됐어요. 형님 그만하세요. 그나저나 어디 다녀오시는 길이에요
?

삽디: , 너 아랫마을에 사는 내 친구 알지
?

요셉: 아 이번에 약혼했다고 좋아하던 그 친구 분이요. 알죠. 여자친구 자랑을 어찌나 하시던지
..

삽디: 그래 그 친구.. (한 숨 쉬며) 근데 오늘 그 친구랑 약혼한 사람이 마을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었다
.

요셉: (깜짝놀라며) 뭐라구요? 왜요?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

삽디: 아 글쎄 정혼한 여인이 다른 남자와 통간해서 임신을 했단다. 우리 율법에 따라 돌에 맞아 죽어 마땅하지
.

요셉: (혼잣말로) 그럼 마리아도 돌에 맞아 죽는단 말인가. (갑자기 화를내며) 아니 아무리 잘못된 일을 했다지만 사람을 돌로 때려죽인 다는 것이 어떻게 마땅하단 말이에요
.

삽디: 얘가 왜이래. 너 지금 율법을 무시 하는 거냐? 너 다른 사람이 들으면 어쩌려구 그래
?

요셉: 아니 형님, 하나님께서 율법을 왜 주셨데요. 인간을 창조시고 잘 살라고, 사랑하셔서 만들어 주신 거잖아요. 근데 한번 잘못했다고 죽이신다면 그게 말이되요
?

삽디: 너 정말, 그만하지 못할래. 신성모독죄가 얼마나 무서운 죄인 줄 몰라서 이러는 거냐? 네가 한 말들을 제사장이나 바리새인들이 들었다면 너 역시 돌에 맞아 죽었을 꺼야. <강조>이 녀석아 간음한 여인이 율법에 따라서 돌에 맞아 죽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냐
.
이 땅에 메시야가 내려오셔서 간음한 여인을 직접 용서해주신다면 모를까 간음한 여인이 어찌 이 땅에서 살아남을 수 있단 말이냐?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얼른 와서 일이나해. 마리아와 사이가 좋아지지 않아서 니가 예민해진 것 같은데 이제 조금만 더 돈을 모으면 새 집도 사고 장가도갈 수 있잖아. 조금만 참아라. 여자들은 새 집 지어주고 돈 많이 벌어다 주면 금방 기분이 바뀐단다. 먼저 간다 (퇴장
)

요셉: (자리에 주저앉으면서) 그렇다면 메시야가 직접 오셔서 용서해주셔야만 마리아가 살아남을 수 있단 말인가? 어떻게 하지 마리아를 살려야 하는데.. 마리아를 살릴 방법이 없을까... 그래 마리아와 조용히 파혼하고 마리아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한테 마리아를 보내주어야겠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파혼당한 못난 놈이라고 날 비웃겠지만 일단 사랑하는 마리아의 생명이 더 소중하니까
.
(
여전히 화분을 들고 마리아 등장
)

마리아: 요셉 내가 당신을 얼마나 찾아 다녔는지 아세요. 드릴 말씀이 있어요. 제발 들어주세요
.

요셉: 마침 잘 왔소. 마리아. 나도 할 말이 있소. 마리아! 이제부터 내말 잘 들으시오. 나는 더 이상 당신과 약혼관계를 유지할 수 없소. 오늘부로 아니 지금 이시간 부터 당신은 나와 상관없는 사람이요. 이제 그 아이의 아빠에게 가시오
.

마리아: (울면서) 안돼요. 요셉 내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뿐이에요. 요셉 제발 이러지 마세요. (잠시 흐느끼며) 당신이 우리 결혼식을 위해서 힘들게 일할 때 전 하루도 쉬지 않고 당신의 건강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드렸어요. 아니 당신이 나에게 청혼한 그날부터 나의 기도제목들은 온통 당신을 위한 것들이었어요. 요셉
...

요셉: 그만, 듣기 싫소. 제발, 제발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말란 말이오. 더 이상 날 힘들게 하지 마시오. 이게 내가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길 이란 말이오. (퇴장
)

마리아: 요셉~(계속 흐느낀다
.)

6


(
바닥에 이불이 펴져 있고, 포도쥬스를 마시며 술 취한 듯한 모습의 요셉 등장
)
요셉: 하하하 속 시원하다. (잠시 후 주먹으로 땅을 치며) 마리아! 마리아!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단 말이오. 마리아...마리아...(잠든다
)
(
신비한 음악과 함께 천사 등장
)

천사: 요셉! 요셉
!

요셉: 마리아!(마리아를 외치며 벌떡 일어나서 천사 발을 잡고 마리아라고 한다.)마리아.. 마리아. 나도 당신만을 사랑하오. 마리아


천사: (뿅망치로 요셉을 때린다
.)

요셉: (잠에서 깨어) 아이고, 누구세요
?
천사: 나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요
.
요셉: ? 천사요. 천사님께서 여기엔 어쩐 일로. (포도쥬스 병을 치우면서) 아이고 잘못했습니다. 정말 딱 한잔 밖에 안했거든요. 저 원래 포도주 안 마시는데 너무 괴로운 일이 있어서요. 용서해주세요. (횡설수설) 아 글쎄 마리아가 임신을 했데요. 나는 마리아를 사랑하는데
..

천사: (뿅망치로 다시 때린다.) 정신 차리시오. 요셉

그리고 당신의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마시오. 그에게 잉태된 자 는 성령으로 된 것이 곧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시오. 이분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신 메시야시오
.

요셉: 그렇다면 제가 마리아와 결혼할 수 있다는 말인가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천사님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마리아, 마리아~~~(일어나서 이불을 들고 달려나간다. 천사도 퇴장
)
(
마리아 입장
)
(
반대쪽에서 요셉 등장
)

요셉: 마리아~~ 어 마리아 계속 여기 계셨소
.

마리아: , 요셉
.

요셉: 마리아 미안하오. 오늘 밤 천사를 만났소. 그리고 당신의 아이가 성령으로 잉태된 존귀한 분임을 알았소. 마리아 그동안 내가 당신을 믿지 못한 것을 용서해주시오
.

마리아: 아니에요 요셉. 당신이 날 위해서 나와 헤어지려고 했던 거 저 두 알아요. 그리구 하나님께로부터 난 일이니 하나님께서 저를 도와주실 줄 알고 있었어요. 요셉 그럼 우리 이제 결혼 하는 거에요
.

요셉: 당연하지요. 마리아
.
(
커텐이 닫힌후 결혼식 음악
)

사회자: 이렇게 해서 마리아는 요셉과 결혼하게 되었고 그 후 몇 개월이 지난 어느날 마리아는 베들레헴 마굿간 말구유에서 예수님을 낳았습니다
.
(
아이 울음소리 효과음
)

요셉: (커텐 밖으로 얼굴만 내밀고) “여러분 기뻐해 주세요, 고추에요 고추”


사회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오셨습니다. 그리고 30년 후쯤 정말로 메시야 되신 예수님은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고 또한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여주시고 율법을 완성하시며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자 다같이 외쳐 볼까요. “예수님 감사해요”

(
성극팀 나와서 기쁘다 구주 오셨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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